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병원서 잰 혈압 평소와 다른 사람 많다는데…반지형 연속측정기로 24시간 재보니 작성일 07-10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xWTJthL5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c924ef3e74bd6fc72fae0644aa561c6c6c385c3c38dd8a5aab918bbe8f0033" dmcf-pid="QMYyiFlo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 강민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t/20250710170806069rrmm.jpg" data-org-width="640" dmcf-mid="GEdR1NP3X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t/20250710170806069rrm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 강민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733df2b8fdca968256cb070605dd3c22956c5c2e5f4f71132afabd9cb903af6" dmcf-pid="xRGWn3SgXT" dmcf-ptype="general"> <br> “수차례 오르고 내리는 혈압, 하루 동안 내 혈압은 어떻게 변할까.” <br> <br>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혈압 관리가 필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가정용 전자혈압계를 구입해 건강 수첩에 오전과 저녁 혈압을 측정하고 기록해 본적도 있다. 한번은 건강검진을 위해 24시간 혈압 측정도 해 본적이 있었는데, 휴대용 혈압측정기를 착용하는 동안 너무 불편하고 신경쓰여 두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았다. <br> <br> 그러다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몸소 체험해 보기로 했다. <br> <br> </div> <h3 contents-hash="a5c14bc81bdba9237601dd00b63e748062fa4a25f22b3b4285ce57322eafd66b" dmcf-pid="yYeM5a6F1v" dmcf-ptype="h3"><strong>혈압 측정, 팔뚝 압박에서 반지 하나로 간편해져</strong></h3> <div contents-hash="d9fd3771887b2858289ffa32bcc28f05d3c32ff455fea10b91cdf688cb688cbd" dmcf-pid="WGdR1NP3XS" dmcf-ptype="general"> <br> 기자가 착용한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는 스카이랩스가 개발하고 대웅제약이 유통하는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다. 지난해 8월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았다. <br> <br> 현재 주요 종합병원부터 1차병원까지 이 제품을 도입했다. 병원에서 카드비피프로를 처방해 환자에 착용시키면 24시간 동안의 혈압 변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br> <br> 기자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반지를 착용해 혈압을 확인해 봤다. 처음 반지를 받기 전, 가정용 혈압측정기를 통해 두 차례 혈압을 기록한 후 프로그램에 혈압을 기록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br> <br> 이후 왼쪽 검지에 착용한 후 일상생활을 했다. 3일간 평소대로 잠을 자고 오전 6시쯤 기상한 후 업무에 집중했고, 저녁 시간에는 1시간가량 운동을 했다. 연속적으로 혈압이 변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싶었지만 이 반지는 아직 직접 본인이 직접 확인할 수는 없고 반지를 제출한 뒤, 혈압리포트를 파일로 받아 확인할 수 있다. 반지는 검은색으로 약간 투박하지만 착용하는 동안 불편하지는 않았다. <br> <br> 반지는 안쪽에 두 개의 센서가 달려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첨단 바이오센서인 광혈류측정센서(PPG)가 혈류량을 측정하면, 해당 데이터를 애플리케이션에 자동으로 전달해 인공지능 시스템(AI)이 사용자의 혈압 패턴을 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이 반지는 발뚝을 조이는 커프방식이 아닌 혈류량으로 혈압이 측정 가능하기 때문에 두개의 센서가 손가락 아래 방향으로 향하도록 끼우면 된다. <br>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268c88556227a2248e1a287e96d9ee0b6d5732860e8addd42d88b2584580aa7" dmcf-pid="YHJetjQ0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속 혈압측정기 착용 이후 혈압 리포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t/20250710170807375tvjw.png" data-org-width="640" dmcf-mid="63aouwJq5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dt/20250710170807375tvj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속 혈압측정기 착용 이후 혈압 리포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ad254add005cd8b256a79977100fdeef231e35f22db57dc35198e269ba102e0" dmcf-pid="GXidFAxpGh" dmcf-ptype="general"> <br> </div> <h3 contents-hash="f45881a28bacc1bb7600c1ef05f1ef4b7fb3405697cc99e739915dea8c511da9" dmcf-pid="HSP8Yi2XYC" dmcf-ptype="h3"><strong>빛으로 쏘는 방식으로 측정해 간편</strong></h3> <div contents-hash="e30bd52685e88c1fd5bda15e020f1f8a92f0e97d2ea7728b48507b3589611e5e" dmcf-pid="XvQ6GnVZGI" dmcf-ptype="general"> <br> 혈압 리포트를 받아보니, 혈압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검진 시 순간의 측정값만 봤을 때는 어떤 위험이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20분마다 실시간으로 기록돼 상세하게 알 수 있었다. <br> <br> 기자의 평균 혈압은 116/86mmHg로 기록됐고 총측정 횟수 72회 중 65회가 유효하게 측정됐다. 즉 하루 동안 반지를 착용해 90.28% 정도 유효하게 혈압이 측정된 값을 얻었다. 또한 착용할 때 물에 닿거나 하면 반지가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착용하는 동안 반지가 빠지거나 깨지지 않았다. <br> <br> 반지를 착용한 채로 씻기도 하고, 설거지 등 집안일도 했다. 다만 대웅제약 관계자는 “뜨거운 물에 들어가거나 사우나는 어렵고,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지만, 바벨을 드는 과한 운동은 측정이 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r> <br> 24간 혈압이 그래프로도 나오는데, 수면 중에 혈압이 하강하며 크게 낮아지는 모습도 확인했다. 고혈압 환자 중에서는 수면 중에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 비강합군(non-dipper)가 많다고 하는데, 이 기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기자는 저녁시간대 혈압이 107/80mmHg으로 나타났고, 낮보다 밤에 혈압이 10.59% 감소했다. 정상적인 경우 저녁 혈압이 낮보다 10% 이상 감소하는 강합군(dipper) 패턴이 나타나야 하는데 ‘Non-dipper’가 뜬다면 병원에서 확인을 받을 필요가 있다. 또 아침 직후에는 혈압이 서서히 증가하는 패턴이 나타나는데, 기자의 아침 혈압은 14mmHg상승하며 ‘정상’으로 확인됐다. <br> <br> </div> <h3 contents-hash="34c0bb2ce87a3293b4c7f178468a2f27585ec32573b799c954b97ba6c0962be9" dmcf-pid="ZTxPHLf5GO" dmcf-ptype="h3"><strong>9월 소비자형 ‘카트온’ 출시…맞춤형 관리 기대</strong></h3> <div contents-hash="b8f401c40a21549b9662a885fc84e13ce46174a399d3334550094577f300b14a" dmcf-pid="5yMQXo41Gs" dmcf-ptype="general"> <br> 기자가 체험한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는 병원용 제품이지만, 오는 9월에는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온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9월에 AI 기반의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CART ON)을 출시한다”면서 “아직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카트비피 프로와 디자인은 유사하다”고 말했다. <br> <br> 개인용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가 나오면 실시간으로 혈압을 확인할 수 있어 고혈압 환자들이나 고혈압 전단계 등 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도 사용하는 동안 맥압과 혈압의 수축기, 이완기 변동 폭을 알 수 있었고, 야간혈압도 한눈에 확인 할수 있어 자세한 상태를 알게됐다. <br> <br>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할 때 실제로는 고혈압인데 정상으로 나타나는 ‘가면고혈압’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고혈압이나 저혈압이 걱정된다면 반지형 기기를 통해 하루 동안의 혈압 변화를 체크해 보는 것도 좋겠다. <br> <br> 강민성 기자 kms@dt.co.kr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휴머노이드와 공진화 시작…혁신 주역될 것"[NTF2025](종합) 07-10 다음 AI, 일자리·일하는 방식까지 대변화…“AI와 협력하고, 공존하는 법 키워야”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