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챌린지 창시자 지코에 불만 "너 때문에 제작비 더 들어" [RE:뷰]

작성일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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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김재중이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지코에게 투정을 부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에서는 지코,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중은 지코를 향해 "너 때문에 아이돌들이 너무 힘들어한다"라고 토로했다. 김재중은 지코의 '아무노래'로 시작된 챌린지 열풍에 대해 언급하며 "챌린지 찍는 게 프로모션의 하나가 되었다"라며 "'아무노래'로 시작해서 지금 아무 노래나 챌린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코는 "욕도 많이 먹냐"란 질문에 "우회적으로 많이 듣는다. 직접적으론 아니고, 세련되게 듣는다. '선배님 덕분에 안무습득력이 늘었다'라고"라며 "쉴 때는 쉬어야 하는데, 대기할 때 그걸 하고 있으니 마음이 편치 않다"라고 미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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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김재중은 "너 때문에 엔터에 챌린지 부서도 생긴 거 아냐. 너 때문에 우리 제작비 더 들어간다고"라고 열을 올렸다. 그러면서도 김재중은 "넌 또 하나의 중소기업을 살렸다. (챌린지 촬영할 때 쓰는) 조명 회사를 살렸다"라고 말하기도.
 그런 가운데 김재중은 히트곡 부자인 지코에게 히트콕 1~3위를 뽑아달라고 했다. 지코는 "'아무노래'는 들어가고, '아티스트'가 개인적으로 엄청 아끼는 곡이다. 그리고 최근에 너는 나 나는 너'를 다시 들었는데, 좋더라. 다 사랑스러운 곡들이라 순위 매기기가 좀 그렇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코는 "난 오히려 사랑받지 못한 곡들에 대한 애착이 있다. 타이틀 곡이라고 해서 거기에 더 심혈을 기울이는 건 아니고, 곡마다 공을 들이지만, 최종 선택하는 과정에서 (갈릴 뿐)"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Jae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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