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윔블던 4강… 14번째 진출 최다 작성일 07-11 2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 1위 신네르와 결승 놓고 대결<br>2013년 이후 준결승서 한 번도 안 져</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0/2025/07/11/0003647263_001_20250711030525168.jpg" alt="" /><em class="img_desc">조코비치(왼쪽), 신네르.</em></span>25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세계 랭킹 6위)가 윔블던 4강에 올랐다. 윔블던에서만 14번째 4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4·스위스·은퇴)와 공동 보유했던 이 대회 최다 4강 진출 기록(13번)을 넘어 단독 선두가 됐다. 조코비치는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br><br>조코비치는 10일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플라비오 코볼리(23·이탈리아·24위)에게 3-1(6-7, 6-2, 7-5, 6-4) 역전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7회 연속 이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작년까지 준결승 통산 성적은 10승 3패다. 특히 2013년 이후로는 윔블던 준결승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철옹성’을 구축했다.<br><br>하지만 올해는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준결승에서 격돌하는 신네르가 조코비치에게 가장 까다로운 상대이기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신네르와 통산 전적에서 4승 5패로 열세다. 특히 직전 메이저대회였던 프랑스 오픈 준결승 0-3 완패를 포함해 4연패를 당하는 중이다. 조코비치는 “신네르를 꺾기 위해서는 최고의 기량을 끌어내야 한다. 몸과 마음을 단단히 다져 오랫동안 버틸 준비를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br><br>윔블던에서 7회나 우승한 조코비치가 올해도 정상에 오르면 페더러와 이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8회)을 쓰게 된다. 이와 동시에 남녀 단식을 통틀어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25회) 기록도 이루게 된다. 올해 윔블던 우승은 조코비치가 테니스 역사에 ‘GOAT(the 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 선수)’로 이름을 공고히 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영화 ‘마션’ 속 농장 현실 되나… 우주용 10㎝ 미니 벼 개발 07-11 다음 [종합] 이호선 “‘좀비 부부’ 아내가 진짜 알코올 중독자…남편과 병원 들어가길” (‘이혼숙려캠프’)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