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기대된 박시원, 첫 패배 후 부활 다짐 [로드FC] 작성일 07-10 1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br>로드FC 최연소 타이틀매치 및 챔피언<br>국내 활약만으로 UFC 중하위권 레벨<br>북아메리카 종합격투기 최고소식통도<br>“한국 최고…UFC 회장 오디션 기대”<br>키가 186㎝까지 커지면서 감량 이슈<br>‘국내 웰터급 정복→빅리그 라이트급’<br>야심찬 계획 세웠지만…첫 경기 패배<br>프로 무패전승 깨졌지만 이제 스물셋<br>“변명 없다…다시 일어나 최고될 것”</div><br><br>박시원(23·다이아MMA)은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70㎏) 챔피언이다. 2024년 4분기부터 ‘파이트 매트릭스’ 81점을 받았다. 81점은 현재 UFC 라이트급 67위 및 상위 70.5%에 해당한다.<br><br>열다섯 살의 나이로 데뷔한 이후 국내 무대만 뛰었는데도 종합격투기(MMA) 글로벌 넘버원 단체 하위권 수준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마추어 포함 2472일(6년9개월7일) 동안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63_001_20250710231817636.jpg" alt="" /><em class="img_desc"> 박시원이 2025년 6월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컨벤션센터 로드FC73 2부 제4경기 공개 계체 촬영을 하고 있다. 박시원은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사진(서울 홍은동)=천정환 기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63_002_20250710231817686.jpg" alt="" /><em class="img_desc"> 윤태영이 2025년 6월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 로드FC73 2부 제4경기 웰터급 5분×3라운드에서 박시원을 공격하고 있다. 박시원은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사진(서울 장충동)=김영구 기자</em></span>그러나 박시원은 2025년 6월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 관중 4918명이 보는 가운데 치른 로드FC 73 웰터급(77㎏) 경기에서 3라운드 4분 46초 펀치 TKO로 윤태영(29·팀더킹)한테 졌다. 7년7개월4일(2773일) 및 15경기 만의 패배다.<br><br>박시원은 로드FC 최연소 타이틀매치 참가 및 챔피언 등극 기록 보유자다. 20세3개월20일은 당분간 깨지기 힘들어 보이는 업적이다. 이번 윤태영전은 아마추어 포함 종합격투기 3004일(8년2개월21일) 및 16경기 만에 첫 웰터급 시합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br><br>세드릭 뒤마(캐나다)는 로드FC 73을 앞두고 MK스포츠에 “박시원이 웰터급으로 올라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성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Contender Series 시즌9에서 가장 보고 싶은 대한민국 선수입니다”라며 연락을 해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63_003_20250710231817721.png" alt="" /><em class="img_desc">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이 2022년 12월 스위스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타이틀 1차 방어전 계체 통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63_004_20250710231817763.png" alt="" /><em class="img_desc"> 데이나 화이트(오른쪽) 회장이 2022년 6월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Contender Series 시즌6 7주차 경기 관련 UFC 중계방송사 ESPN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TKO</em></span>데이나 화이트(56·미국)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7년 공개 오디션 컨텐더 시리즈(DWCS)를 론칭했다. 시즌8까지 모두 287명을 직접 선발했다. 2025년 일정은 한국시간 8월13일 시작하여 10월15일 끝난다.<br><br>캐나다 프랑스어권 퀘벡의 세드릭 뒤마는 고석현(32) DWCS 시즌8 4주차 및 황인수(31) 시즌9 6주차 합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2023년 4분기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종합격투기 소식통이다.<br><br>박시원은 2020년 5월 로드FC 입성 당시 178㎝였던 신장이 2024년 10월 대회사 프로필 기준 186㎝까지 컸다. 그해 12월 세컨드로 참가한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2전시장 7A홀 Z-Fight Night 2 현장 MK스포츠 질문에는 “87㎏ 정도”라고 평소 몸무게를 밝혔다.<br><br>자연스럽게 얼마나 더 라이트급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 감량 관련 걱정이 적지 않다. 국내 선수들 사이에서는 웰터급(77㎏)이 적당한 체격이라는 의견도 공공연하게 나오기 시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63_005_20250710231817808.jpg" alt="" /><em class="img_desc"> 박시원과 윤태영이 2025년 6월 스위스그랜드호텔 서울컨벤션센터 로드FC73 2부 제4경기 공개 계체 촬영을 하고 있다. 박시원은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사진(서울 홍은동)=천정환 기자</em></span>박시원은 ‘대한민국 웰터급 정복 후 메이저대회 라이트급 계약’ 계획을 세우고 로드FC 73에 참가했다. 그러나 “두 체급 국내 제패를 해보겠다”라는 야망은 시작부터 윤태영에게 가로막혔다.<br><br>세드릭 뒤마는 2025년 3월 아시아 종합격투기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4 참가자가 발표된 후 “이번 명단에는 없지만 박시원이 한국 최고 유망주”라고 주장했다.<br><br>빅리그 진출을 위해 한 체급을 내리는 것은 흔한 만큼 라이트급에서 웰터급으로 올라간 것이 평가를 하향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물론 어디까지나 라이트급 같은 좋은 성적을 국내 무대 웰터급에서도 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63_006_20250710231817849.jpg" alt="" /><em class="img_desc"> 윤태영이 2025년 6월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 로드FC73 2부 제4경기 웰터급 5분×3라운드에서 박시원을 공격하고 있다. 박시원은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사진(서울 장충동)=김영구 기자</em></span>박시원은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변명은 없습니다. 다시 일어나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반드시 최고의 선수가 되겠습니다”라며 로드FC 73 웰터급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하고 재기를 다짐했다.<br><br>장충체육관에서 다친 발목을 어떻게 치료하고 있느냐만 봐도 남다른 각오가 느껴진다. 휠체어를 탄 강북삼성병원 모습이 목격되더니 퇴원 후에는 고압산소 체임버까지 활용하며 회복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br><br>종합격투기 프로 첫 패배를 당했지만,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하다. 박시원이 2020년까지 페더급(66㎏)이었다가 라이트급을 거쳐 웰터급 데뷔전에서 졌다는 것은 핑계가 아닌 사실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63_007_20250710231817885.png" alt="" /><em class="img_desc">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이 2025년 6월 로드FC 73 웰터급 TKO패 과정에서 다친 발목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타고 있다. 오른쪽은 서울특별시 강북삼성병원으로 문병을 온 제3대 로드FC 플라이급 챔피언 이정현. 사진@parksirong</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0/0001078163_008_20250710231817948.png" alt="" /><em class="img_desc"> 제4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이 2025년 7월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박시원은 6월 로드FC 73 웰터급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사진@parksirong</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박시원 종합격투기 주요 커리어</div></strong>2017년~ 14승 2패<br><br>프로 10승 1패<br><br>아마 04승 1패<br><br>KO/TKO 5승 1패<br><br>서브미션 3승 1패<br><br>2022년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br><br>2022년 로드FC 타이틀 1차 방어<br><br>2025년 6월 웰터급 데뷔전 패배<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한국 종합격투기 웰터급 랭킹</div></strong>1위 고석현(UFC) 157점<br><br>2위 윤태영(로드FC) 91점<br><br>3위 박시원(로드FC) 58점<br><br>4위 장윤성(ZFN) 48점<br><br>5위 최준서(블랙컴뱃) 44점<br><br>[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4기 정수, "카메라 가리지 마" 25기 영수에 '욱'…갈등 07-10 다음 '은퇴 번복' 박유천, 일본어로 전한 근황…외모 묘하게 달라졌네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