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수만 있다면"…베트남에 부는 K-야구 바람 작성일 07-10 13 목록 [앵커]<br><br>전세계를 휩쓴 K-팝, K-푸드 열풍은 다들 이미 익숙하실 텐데요.<br><br>야구를 이제 막 시작하는 국가들에선 한국프로야구 인기도 대단하다고 합니다.<br><br>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을 찾았는데요.<br><br>이들의 한국야구 체험기를 우준성 기자가 담아왔습니다.<br><br>[기자]<br><br>4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파이팅을 외칩니다.<br><br>경기가 시작되자 투수가 연신 힘차게 공을 뿌리고, 타자는 1루로 달리는 동안 한시도 타구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집중합니다.<br><br>연습경기지만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진지하게 임하는 이들은 '2025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 훈련'으로 한국을 찾은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 입니다.<br><br><박효철 /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정말 야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 더위에도 저보다도 더 의욕이 넘치는 그런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br><br>야구 불모지이던 베트남에 손을 내민 한국 야구.<br><br>꾸준한 지원을 통해 지난 2021년 베트남 야구협회가 세워졌고, 베트남 선수들은 한국 프로야구를 보며 꿈을 키워나갑니다.<br><br><후이 /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3루수> "LG 트윈스를 아주 좋아합니다…이번에 한국에 와서 베트남 친구를 위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샀습니다."<br><br><타이 /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1루수> "유튜브로 평소에 프로야구 응원 영상을 자주 봤었는데, 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앞으로 10번도 더 오고 싶습니다!"<br><br>한국 야구의 선진적인 시스템을 직접 보고 들은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들은 야구를 향한 열정을 더욱 키웠습니다.<br><br><풍 / 베트남 야구 국가대표팀 포수> "세계적인 수준의 야구 인프라를 가진 한국에서 다른 대학교 선수들과 훈련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br><br>한국 프로야구를 보고 꿈을 키워나가는 베트남의 야구선수들.<br><br>또 다른 스포츠 한류가 베트남에서 움틀지 주목됩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취재 이승욱]<br><br>[영상편집 박상규]<br><br>#베트남 #야구 #KBO #이만수 #국가대표<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4일째 시범 경연·격파 '열전' 07-10 다음 여자축구 살린 베테랑 지소연…'아시아 최강' 일본 넘어라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