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메모리 경쟁 속도…50% 빠른 차세대 'LPDDR6' 나온다 작성일 07-11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ZighXsdy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726b18ffb74b768c0d1612fca085efb9f65953ff5390cb9e40217b6642fab2" dmcf-pid="YUADGpTN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PDDR 표준 기준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 변화/그래픽=윤선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oneytoday/20250711060214357yrwx.jpg" data-org-width="520" dmcf-mid="y3G52RBWT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oneytoday/20250711060214357yrw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PDDR 표준 기준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 변화/그래픽=윤선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bcdc5b4a9ef6e3e691647080a75140931799856bc765da07756a6814aad84e" dmcf-pid="GucwHUyjl0" dmcf-ptype="general"><br>차세대 저전력 D램 표준이 확정되면서 출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PDDR(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은 최근 AI(인공지능) 산업의 활성화로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다. 점유율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508094d34f2aea4fd67e61dda02b10494581c0fdbbbb43163982bf5fb1394d4e" dmcf-pid="H7krXuWAv3" dmcf-ptype="general">10일 업계에 따르면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은 전일 LPDDR6의 표준을 확정했다. JEDEC은 반도체 규격, 즉 크기와 사양 등을 제정하는 민간 단체로 LPDDR6 표준 확정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도 참여했다. </p> <p contents-hash="2972f644f2f39caf8c21f4d823e3d9132be993cfc05a1dad75b3ab03ea3f5037" dmcf-pid="XzEmZ7YchF" dmcf-ptype="general">LPDDR은 저전력에 특화된 D램으로 이동성과 전력효율성이 강조되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많이 쓰인다. 또 고성능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면서 전력 소모에 민감한 차량용 칩에도 LPDDR이 활용된다. </p> <p contents-hash="e3cf6d2d5162a97ef40119e7dfdf07a06b0e20722475cead29aa0a107cc59fa1" dmcf-pid="ZqDs5zGkvt" dmcf-ptype="general">특히 AI 응용이 활발해지면서 AI를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과거 안정성이 더 중요해 일반 DDR을 주로 썼던 데이터센터 서버에도 전력 효율성을 위해 LPDDR을 적용하는 움직임이 늘었다. 차세대 메모리 모듈인 소캠(SOCAMM) 등에도 활용된다. </p> <p contents-hash="78f1666b7c2ddbbac6eac4e8dfc204e633b088ba7f50c7340b9abe6fad0774e1" dmcf-pid="5BwO1qHEC1" dmcf-ptype="general">LPDDR6는 이전 세대보다 속도, 전력효율, 보안성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테이터를 주고받는 '통로'를 확장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하도록 했다. LPDDR6는 1초에 최대 14.4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LPDDR5X의 전송 속도(9600Mbps)와 비교하면 50% 빨라졌다. 전력효율성 측면에서는 이전 세대보다 더 낮은 전압과 저전력 소비가 가능한 전원을 활용한다. </p> <p contents-hash="67953bd0d35d6f68795d1d36caa451814acbc2ab2d561c188e0bdece4fc3ad52" dmcf-pid="1brItBXDv5" dmcf-ptype="general">표준 제정에 참여한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 상품기획팀장은 "LPDDR6의 표준 제정이 차세대 LPDDR 제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온디바이스 AI를 포함한 모바일 시장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08bf41393b94d4f9f19ccb8dc93d37b9237d0423fd55a97df390f4a90a4d799" dmcf-pid="tKmCFbZwSZ" dmcf-ptype="general">이상권 SK하이닉스 D램 PP&E 담당도 "LPDDR6는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차세대 모바일, 자동차,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수요를 맞추기 위한 신뢰성을 강화했다"며 "고성능 저전력 D램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92a438a8fa36686f8512dcb877fe81e8235cf775c417666a309a0c44c3217180" dmcf-pid="F9sh3K5ryX" dmcf-ptype="general">표준이 확정된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LPDDR6 출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표준 제정은 제품 개발과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표준이 발표되면 곧이어 차세대 제품이 나온다. 이르면 연내 LPDDR6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50ee69f10e899a5967977ede24f7f89a52d2a67874e36a6926106188855bc2f7" dmcf-pid="34hTuf3IyH" dmcf-ptype="general">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케이던스는 LPDDR6 표준 확정과 함께 관련 IP를 발표했다. 퀄컴이 차세대 AP(모바일프로세서)에 LPDDR6를 적용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미 LPDDR6의 메모리 규격을 준수하는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용 IP도 나왔다. </p> <p contents-hash="0001a0fd19cb56f939ce421dfbc9abb6cffadc2546b1e15774f08cf0136a8670" dmcf-pid="08ly740CyG"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근 DDR4, LPDDR4 등의 생산을 줄이면서 고부가 상품인 LPDDR5와 LPDDR5X에 생산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PDDR6가 상용화되면 자연스럽게 고성능 제품 전환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ee500e92d3a6cd49a273c298a3dac6e9950d9cc5d05b2859cb9b147b01253b2b" dmcf-pid="p6SWz8phTY"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D램의 표준이 발표되면 출시가 임박했다는 신호"라며 "이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LPDDR6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85133bd7f452ce7ed007435783b139a4094c084dd4a5d9009f46c832e48f6fa" dmcf-pid="UPvYq6UlCW"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즈톡톡] ‘1+1=3’ 마법 만든 애플과 중국의 공조… “파티는 끝났다” 07-11 다음 韓·유럽 우주 동맹 맺는다…“다양성이 한국 우주의 강점”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