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살린 베테랑 지소연…'아시아 최강' 일본 넘어라 작성일 07-10 15 목록 [앵커]<br><br>여자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습니다.<br><br>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건 여자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 선수였는데요.<br><br>다가오는 일본전도 기대를 모읍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패색이 짙어지던 중국과의 1차전.<br><br>후반 추가시간, 중국 수비의 허를 찌른 극장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낸 건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 지소연이었습니다.<br><br>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지소연은 남녀 대표팀을 통틀어 A매치 통산 최다 출전, 최다 득점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또 다른 역사를 향해 걸어 나갔습니다.<br><br>일본 J리그와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한국 WK리그를 거쳐 미국 여자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은 팀의 최고참이자 변하지 않는 중심축입니다.<br><br><지소연 /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번에는 홈에서 하는 만큼 저희가 준비 정말 잘해가지고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습니다."<br><br>1차전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은 대표팀, 오는 13일 일본전에서는 승점 3점을 노립니다.<br><br>대회 2연패를 노리는 FIFA 랭킹 7위 일본은 아시아 여자축구 '최강팀'으로 역대 전적 19승 11무 4패로 한국에 크게 앞서있습니다.<br><br>한국이 마지막으로 일본을 꺾은 건 2015년 동아시안컵 본선 무대로 10년 전입니다.<br><br>쉽지 않은 상대지만 2005년 초대 대회 이후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만은 확고합니다.<br><br><신상우 / 국가대표팀 감독> "일본이 저희보다 많이 높지만 그래도 국내에서 하고 랭킹으로 축구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br><br>일본전 역시 전력의 핵심은 지소연. <br><br>2022년 동아시안컵을 포함해 일본과의 A매치에서 5득점을 기록한 지소연의 발끝에 기대가 모입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김찬]<br><br>[그래픽 심규택]<br><br>[화면제공 KFA]<br><br>#지소연 #여자축구 #동아시안컵<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수만 있다면"…베트남에 부는 K-야구 바람 07-10 다음 나이트 레이스 적응 완료한 이창욱...슈퍼레이스 4라운드서 시즌 3승 노린다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