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리뷰] 'S라인', 돋보인 아린·색다른 이다희…'옥에 티' 이수혁 작성일 07-1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V7EPTkPef"> <p contents-hash="26a1f1b095a07cdc9721b1121ec3f4737fc6f374012f866572aec18823439aca" dmcf-pid="5fzDQyEQdV" dmcf-ptype="general"><br><strong>'S라인', 6부작 중 2회 미리 공개 <br>웹툰 원작으로 한 'S라인', 흥미로운 각색으로 눈길</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f5350637b38f848d7e6b9d7970fb182403ff27190f1a6bd52d8f06c88aa6af" dmcf-pid="14qwxWDxd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총 6부작으로 구성된 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이 11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3주간 2회씩 공개된다. /웨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001734762xbkd.jpg" data-org-width="580" dmcf-mid="GxiFs2tsJ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001734762xb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총 6부작으로 구성된 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이 11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3주간 2회씩 공개된다. /웨이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8db6430a48639893ec3e4847e7c5f65960651daefd9fb92a39c574c81757ca0" dmcf-pid="t8BrMYwMe9"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린의 어두운 연기 변신이 돋보인다. 배우 이다희 역시 그동안 보여줬던 결과는 다른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배우들이 만들어낸 색다른 모습은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키웠다. 그러나 이수혁이 등장하는 순간 집중력이 흩어진다. 뭉개진 딕션과 배경이 무대 위인지 학교인지 헷갈리게 하는 걸음걸이 등이 자꾸만 현실로 끌어올린다. 전반적으로 신선한 작품이기에 더 눈에 띄는 '옥에 티' 이수혁이다. </div> <p contents-hash="7e12eae7e773d7af59c44dd74e4c43a05d881db3b00ac68bdf69293816ca4625" dmcf-pid="F6bmRGrRLK" dmcf-ptype="general">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감독 안주영)이 11일 오전 11시에 공개된다. 이에 앞선 7일 웨이브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기자들에게 1, 2회를 선공개했다. </p> <p contents-hash="c89ed92bf4aa1a0eda8c648ead5e57c539860bf3da4388efe44dd6c02f77d62c" dmcf-pid="3PKseHmeRb" dmcf-ptype="general">'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 시리즈다. </p> <p contents-hash="0cf7084bcb0b54147f25cd64a2b2ab71e24f1374840e2b3d724af3cc73431032" dmcf-pid="03Gd7Ee7LB" dmcf-ptype="general">작품은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으로도 잘 알려진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꼬마비 작가의 죽음 3부작 중 '살인자ㅇ난감' 이후 공개되는 두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더군다나 매 작품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준 꼬마비 작가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를 자극했다. </p> <p contents-hash="44a2652ffe874d01a43f35382ac8214d0392c74d808538b1af2f330088954f1b" dmcf-pid="p0HJzDdzeq" dmcf-ptype="general">웹툰의 세계관을 토대로 하지만 시리즈는 새로운 설정을 추가해 각색했다. 모두가 'S라인'을 보는 원작과 달리 시리즈는 신현흡(아린 분)과 매개체로 등장하는 '안경'을 소유한 일부만 'S라인'의 존재를 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90c98b3f19b101a204a1a3d1bece2efc20d8f41c7832cdd478978df03505b374" dmcf-pid="UpXiqwJqnz" dmcf-ptype="general">1화는 신현흡(아린 분)의 서사로 시작한다.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었던 특별한 소녀 현흡은 자신의 능력이자 저주로 인해 부모를 떠나보내는 비극을 겪는다. 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삶은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 </p> <p contents-hash="a7b4dd9c3e813371c1c91b171cc5ecb8b380ebd790160da77c13f5128e25a4be" dmcf-pid="uUZnBriBn7" dmcf-ptype="general">결국 마음의 문을 닫은 채 학교도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는 은둔형 외톨이로 매일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음을 두드리는 이웃이 찾아오고 그가 엮이는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목격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문밖으로 나간 현흡은 형사 지욱(이수혁 분)의 도움을 받으며 엮이기 시작한다. 또한 해당 사건에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지닌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p> <p contents-hash="17ca2ec7c3c0e28b0b4c2dc4ed75c1c8b4b77fcd65ac6e1dbc78dddb943d8c9c" dmcf-pid="7u5Lbmnbiu" dmcf-ptype="general">그리고 그런 현흡에게 문자 한 통이 도착한다. 현흡과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말에 그는 'S라인'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학교로 향한다. </p> <p contents-hash="73313299f98eda0419fcf8a1fbfbf942e144b57a383b4e0362d50867126684db" dmcf-pid="z71oKsLKeU" dmcf-ptype="general">학교가 주된 배경으로 바뀐 2회에서는 더 다양한 인물들과 S라인을 볼 수 있는 '안경'을 둘러싼 사건들이 펼쳐진다. 먼저 고등학교 선생님 규진(이다희 분)이 느릿하고 물건도 흘리고 다니는 등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며 등장한다. 한지욱의 조카이자 현흡과 과거 인연이 있는 동급생 한선아(이은샘 분)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본격적으로 사건들이 진행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4fb39ea76b9c3e620721e6079b40e4d695f251d7edab7546916f63289a66d1" dmcf-pid="qztg9Oo9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아린이 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을 통해 처음 보는 스타일은 물론이고 연기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웨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001736021gyjr.jpg" data-org-width="580" dmcf-mid="HVBrMYwMM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001736021gyj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아린이 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을 통해 처음 보는 스타일은 물론이고 연기 변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웨이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d15c1e7f75352a9708ff3fc41ce82f80bd532f255bda71d4c84702caf97b120" dmcf-pid="BqFa2Ig2d0" dmcf-ptype="general"> <br>성적 관계를 뜻하는 붉은 선을 볼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을 내세운 'S라인'은 배우들의 열연과 신선한 배경음악, 에피소드 식으로 구성된 듯한 빠른 전개 방식으로 흥미를 돋운다. </div> <p contents-hash="0aacc6c8f69b55efa692f94513c4c7e29b478bb11050ccd0cd5d1cbece228c3d" dmcf-pid="bB3NVCaVM3" dmcf-ptype="general">먼저 아린의 어두운 연기 변신이 작품 초반 가장 눈에 들어온다. 사실 아린을 떠올리면 그룹 오마이걸 활동과 전작 '소녀의 세계' '환혼' 등으로 인해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연상된다. 때문에 현흡의 서사와 아린을 연관 짓기는 쉽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b7f966735bd403da9e9009afcde3dfe516061082a4b1d8f46bacb5659e689fed" dmcf-pid="Kb0jfhNfdF" dmcf-ptype="general">그러나 1회부터 선입견과 우려는 금세 사라진다. 아린은 트라우마를 지닌 채 오랜 시간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온 현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투박하게 자른 헤어 스타일과 평소와는 180도 다른 목소리 톤 등을 활용하며 보는 이들까지 현흡의 서사에 녹아들 수 있게 만든다.</p> <p contents-hash="90bba12c4fb223ae05a97d544b7fa4986cccc09bf0d176ec2251cd8922674a5b" dmcf-pid="9KpA4lj4et" dmcf-ptype="general">이다희의 색다른 모습도 'S라인'의 관전 포인트다. 그동안 카리스마 있으며 걸크러시 캐릭터 주로 맡았던 이다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힘을 뺀 채 등장한다. 따뜻함과 온화함을 지닌 규진을 연기하기 위해 스타일링까지도 변화를 줬다. 실제로 차를 타고 학교에 출근하는 첫 장면부터 기존의 냉한 이미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p> <p contents-hash="0911a4c35c2af1f5419ad53cdfa6022abce0a0a6405ccc33f3e0664e1064cf0c" dmcf-pid="29Uc8SA8R1" dmcf-ptype="general">그러나 중간중간 어딘지 의뭉스러운 모습이 엿보인다. 'S라인'이 전혀 보이지 않아 현흡을 신경 쓰이게 하는 규진의 역할 자체도 작품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이에 이다희는 규진의 따뜻하다가도 싸해지는 톤을 자신만의 완급 조절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p> <p contents-hash="ed60f87f7067ef00fca9f193e7290dafd272057e1d458cd722d68639b7ccc486" dmcf-pid="VOc7SPuSi5" dmcf-ptype="general">여기에 독특한 배경음악도 'S라인'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특히 초반 현흡의 무거운 서사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들리는 다소 경쾌한 배경음악은 자칫 어둡게 포문을 열어 전체적으로 다운된 채 진행될 수 있는 작품에 신선한 흥미로움을 심어준다. 서사와 배경 음악이 극과 극의 대비를 이루니 오히려 작품의 분위기를 미스터리하게 만들며 몰입도를 높인 것이다. </p> <p contents-hash="bc7c08ea81237aa6e391caa93f882b95bd3851ef780d6c4f49314443cdb14fcd" dmcf-pid="fIkzvQ7viZ" dmcf-ptype="general">실제로 안주영 감독은 "저희 작품 특성이 스릴러이지만 판타지가 가미된 스릴러인 만큼 일반적인 스릴러 음악이랑은 다르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며 "또한 회별 에피소드마다 주인공이 따로 있고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톤 앤 매너도 맞춰 달라고 했다"고 독특한 배경음악의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c65948d1a36c229923259d0fe133fd469bc52c4614c2b6c96bc2f1b5fdac49" dmcf-pid="4CEqTxzTe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이다희와 이수혁도 웨이브 새 오리지널 'S라인'에 출연한 가운데 이수혁의 연기력이 아쉬움을 남겼다. /웨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001737319ifjp.jpg" data-org-width="580" dmcf-mid="XA0jfhNf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001737319ifj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이다희와 이수혁도 웨이브 새 오리지널 'S라인'에 출연한 가운데 이수혁의 연기력이 아쉬움을 남겼다. /웨이브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43f45ae5b3280f29575cb654c9909e790d8fcf72f496944465f1d02eddd4538" dmcf-pid="8hDByMqyeH" dmcf-ptype="general"> <br>다만 'S라인'에는 큰 옥에 티가 두 가지 있다. 바로 첫 시작을 망설이게 하는 다소 당황스러운 선정적인 오프닝과 때때로 몰입을 깨트리는 이수혁의 장면이다. </div> <p contents-hash="e822355fbbd6b327a785b62188662e99b717dccd733a2f289aa9c627657d42a0" dmcf-pid="6lwbWRBWRG" dmcf-ptype="general">작품은 교사와 학생의 부적절한 관계 등 자극적인 요소는 분명 존재하나 성적 관계를 맺은 이들을 유추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전면에 들고나온 것과 달리 사실 2회까지는 크게 선정적인 장면은 없다. 반면 오프닝 장면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p> <p contents-hash="06a2e5db629449c2e5aaf2136b8017e9b58c8b2a86af1e44e25841c8e00fc752" dmcf-pid="PSrKYebYeY" dmcf-ptype="general">작품의 중심을 담당하는 이수혁도 때때로 당황스러움을 안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는 점에서는 충분히 납득이 된다. 그러나 형사 연기가 처음이 아님에도 전혀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 자꾸만 몰입을 방해한다. 일례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카리스마는커녕 유독 먹히는 발성과 다소 어색한 연기로 긴장감을 전혀 형성하지 못한다. </p> <p contents-hash="88392ed54d6adf781e85091a7680f776a4930976898e8b6baf78d8ead5e0075d" dmcf-pid="Qvm9GdKGnW" dmcf-ptype="general">특히 학교에서 규진을 만나고 걸어 나오는 장면에서는 순간 그가 서 있는 곳이 학교 복도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며 헛웃음이 터져 나온다. 마치 모델이 무대 위를 걷는 듯한 걸음걸이는 극 중 이수혁이 맡은 직업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만든다. </p> <p contents-hash="d62c08007c8985bbd688df9e3915f8d367a63e6ad45b8ecd6e54a39eaa513194" dmcf-pid="xTs2HJ9HRy" dmcf-ptype="general">이처럼 옥에 티는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차에 대한 궁금증이 더 크게 남는다. 또한 6부작으로 구성돼 시작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다. 앞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돼 현지 관객과 외신의 호평을 이끌었던 'S라인'이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닿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p> <p contents-hash="b1956d0c9893e99485fbf14e8d9e6bf43f889a2ba0c79133daf2a5c85f40c6fa" dmcf-pid="yQ9OdXsddT" dmcf-ptype="general">'S라인'은 11일 금요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3주간 2회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p> <p contents-hash="2fddd3290fade8b974808be46c0c8a2a11fd25c5e63f8642e0ed977748589c68" dmcf-pid="Wx2IJZOJRv" dmcf-ptype="general">sstar1204@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404c7b42de7929a2b861c4c9aa3d0585d0ec69aa69a38509eaa33a85efd17c3c" dmcf-pid="YMVCi5IiLS"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숙, 윤정수 '결혼식 축사' 맡게 되나 "내 스케줄 비는 날 결혼한다고" 07-11 다음 엄태웅, 사생활 논란 후 9년만 스크린 복귀…'마지막 숙제'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