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반려견 비비탄 난사 사건 해병들, 강아지들 '조준 사격'했다 ('실화탐사대') 작성일 07-1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0XPTkPC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c14c4ac974f52b46751dc57bbda8fc9954c064de0e57837478f7182d2744cc" dmcf-pid="UbpZQyEQ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vreport/20250710214306202wvgj.jpg" data-org-width="1000" dmcf-mid="tirsukRu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vreport/20250710214306202wvgj.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2b69487d17613a0262855a8ab7410d21db20319ddd878ba6a8bd1e5328b429" dmcf-pid="uKU5xWDx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vreport/20250710214307490msde.jpg" data-org-width="1000" dmcf-mid="FagNXi2X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vreport/20250710214307490msd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6cfeaabbbab6a226c6f71fbd33e3b35601b69c157810e26e6543592a6022fb0" dmcf-pid="79u1MYwMW2" dmcf-ptype="general">[TV리포트=양원모 기자] 엄벌이 시급하다. </p> <p contents-hash="72393fc8f1c88d1b0812a12b0f859e613319f1260b0eaa792260d3afb3c828c4" dmcf-pid="z27tRGrRy9" dmcf-ptype="general">10일 밤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거제 반려견 비비탄 난사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p> <p contents-hash="b40e88ca3518f4dfbb3c6a355e4ee0825ec0cc30368a440f23c2f346f4ad98ab" dmcf-pid="qVzFeHmehK" dmcf-ptype="general">지난 6월 경남 거제 한 식당 마당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정체불명 남성 3명이 침입해 잠들어 있던 반려견들에게 비비탄 총을 난사한 것.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마당을 맴돌며 돌을 던지고 줄에 묶인 개들에게 조준 사격을 반복했다.</p> <p contents-hash="ed99052c4511b6f3b5059659c42041dc2fbe64a86c2c128206496d538cf88090" dmcf-pid="B8bpi5Iivb" dmcf-ptype="general">CCTV 영상 확인 결과, 새벽 1시쯤 플래시가 달린 비비탄총을 든 남성들이 마당에 들어왔다. 이들은 군사 작전 펼치듯 이동하며 개들을 향해 총을 쏘고, 웃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반복했다.</p> <p contents-hash="21f573b66bd9bdf69aff43a2e1bfd29cf7eb49adca311c939281193a3e4af026" dmcf-pid="b6KUn1CnhB" dmcf-ptype="general">현장에서는 수백발의 비비탄이 발견됐다. 반려견 4마리 가운데 1마리가 숨지고, 2마리는 중상을 입었다. 8살 '솜솜이'는 온몸에 멍이 든 채 호흡부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청각 장애견 '매화'는 각막이 크게 손상돼 한쪽 눈을 적출해야 했다. '깨'는 치아가 부러져 사료를 제대로 먹지 못했다. 조준 사격이 의심됐다. </p> <p contents-hash="2f87b75da1c943d0b7082667d6a5abe66c53fdcf6079996036512bf0e112bfda" dmcf-pid="KP9uLthLWq" dmcf-ptype="general">피해 견주는 "(가해자들이) 아주 명사수였다"며 "사실 지금도 밖에 있다가도 솜솜이가 막 뛰어올 것 같고 눈에 막 아른거린다. 엄마가 아침에 출근해서 강아지 물을 갈아주러 가니까 바닥에 강아지가 거의 실신 상태로 있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226dddf6851f4926fe887f2cdb4ce5a773bf2defeb9f16c304105d08c7c063" dmcf-pid="9Q27oFlo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vreport/20250710214308752pohc.jpg" data-org-width="1000" dmcf-mid="3sU5xWDxS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vreport/20250710214308752pohc.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ed493ec4ee67e2e0a5318ddd8e9200ba9bb0c437aa315347ffc85558eabf18" dmcf-pid="2xVzg3Sgy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vreport/20250710214310034rlnd.jpg" data-org-width="1000" dmcf-mid="0diQOVFOv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tvreport/20250710214310034rln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75f769742adb9ef9d0ce8673027f756e5718f725e116bc3c9c943cecc68d536" dmcf-pid="VMfqa0vaWu" dmcf-ptype="general">범인들의 정체는 금세 밝혀졌다. 사건 전날 식당 인근 펜션에 입실한 20대 남성들이었다. 이 가운데 2명은 현역 해병대 군인이었다. 펜션 주인은 "군인인 줄 알았다. 군인 가방을 메고 있더라. 군복을 입고 정병해라고 적혀 있더라"고 증언했다.</p> <p contents-hash="32305ab0c51e697f10f71a7a3d7d8bdaaebe627765566b3fb3a5ef6461bf4581" dmcf-pid="fR4BNpTNhU" dmcf-ptype="general">사건 직후 피해 견주는 군부대와 가해자들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가해자들은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겼다. 견주가 개를 학대한 이유를 물었지만 "개가 먼저 우리를 건드렸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답변만 돌아왔다.</p> <p contents-hash="199998c44f008f14b1574dcf9f156e269ce91fb11be5b4d4abf2b9a37c4815a2" dmcf-pid="4e8bjUyjlp" dmcf-ptype="general">피해 견주는 "경찰에 신고했다고 얘기를 하니까 그때부터 사과하는 문자,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털어놨다. 가해자는 전화 통화로 "제가 수요일에 복귀라 저에게 주어진 시간도 없어서 그 안에 찾아뵙고 사과드리려고 그거 여쭤보려고 한 거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10384e7dd6febeccc66f2c6b245c8e6cde9c652cc5ee66d95ae1340391282f9b" dmcf-pid="8d6KAuWAC0" dmcf-ptype="general">피해 견주 가족은 "이 아이들은 우리 가족이었다"며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호소했다.</p> <p contents-hash="b22671796b3f63dcb033ad57b2523ee7fe8041c9f73db2140e88f59fbf4a9a23" dmcf-pid="6tYhBriBy3" dmcf-ptype="general">'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가운데 실화여서 더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p> <p contents-hash="c24880a0f4b6918ccab03c5575832987f647ee85fb3d0eda0d54611461ed864c" dmcf-pid="PFGlbmnbWF" dmcf-ptype="general">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준, '억 소리' 나는 효도 규모 "母에 집 사드려…나를 위해 쓴 건 없어" (옥문아)[종합] 07-10 다음 광희 “여행 가서 하루에 옷 3벌씩 입어…매일 가는 것처럼 거짓 SNS” (‘옥문아’)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