AI, 일자리·일하는 방식까지 대변화…“AI와 협력하고, 공존하는 법 키워야” 작성일 07-10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서 전문가 제언 잇따라<br>작업, 인력구조 전반 재편 영향..직업보다 직무단위 접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XdR1NP3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c3be1c89510492afe13148aa3200761e05089aa393f023e41d9690c42ef913" dmcf-pid="3ZJetjQ0X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STEPI 과학기술 정책포럼’. STEPI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t/20250710170808951txej.jpg" data-org-width="640" dmcf-mid="tWBzO8phX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t/20250710170808951txe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STEPI 과학기술 정책포럼’. STEPI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9d7233bc2341334d9d311e97e19b398aa8d1d644dd1ceb631f1545219b97b6b" dmcf-pid="05idFAxpHE" dmcf-ptype="general"><br>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일하는 방식, 교육 시스템, 제도 등에 대한 근본적인 재정립을 통한 인재양성 정책과 직무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AI시대를 살아가는 전략으로 기업과 개인은 AI와 협력하고, AI와 공존하기 위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br><br>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STEPI 과학기술 정책포럼’에서는 전문가들은 AI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정립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요구된다고 목소리를 냈다.<br><br> ‘AI 시대, 인재의 조건과 정책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AI가 인간의 삶과 산업에 내재화되면서 일자리 지형뿐 아니라 직무, 교육 등 지속가능한 인재 양성 정책의 필요성을 지적했다.<br><br>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 생존의 조건’에 관한 기조강연에서 “생성형 AI는 막연한 공포가 아닌 바로 눈앞에 다가온 생존의 조건”이라며 “AI 도입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있다”고 주장했다.<br><br> 김 대표는 추론 기반의 도메인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 에이전틱 AI 등 새로운 AI 기술 흐름을 소개하면서 “기업과 개인이 AI와 협력하는 능력을 갖춰야만 앞으로 생존할 수 있다”고 AI와 협력할 수 있는 역량 개발의 중요성을 지적했다.<br><br> 그러면서 AI로 대체되는 직업군의 연착륙을 위한 사회적 합의 및 제도적 뒷받침, 전 직군에서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 교육 시스템 전면 개편 등 생성형 AI시대에서 AI와 공존하기 위한 사회적 준비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br><br> 신기윤 STEPI 부연구위원은 ‘AI 기반 제조업 혁신과 인력 수요변화’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제조업이 자동화를 넘어 AI 기반의 지능형 의사결정체계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기술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작업 방식과 인력 구조 전반의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br><br> 가령, 현장 인력들은 스마트공장, 디지털 트윈, 협동형 로봇 등에 의해 데이터 해석 능력과 AI 제어 능력 등을 갖춘 ‘디지털 장인’으로 전환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br><br> 신 부연구위원은 “현장 인력을 디지털 장인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융합 교육, 산학협력 기반 재교육, 기술-비기술 협업 교육 확대 등 종합적인 인재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br><br> AI가 대부분 직무에 영향을 미치지만, AI 기술 유형과 직무 유형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시기와 강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br><br> 김상호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센터장은 “법적·윤리적 규제가 강한 법률, 의료 등의 직무는 AI 도입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할 수 있지만, 정보통신과 교육, 금융·보험, 경영·회계 등의 분야는 AI 기술 노출도가 높아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br><br> 김 센터장은 “AI 도입에 따라 직업 단위가 아닌 직무 단위의 접근이 중요하다”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직무 중심의 재설계를 통해 AI 기술에 따른 위험 요인을 줄이고, 기회 요인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br><br> AI가 인적자원개발에 기회를 주지만 동시에 격차 및 배제에 따른 우려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윤진 STEPI 부연구위원은 “AI 활용 경험자 중 92%가 AI가 업무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지만, AI 확산에 따른 숙련도에 따른 격차가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AI 고숙련 활용자와 저숙련 활용자 간 AI 리터러시 확산과 함께 포용적 교육훈련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br><br>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체험기] 병원서 잰 혈압 평소와 다른 사람 많다는데…반지형 연속측정기로 24시간 재보니 07-10 다음 휠체어·유모차 최적 길 안내…서울동행맵 활용법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