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BSA] "심사위원들 멀미 호소"…박은빈→주지훈, 인생작 만난★ 청룡 주연상 大경합 작성일 07-11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rZm5zGkO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37b2192f9c461d9de4ca5d730ffef03ee5201daa71528d36b2974e2651610c" dmcf-pid="Xs1OtBXDm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Chosun/20250711055728089fnxh.jpg" data-org-width="1200" dmcf-mid="yZkxElj4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Chosun/20250711055728089fnx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9c76a2ab95a028eff31f908767b2ff52996ac8dde26d42d48b1ef83be102e46" dmcf-pid="Zfa4NsLKr0"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웃겨다가 울렸다가, 때론 섬뜩하기까지 한 완벽한 열연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K-콘텐츠 간판스타들이 청룡 무대를 풍성하게 만든다.</p> <p contents-hash="7fa4d6088b9e7b444a3c06ab9a5a70f827c81da9d2dd3b83228c130875c90924" dmcf-pid="54N8jOo9w3" dmcf-ptype="general">18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가 개최된다. 올해 BSA 부문 중 가장 박빙의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드라마 부문 주연상은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스타 10인이 이름을 올렸다. 연륜으로 작품을 이끈 베테랑 배우들은 물론 K-드라마 주축이 된 '청춘' 스타들까지 한자리에 모인 만큼 올해 심사위원들의 고민은 일찌감치 예고된 상황. 두통과 멀미를 유발할 정도로 어려운 올해 주연상, 그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4b55499daaa0dbba2141ef7dab63e5c10fe1c7eb7dd99b647c506558ab405b" dmcf-pid="18j6AIg2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Chosun/20250711055728358enfc.jpg" data-org-width="658" dmcf-mid="WV1OtBXDE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Chosun/20250711055728358enfc.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185c83e7bd801eb5ac5cbee63076ce1d799ccd67754a3bfa511a89ae2084c9e" dmcf-pid="t6APcCaVmt" dmcf-ptype="general"><strong>▶ 월드 스타는..시청자 마음을 찢어</strong></p> <p contents-hash="c0b55127a644eb148432376f3b3492c70c3549093fe23e34cefd10897bd65e92" dmcf-pid="FPcQkhNfm1" dmcf-ptype="general">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남우주연상 후보는 '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악연' 박해수, '오징어 게임 시즌2' 이병헌,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이 선정됐다.</p> <p contents-hash="85f83a5878793f9a52e30e882a3282c956f102d999cf7468cd266d02e71b89dc" dmcf-pid="3QkxElj4O5" dmcf-ptype="general">유니콘과 같은 상상 속 완벽한 남편의 정석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식이 병'을 앓게 만든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요망진 반항아 오애순(아이유)을 향한 지고지순 순애보를 선보인 양관식 그 자체가 된 박보검은 무쇠 같은 단단함과 달디 단 양배추 같은 매력으로 상반기 안방을 휘어잡았다. 짧은 분량에도 청춘의 양관식을 완벽히 소화한 박보검은 판타지 주인공으로 추앙 받으며 여심을 흔들었다.</p> <p contents-hash="7d1264e9c803baefaf3752850fcc9b34bf1ee0c6c04202c5b9feb0d1c376c57f" dmcf-pid="0xEMDSA8wZ" dmcf-ptype="general">보는 사람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 악역의 끝을 완성한 '악연'의 박해수도 만만치 않다. '악연'에서 목격남 역을 맡은 박해수는 초반 단순한 뺑소니 사고의 목격자로 등판해 시청자를 안심시키더니 후반부 주요 사건의 설계자로 섬뜩한 반전을 안기며 극을 쥐락펴락했다. 그는 악랄한 악행을 뛰어넘어 인간 본성의 어둠과 광기로 시리즈 내내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 호평을 받았다.</p> <p contents-hash="16b71b3208b49aa46032391b61cdd3f6b5c3c1fe3e1e6b953e670aae7d1f3a05" dmcf-pid="pMDRwvc6sX" dmcf-ptype="general">전 세계가 인정한 '월드 클래스' 이병헌의 품격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오징어 게임2' 또한 빠질 수 없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게임의 흐름을 설계하고 통제하는 절대자 프로트맨 황인호를 연기한 이병헌은 시즌2에서 가면을 벗고 '오영일'이라는 이름으로 신분을 위장해 게임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선한 인상으로 성기훈(이정재)의 신임을 얻다 후반부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충격적인 전개로 전 세계를 얼어붙게 만들며 반전의 재미를 더했다.</p> <p contents-hash="adc196eecb2a7062dd8f8fe230e4f663485181ea4bcb97b18bb4432996133db3" dmcf-pid="UdmJsWDxOH" dmcf-ptype="general">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비밀의 숲' 캐릭터 중 서동재를 중심으로 스핀오프 한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도 올해 BSA에서 한 몫을 제대로 잡을 예정이다.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검사 서동재로 돌아온 이준혁은 '비밀의 숲' 보다 한층 가볍고 코믹하면서도 전보다 더 민첩하고 무엇보다 진득한 인간미까지 더하며 시청자의 무한 애정을 받았다. 그는 끊임없이 찾아오는 선택의 기로에서 서동재의 '좋거나 나쁜' 심적 변화를 다채롭게 그리며 '동'며 들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648bde0996683eab12ea018f1ba0e6291dac8ce88d669f147d9e78fd1fce024c" dmcf-pid="uJsiOYwMsG"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올해 BSA 남우주연상 후보로 '중증외상센터' 주지훈도 박빙의 경합에 가세했다. 주지훈은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한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으로 변신, 실력도, 돈도, 사명감도 있지만 유일하게 '싸가지'만 없는 천재 외과 의사로 제3의 전성기를 맞았다. 주지훈의, 주지훈에 의한, 주지훈을 위한 백강혁이었던 그는 전 세계 시청자가 시즌2를 열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6b26f1aa0bbcbfa1e682957c07f34a373e2bcbbede9b60ed331d3000aa1bd1" dmcf-pid="7iOnIGrRm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Chosun/20250711055728608xczt.jpg" data-org-width="1200" dmcf-mid="Y6uT740CD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Chosun/20250711055728608xcz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3bf5b5c0090c03d9d002dd682ff1c764ce2679cbd904ecb8715484101a02a75" dmcf-pid="znILCHmeIW" dmcf-ptype="general"><strong>▶ 팔색조 아니랄까 봐..얼굴 갈아 끼운 파격 변신</strong></p> <p contents-hash="d3a45da3dc1fa4eff34313b4ccbbdd2f8933cb6cdd404f9dd128094eb4ff6c20" dmcf-pid="qLCohXsdIy" dmcf-ptype="general">이보다 다채로울 수 없다. 만렙 연기력으로 다시 한번 인생작을 경신한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트렁크' 서현진,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선의의 경쟁' 혜리, '원경' 차주영이 올해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아름다운 경합을 펼친다.</p> <p contents-hash="0d85d67410e71536ed531ad79c48348978697a2838966b5014611263b66b52b2" dmcf-pid="BohglZOJwT" dmcf-ptype="general">시청자 가슴에 힐링을 쏟아부었던 '우영우' 이후 박은빈의 선택은 반전이었다. '하이퍼나이프'에서 존경하던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섀도우 닥터 정세옥을 연기한 박은빈은 전작의 말간 얼굴을 남김없이 지우고 광기와 열망으로 가득 찬 천재 의사로 완벽히 변신, 시청자의 호평을 끌어냈다. 거침없는 충동 본능으로 가득 차 예측이 불가능한 정세옥을 눈빛과 말투, 행동, 디테일한 심리 분석 등을 덧대어 완성해 낸 박은빈은 '확신의 믿보배'로 이름값을 증명했다.</p> <p contents-hash="211dbbf64a1b5ca4afbf399043be0558dc47d7c3b5ba918a02280519c130cdce" dmcf-pid="bglaS5Iiwv" dmcf-ptype="general">'기간제 결혼 서비스'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선택한 '트렁크'의 서현진도 올해 BSA 여우주연상 후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트렁크'에서 서현진은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노인지를 연기했다.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한 이후 자책과 상처를 안고 '기간제 결혼'을 직업으로 선택한 불운한 여자의 서사를 서현진만의 농밀한 감정선으로 녹여내 특유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p> <p contents-hash="dac91392ec4a12a8b3aa7c1d5865fef38eb973877670b187705ff743966e19ea" dmcf-pid="KaSNv1CnDS" dmcf-ptype="general">요망진 아이유의 매력이 만개한 '폭싹 속았수다'도 빠질 수 없다. 매 순간 '너무 좋았'던 '폭싹 속았수다'로 필모그래피 최고의 정점을 찍은 아이유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오애순과 그의 든든한 장녀 양금명까지 1인 2역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닮은 듯 다른 두 인물을 오간 아이유는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으로 두 캐릭터의 감정선, 목소리, 눈빛에 변주를 주어 각 인물의 특성을 세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였다.</p> <p contents-hash="1b28f992e0c79f0879c58043df5de87b9f32d339400b57c32fa3f600b5da0343" dmcf-pid="9T7yz8phwl" dmcf-ptype="general">웃음기 싹 걷은 '선의의 경쟁' 혜리도 변주에 성공했다. 혜리는 상위 1%만 모인 채화여고에서 우월한 존재로 모두의 동경을 받는 유제이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했다. 주로 코믹 연기에서 강점을 보여온 혜리는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이질적인 캐릭터에 도전, 결핍이 느껴지는 날카로운 유제이를 섬세하게 소화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탈피했다. 뿐만 아니라 전학생 우슬기 역의 정수빈과 파격적인 동성 키스신은 물론 흡연신까지 소화, 노력과 열정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호평을 받았다.</p> <p contents-hash="9627c0edcfbc314f9938dd0580e9f135b29efedd9f01fce0968d21cc07e54107" dmcf-pid="2yzWq6Ulrh" dmcf-ptype="general">'더 글로리'를 통해 얼굴을 알린 차주영이 연기력 하나로 승부수를 띄운 '원경'도 올해 OTT 플랫폼 화제성을 이끌었다. '원경'으로 첫 타이틀롤 주연을 맡은 차주영은 극 중 고려 최고 명문거족의 딸로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머리까지 갖춘 실존 인물 원경왕후를 연기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원경을 흡입력 있게 구현한 차주영은 지극한 모성애부터 남편 이방원(이현욱)과 맞서는 서늘한 카리스마까지 완벽한 완급 조절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5a3c97e7b54e36ed349c5ff366eaf33e425b0e66cce332ec0c7b8732754f2c4a" dmcf-pid="VWqYBPuSEC" dmcf-ptype="general">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경림 ‘팔과 허리에 붉은 선 칭칭, 레드라인으로 연결한 S라인’ [틀린그림찾기] 07-11 다음 [S리포트] ③'규제의 그늘' 탓에 미래 먹거리 놓치는 게임업계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