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는 국가의 두뇌"… 전력·세제·저작권 정비 시급 작성일 07-10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인프라 생태계 전략 마련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RKjzGknC"> <p contents-hash="6a0e37de3cadfeca2b6f634e073b1e139901a717a97214709d52f1211a2ac097" dmcf-pid="bae9AqHEiI"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진성우 기자)AI 데이터센터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0ea820a9881157d37b12f0521db16b18e315d175185812d746091fd27f1714db" dmcf-pid="KNd2cBXDdO" dmcf-ptype="general">류용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인프라전략센터장은 10일 열린 ‘AI 미래가치 포럼’에서 통신사업자들을 대표해 AI 인프라 전환과 생태계 전략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p> <p contents-hash="0c94f3894e672e5b1bcfddf0d6b59e56c9a0f9cf53b3d6aa44d347b26581660b" dmcf-pid="9jJVkbZwMs" dmcf-ptype="general">데이터센터 확충, 제조업 기반 AI 전문화, 학습데이터 확보 등의 과제를 제시하며 이를 뒷받침할 독립 법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4013fd31264e71b666d97531944db38833213d638da7eb0b0685306d37ebff" dmcf-pid="2AifEK5rd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용 KTOA 인프라전략센터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ZDNetKorea/20250710180026443fzff.jpg" data-org-width="640" dmcf-mid="z3Wr0kRuM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ZDNetKorea/20250710180026443fz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용 KTOA 인프라전략센터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412baa6d9b8d4c55886250f754a3f490e3fef15c6f72b3ae410609136ceebf" dmcf-pid="Vcn4D91mir" dmcf-ptype="general"><strong>전기 데이터 없이는 AI도 없다...AI 데이터센터는 항상 ‘배고픈 하마’</strong></p> <p contents-hash="0c1df463d8c4be99ad8fefb21a1b07772bbd9a189ad6fbb0b93913ab8362aaab" dmcf-pid="fkL8w2tsLw" dmcf-ptype="general">류 센터장은 전력·세제·규제 등 제도적 지원의 부재가 한국의 AI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전력 인프라 문제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지목하며, 공급 불안정과 높은 전기요금이 민간 투자 유인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a0ead50c089366466fbd83554dd278a4dbb1b1d0a2aa5321773347188088196c" dmcf-pid="4Eo6rVFORD" dmcf-ptype="general">그는 “과거 지식서비스 산업에 적용된 특례요금처럼, AI 전용 전기요금 체계를 마련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005cbbcec2705b677c1293bce60e428086727e4874100418cdcc25840f7207a" dmcf-pid="8V7H8yEQRE" dmcf-ptype="general">또한 그는 AI를 미래 제조업의 기반으로 규정하고, 조선·반도체·철강 등 국가 주력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30년 용접 장인의 기술도 ‘옵저버런스’를 통해 학습시킬 수 있다”며, 산업단지별 특화된 AX(AI 전환) 모델 구축과 공공기관의 시범사업 확대를 제안했다. <span>옵저버런스는 작업자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추적·기록해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하는 기술이다.</span></p> <p contents-hash="a454702bfd457d0032cca6cd52946a9e386f2855ddd76b35b5c4dc4d052b9396" dmcf-pid="6fzX6WDxLk" dmcf-ptype="general">AI 학습데이터 확보를 가로막는 저작권 문제도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c110895c178b9746caa6e2532c41744177a492fb1baf107249e5a0d3d1bf6529" dmcf-pid="P4qZPYwMdc" dmcf-ptype="general">류 센터장은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마저 사전 동의를 요구받고 있다”며, "생성 결과물 중심의 침해 판단 전환, 공공 데이터 허브 구축, 창작자 대상 AI 콘텐츠 활용 교육과 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aca4f151c4d07bb0d146f170049f68a4acdc8bbb3e23f10ef1c7841ac237bc99" dmcf-pid="Q8B5QGrRdA" dmcf-ptype="general">최근 정동영 의원이 발의한 ‘AI 데이터센터 진흥 및 기반 조성법’에 대해서는 “국가 AI 전략을 뒷받침할 법적 토대”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한 “AI는 산업 전체의 기반”이라며 “지금의 규제 장벽을 넘지 못하면 기술 주도권은 더욱 멀어진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17a6027a4a8042c9f3e51b91e84b1c904684c3d52acdc8a9292f17391567e6" dmcf-pid="x6b1xHmeM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ZDNetKorea/20250710180027703nuhq.jpg" data-org-width="640" dmcf-mid="qZd2cBXD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ZDNetKorea/20250710180027703nuh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752da6c279a6db8ae322a763989973a554affbb88f7125b788aadf354a80eca" dmcf-pid="ySrLydKGRN" dmcf-ptype="general">법무법인 율촌의 손금주 변호사는 “AI는 기술과 규제, 통상 전략이 얽힌 다층적 이슈”라며 에너지와 데이터 규범을 포함한 종합 거버넌스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bd0f5a6e67ecb51f009bacf7f881adda2c30f8daba8cbffac801569127755485" dmcf-pid="WvmoWJ9HJa" dmcf-ptype="general"><span>특히 유럽연합(EU)의 규제 모델을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한국 고유의 주권적 기준을 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span></p> <p contents-hash="e037f9e36274c81bf7f874cd8651a67bea46e2824381c9d48de8aa8f5a35c63d" dmcf-pid="YTsgYi2Xeg" dmcf-ptype="general">손 변호사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산업시설이 아니라 기술 지정학적 자산”이라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원자력 발전소 인근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례를 언급했다. 막대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 전략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소형모듈원자로(SMR), 재생에너지 기반 분산형 전력망, 송전 인프라 확충 등의 중장기 에너지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d46f51c73271992d50b293e3b856c0eaca45340d5062e81c63437a388bc9956" dmcf-pid="GyOaGnVZLo" dmcf-ptype="general"><span>이영탁 SK텔레콤 성장지원실장은 “SK그룹이 울산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지만, 구글·아마존 등 해외 빅테크 기업들은 전기요금과 공급 불확실성 때문에 한국 투자를 꺼린다”고 밝혔다.</span></p> <p contents-hash="c2b5c217187119432cbee9a328a6bb3ce4c635c1167d24f2aee858da0eac976a" dmcf-pid="HWINHLf5JL"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AI 세액공제 범위 확대, 학습데이터 구축 비용에 대한 R&D 공제 도입,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을 위한 허브 구축 등의 방안이 다수 제기됐다.</p> <p contents-hash="7827bd87eb1a8c3b511ed45bf6498d8fb9db7edf2d49574b37768650ea98ac0e" dmcf-pid="XYCjXo41nn" dmcf-ptype="general">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데이터센터, AX, 저작권, 전력 문제 등 오늘 논의된 쟁점들은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민관이 함께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f69103c3cd84edf438e4880ccae9fb809183aea5dcef69db7988ec1ac120eae" dmcf-pid="ZGhAZg8tdi" dmcf-ptype="general">송재성 KTOA 부회장은 “AI 시대에는 국경도, 언어 장벽도 의미 없다”며 “AX 모델 역시 국내 시장만 바라봐서는 한계가 있다.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규제보다는 지원 중심의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08b2a22d57e8930f6b9c578690f8356cc500c824a594edd475e40a9fc8d457" dmcf-pid="5Hlc5a6FMJ" dmcf-ptype="general">진성우 기자(jinterview@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동물do감] 원숭이도 사람처럼 '싸움 구경'에 끌린다 07-10 다음 캐나다 최초 우주비행사 "韓 제조업 강점 살리면 심우주탐사 문제 없어"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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