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 9회말 끝내기…한화, 6연승으로 전반기 마침표 작성일 07-10 12 목록 [앵커]<br><br>프로야구 전반기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지은 한화가, 디펜딩 챔피언 기아를 상대로 3연전 싹쓸이 승리를 거두며 6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습니다.<br><br>홈팬들을 활짝 웃게 만든건 9회말 투아웃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문현빈이었습니다.<br><br>조한대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한화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어김없이 1만 7천석 매진 사례.<br><br>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한화는 경기 초반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의 역투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br><br>여기에 4회초 KIA 위즈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을 내줬고, 어렵사리 잡은 5회말 2사 만루의 기회는 유로결의 어이없는 '본헤드 플레이'로 날려버렸습니다.<br><br>7회초엔 KIA 김호령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0-2로 끌려가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습니다.<br><br>하지만 8회말 한화 리베라토의 희생타로 1점을 찾아가더니,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일을 냈습니다.<br><br>선두 타자 이진영과 황영묵이 연속 안타로 물꼬를 틔웠고, 심우준도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웠습니다.<br><br>2사 만루에 타석에 들어선 리베라토는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기어코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br><br>계속된 찬스에서 문현빈은 결국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극적인 3-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br><br><문현빈 / 한화 이글스 선수> "김경문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를 믿고 계속 써주셨고 저에게도 계속 자신있는 말만 계속 해주셔가지고 이렇게 기회를 받고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br><br>한화 '영건' 황준서는 6과 3분의 1 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을 6개 잡아내는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br><br>KIA를 상대로 홈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6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전반기를 활짝 웃으며 마무리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br><br>[영상편집 최윤정]<br><br>[그래픽 전해리]<br><br>#한화이글스 #야구 #KBO<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수면 중 부정맥 또 체크됐습니다. 당장 진료 예약하세요"…삼성헬스의 진화 07-10 다음 [오늘의영상] 달리는 바다 위에서 외줄타기…폭염 잊은 슬랙라인 07-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