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전 남편 동의없이 임신' 부담 컸나…고백글 삭제 작성일 07-10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UyBOo9T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4f5946c201ee53e94b1692cf42016b08a00da4984157b4241a5c67c2760423" dmcf-pid="7EuWbIg2v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시영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6. jini@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is/20250710202025880fxcn.jpg" data-org-width="720" dmcf-mid="Wkf3QGrR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newsis/20250710202025880fxc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이시영이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6. jini@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582c1f26d6de997e518e018643868c1ff96c872bde051954be9256d288a5de7" dmcf-pid="zD7YKCaVSq"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시영(43)이 전(前) 남편 동의 없이 냉동배아를 이식,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힌 글을 삭제했다.</p> <p contents-hash="66b7ca9a475ed25ebd3317dd4249fcf7fd06b79f6d6981b4b9b07ea9ec20a548" dmcf-pid="qwzG9hNfTz" dmcf-ptype="general">10일 이시영 인스타그램에는 둘째 임신을 알린 글이 삭제된 상태다.</p> <p contents-hash="f0352e83538b46db02e2e3b62e304a4ee3f15b94993b3d0a5412011513bece66" dmcf-pid="BrqH2lj4v7" dmcf-ptype="general">이시영은 지난 8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현재 임신 중"이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시영은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 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가려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4940eed80ab4b98f2c0723b25bd611ed0ecb93a42ba8acddd423250b4b7abd4" dmcf-pid="bmBXVSA8Tu" dmcf-ptype="general">"8년 전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들) 정윤이를 가졌을 때 결혼 전이었고, 드라마 촬영도 하고 있었다. 한 해 한 해를 지켜볼 때마다, 잠시라도 불안하고 부정적인 마음으로 보낸 시간을 후회하고 자책했다. 나는 늘 아이를 바라왔고, 정윤이를 통해 느꼈던 후회를 다시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내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엄마라고 불리는 이 삶이 마치 내 존재의 이유라고 느끼게 해주는, 기적 같은 아이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64ebc604622d28d8bce7450b208253034d5eefeaa098e983d397610db08277c1" dmcf-pid="KsbZfvc6CU" dmcf-ptype="general">이시영은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 고민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내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며 "돌아보면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건 언제나 아이였다. 불완전한 나의 삶을 채워 주고, 없던 힘조차 생기게 해주는 기적 같은 시간을 통해 내 인생이 비로소 조금씩 채워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d297b48897a149d481256d6ec50fd331946ce6094568813b37637cf496f8d57" dmcf-pid="9OK54TkPCp" dmcf-ptype="general">"나에게 와 준 새 생명에게 감사한 마음 뿐이다. 그 어느 때보다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나에게 주는 질책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나에게 다시 한 번 찾아와 준 아기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혼자서도 부족함이 없도록 깊은 책임감으로 앞으로 삶을 성실히 살아가겠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2a0caa80a4d5318f597d2a1d54a4b30f48437a6841ab486511f7e9e5f88cccb2" dmcf-pid="2S40xHmey0"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으며, 법적 책임 여부도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대해 조인섭 변호사는 이날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만일 전 남편이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했거나 동의 의사를 철회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술을 했다면 법적으로는 문제가 생겼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의서에는 전 남편의 서명이 있고 일단 동의서를 받을 때 5년간 보관한다고 하고 그 사이에 시술할 수 있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법적으로는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ff74f607564fd84f5661eb170c615c72ff83e0917e9a2c4850fa905411079ac" dmcf-pid="Vv8pMXsdW3" dmcf-ptype="general">다만 조 변호사는 이같은 경우에 이시영 행위가 법적 책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만일 동의서 자체가 혼인관계를 전제로 작성된 것이라거나 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에서 시술 시점에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요청하지 않았다면 병원 측의 관리부실로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 남편도 본인이 원하지 않은 아이가 태어나게 된 것에 대해 정신적 손해배상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p> <p contents-hash="e2d759e015853a9706d7a4646e1c1aa0d9846838cb5dbfaa3fd01a7651574d31" dmcf-pid="fT6URZOJhF" dmcf-ptype="general">이시영 전 남편 조승현(52) 씨도 디스패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혼한 상태라 둘째 임신에 반대한 건 맞다. 하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미 첫째가 있으니 자주 교류하며 지냈다. 둘째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부분도 협의해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f1c3cc5411ab7adf8ff48f83d06f41bd38ca6928b6d8017093ae2b51db67830f" dmcf-pid="4yPue5Iiht" dmcf-ptype="general">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 씨와와 결혼,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올해 3월 이시영은 조 씨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4ab3799d75fb568b1afe61fec2313557e83eef44063bda1f54dfc28dbc0b1d8" dmcf-pid="8WQ7d1Cnv1"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now@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0년 장기고객인데 갈아탈까, 유지할까”…고민 빠진 SK텔레콤 가입자들 07-10 다음 [엑's 이슈] 이시영, '이혼 후 임신' 게시글 돌연 삭제…전국민 논쟁거리 첫 사례 부담됐나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