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잘둔 덕분에”…역대급 시총 엔비디아, 하이닉스·TSMC도 웃었다 작성일 07-10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칩 동맹 동반 상승<br>반도체 판도변화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H2zDdzg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caa951bd0fba5eb36cc43bf4540147b380793471ae45fc52f2e71a4e17aca4" dmcf-pid="ZHXVqwJqj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mk/20250710211208740gjsk.jpg" data-org-width="700" dmcf-mid="HexwjUyjA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mk/20250710211208740gjsk.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43571a82819becf0430dce0bc61b3763cb1c6beb4803647889d74ca8858ff636" dmcf-pid="5XZfBriBct" dmcf-ptype="general"> 엔비디아가 10일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로 시가총액 4조달러에 도달한 가운데 ‘엔비디아 AI 반도체 동맹’에 함께하는 SK하이닉스와 대만TSMC 주가와 실적도 덩달아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 AI칩을 중심으로 반도체 시장의 판도까지 바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div> <p contents-hash="0776e93828dd395a85800f54eaba3060d2d79bf1c73ad335fbfd3b719c784fc7" dmcf-pid="1tFP2Ig2A1" dmcf-ptype="general">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69% 증가한 441억달러의 매출과 140억달러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월가에서는 7월 들어 엔비디아 주가에 대한 낙관적인 분석이 잇따랐다. 투자은행 웨드부시는 엔비디아가 향후 18개월 내 시가총액 5조달러, 장기적으로는 6조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51bc5a5b1bf7cf237306bd6cee0f977dadbcf2054c840bb23f494dcae3c623bb" dmcf-pid="tF3QVCaVa5" dmcf-ptype="general">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 ‘블랙웰’의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블랙웰을 채택한 상태”라며 “엔비디아의 기술적 우위가 수요를 이끌어내며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3.7% 증가한 2005억달러, 영업이익은 54.2% 늘어난 125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97b981c56b0dd1bee755187013b76218b0c7967dd3a05eb6e684e7bca6e1959a" dmcf-pid="F30xfhNfNZ" dmcf-ptype="general">연초 딥시크·관세 쇼크로 강화됐던 ‘AI 투자 거품론’은 최근 사그라드는 모양새다. 웨드부시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GPU인 블랙웰 B200의 최근 수요는 공급을 앞지를 정도로 견조하다.</p> <p contents-hash="4748cca81e6fb690ad4b06051f1ca3733cf0245beaffcfa06b12bd35cdbde5ed" dmcf-pid="30pM4lj4kX" dmcf-ptype="general">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증시 변동성이 출현하는 상황에서도 이날 엔비디아는 견고함을 보였다”며 “AI 수혜와 실적 성장이 확보되는 엔비디아로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51bdd35e58ab4ba01bcec88f10bd6e0b441351c9be4163bfde5a3fd6eacf107" dmcf-pid="0pUR8SA8kH" dmcf-ptype="general">한국 기업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힘으로 실적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시총 4조달러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SK하이닉스는 5.69% 급등한 29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은 216조원을 기록했다. 24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fbbe7ace66d1922ddf584a55c2a431d0e71561c95b585d75109d869b5a8bb73" dmcf-pid="pUue6vc6NG"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는 AI 가속기에 특화된 메모리 반도체인 HBM의 최신 고성능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엔비디아의 호퍼와 블랙웰 AI 가속기에 SK하이닉스의 HBM3E가 가장 많이 공급되면서 엔비디아와 함께 실적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8bce0cf5eb41c0d426608d985827776bf7210002b613a060ff75a4ba1d6fff9" dmcf-pid="Uu7dPTkPgY" dmcf-ptype="general">HBM은 D램 시장의 판도도 바꿔놨다. 기존 D램보다 5배 이상 비싼 HBM 덕에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D램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매출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36%, 삼성전자 33.7%, 마이크론 24.3%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1위를 놓친 것은 33년 만에 처음이다.</p> <p contents-hash="f18d17aab8ab77ef9ca8de96bd5fe21fb1d190cd213a04ada31b3627db1f38fd" dmcf-pid="u7zJQyEQNW" dmcf-ptype="general">메모리 업체들은 HBM에 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DDR4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DDR5 생산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DDR4 가격이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날 정도다.</p> <p contents-hash="18ff1344beb86240058072791918debb70b06781d13a98d44288e7cb88c713e3" dmcf-pid="7zqixWDxNy"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주가도 이날 1.75%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TSMC는 애플, 퀄컴 등 주요 팹리스 기업들의 첨단 반도체를 전부 수주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AI 반도체까지 생산하면서 올해 들어 67%에 달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f275a33f9614b12ecefe3df8da51856c175785437aac8330f76eb293a4dc6bf" dmcf-pid="zqBnMYwMkT"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이 같은 엔비디아·SK·TSMC 반도체 동맹을 깨고 공급망에 진입하는 것이 급선무다. 3대 메모리 회사 중 삼성전자만이 HBM3E 이후 최신 HBM을 엔비디아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TSMC가 지배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위탁생산을 일부라도 가져오는 것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96210cf04c4988520cbf8550b05cd6cc320ae77b3eddbca134fa2fc616241c06" dmcf-pid="qBbLRGrRAv" dmcf-ptype="general">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현재 반도체 시장의 중심은 AI가속기와 서버용 반도체로 완전히 옮겨간 상태”라면서 “이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반도체 시장이 완전하게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4f0d7c7fafc6e4831725e81fe780568e7ffe7ed24606c91efe58b5b0487ae71" dmcf-pid="BbKoeHmekS"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 원호섭 특파원, 정재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업 끝난 카페에서 드라마 무단 촬영…"장소 착각" 정식 사과·합의 마무리 [Oh!쎈 이슈] 07-10 다음 '올림픽 향한 마지막 불꽃' 김창민‥"여자친구 목소리가 매순간 들려요"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