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남편과 사별’ 7개월 만에 복귀 “기억해달라는 팬 댓글에 오열” 작성일 07-10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rhTL0vaL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5b8f8dfd325dea16208a0b7e12cb5a2d059750d6ac680d1ef0245dbafd6a53" dmcf-pid="pmlyopTN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미디언 정선희.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egye/20250710174240797smyv.jpg" data-org-width="1200" dmcf-mid="0MvjvRBW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egye/20250710174240797sm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미디언 정선희.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955306bcb98854dc524033537a067269292030b1d685f0a9ba2bf79aa5109b3" dmcf-pid="UsSWgUyjLs" dmcf-ptype="general"> <br> 코미디언 정선희가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div> <p contents-hash="06fffa392ee4f969bde5121d8428bb6f6f7f4190787c62b14827d97d39295241" dmcf-pid="uOvYauWARm" dmcf-ptype="general">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에는 ‘집순이 정선희 휴게소에서 폭풍 오열해서 사연있는 여자가되...+) 정선희가 정선희에 대해 몰랐던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정선희가 단양으로 패러글라이딩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p> <p contents-hash="c467fa1b9f67d52d2260e5a3c09e86aafe6ab457402218777c165a5ec2d5a1ed" dmcf-pid="7ITGN7Ycdr" dmcf-ptype="general">이날 정선희는 단양으로 향하던 중 휴게소에 들렸다. 이후 벤치에 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 이때 한 팬이 토마토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는 이럴 때 뭉클하다”며 “사람들이 착하다”고 울컥했다. 또 마주치는 사람마다 정선희를 알아보고 사진 요청을 하기도.</p> <p contents-hash="14b26e7e5d07e05d2601882a8b4fc8bcdbde6b8b60b4af7742c8036c84cfc830" dmcf-pid="zCyHjzGkew" dmcf-ptype="general">그는 “우리 집 앞에 갈 때는 아무도 이렇게 아는 척을 안 한다”고 낯설어했다. 또 “(내가) 뭘 안 했기 때문에 몰랐다”며 “겁이 나서 안 했던 거다”라고 고백했다. 세상이 온통 자신에게 ‘뭘 하나 보자’ 이럴 줄 알았지, 기다린다는 생각을 못 했다는 것.</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fedc7608949a3baafe7e27f568bb5f83b2ae51f9681ba91f474010c6c301cb" dmcf-pid="qhWXAqHE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선희가 댓글을 읽고 울컥했다.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egye/20250710174241118omen.jpg" data-org-width="1200" dmcf-mid="pJ89n3Sg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segye/20250710174241118om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선희가 댓글을 읽고 울컥했다. 유튜브 채널 '집 나간 정선희'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a3524ed0322ee7866de3e744e472f1ff52ed309f9557e85587d452ccab5e40e" dmcf-pid="BlYZcBXDiE" dmcf-ptype="general"> <br> 이에 제작진은 “유튜브 댓글 읽어보니까 다 좋지 않냐”고 질문하자 정선희는 “너희가 다 지우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그러나 지운 적이 없다고. 그는 “댓글 보고 울컥했던 게 많았던 것 있다”며 “내가 어느 순간부터 댓글을 안 봤잖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668d7d464478f1c5877664b66a3b1cf8f06af2fc65bfd8ed508bd62b73d9970c" dmcf-pid="bSG5kbZwMk" dmcf-ptype="general">정선희는 약 10년간 ‘댓글 문화’에 대해 잊고 살았다고 한다. 다만 “(마음을) 닫고 살다가 문을 확 못 열고 빼꼼 확인했다”며 “너무 따뜻해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따뜻하지?’ 이렇게 보기 시작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5821590ad9f28eb26d205ed145187706b3d9a805a6f702e426704425dcab5a92" dmcf-pid="KvH1EK5rLc" dmcf-ptype="general">그는 남편과 사별 후 라디오 DJ로 복귀하던 날에 관한 댓글을 보고 울었다고. 그는 “나는 내가 라디오를 복귀한 날짜를 기억하지 못한다”며 “그때 무슨 정신으로 복귀했겠느냐”고 털어놨다. 다만 팬 한 분이 그 날짜를 정확히 기억하고, 라디오를 듣기 위해 회사를 쉬었던 것 </p> <p contents-hash="92ec30b3c23fc25c1eb2f567174db5ecbe889aaf056f1bfae2a03b0af4db24b7" dmcf-pid="9X3uI6UlnA" dmcf-ptype="general">정선희는 “그분이 ‘누군가는 당신 목소리가 그리워서 회사까지 쉰 사람이 있는 걸 기억해달라’고 그러더라”며 “그걸 딱 보는데 너무 감사하잖아”라고 오열했다. 또 “대한민국에서 정선희 지키기가 쉽지 않았다. 고생 많으셨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p> <p contents-hash="385bf5cb15b8165cb1be22c03991be4c7f86196b9c743a028cf3949ae767b825" dmcf-pid="2Z07CPuSRj" dmcf-ptype="general">한편 정선희는 1992년 SBS 공채 코미디언 1기로 데뷔했다. 이후 2007년 배우 고(故) 안재환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사별했다. 당시 해당 사건의 충격으로, 정선희는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다만 7개월 뒤 경제적 위기 탓에 라디오 DJ로 복귀하며 악플에 시달렸다.</p> <p contents-hash="6b72193a33c2c1d958c54567cbc80b0fe989870f377d3d5d67983140f645cda2" dmcf-pid="V5pzhQ7vLN" dmcf-ptype="general">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추영우, '견우와 직녀'로 커리어 하이 달성…흥행 부적이라도 썼나 07-10 다음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2주만 완치 "수치 정상..목소리 이상 無 "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