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 젠 이야기 꺼내며 웃었다…“10일 만에 퇴학, 고집이 너무 세요”

작성일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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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MavElj4SV">
          <p contents-hash="ed7a2061c65d122382ef94a204ed4fc629fc0dd403c64dd90da0045f20a27dcf" dmcf-pid="PRNTDSA8h2" dmcf-ptype="general">말없이 웃었다. 표정은 장난스러웠지만, 입꼬리 안쪽엔 지난 열흘의 복잡한 시간이 스쳐 있었다. 아이 이야기 앞에선 누구나 작아진다. 사유리도 그랬다.</p>
          <p contents-hash="09142c02459cfb98d365d9868886944b65a6340e2c4266a0e542bb4c2e8b78b3" dmcf-pid="Qejywvc6l9" dmcf-ptype="general">사유리가 10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해 아들 젠과 관련된 육아 고충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e4907ed68bcc9243fcb9162157035332dfe5f0c2d2a0e69481f7ecb1aaa7949" dmcf-pid="xdAWrTkPyK" dmcf-ptype="general">영상에서 사유리는 평소 절친인 강남과 유쾌한 입담을 나눴다. “공짜니까 왔다”며 너스레를 떨었지만, 젠 이야기가 나오자 말투가 조금 느려졌다. “놀이학교를 갔는데 열흘 만에 잘렸어요. 전화가 왔더라고요. ‘어머니, 젠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fd941910d08fc77be57f600e86061c227416d9ec3d431c5054c76778c3162d" dmcf-pid="yHUMbQ7v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ksports/20250711073603348xgsq.png" data-org-width="500" dmcf-mid="fjGxBPuSC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ksports/20250711073603348xgsq.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376cef8e0e7dfcbbec3dda83cddff7fd4ea4e6351c6dc829f6a831787f8963d8" dmcf-pid="WXuRKxzTvB" dmcf-ptype="general">
           말하는 내내 사유리는 허리를 꼿꼿이 펴고 있었다. 하지만 눈빛은 살짝 멍해졌고, 왼손은 무릎 위에서 조심스럽게 펴졌다. 머릿속에서 어떤 순간이 떠오른 듯했다. “고집이 너무 세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더라고요. 전 어린이집에서 전화 오는 게 제일 무서워요. 항상 ‘죄송합니다’로 시작해요.”
          </div>
          <p contents-hash="ce688de8c507baaa518c66e8c0a730527c3f67595f19a13f7d1b1730718acd15" dmcf-pid="YZ7e9Mqyhq" dmcf-ptype="general">이어진 장면에서는 웃음이 났지만, 눈가엔 걱정이 어렸다. 웃으며 내뱉은 “젠 많이 혼내요. 엉덩이도 때려요”라는 말조차 어딘가 씁쓸했다. 체벌이라는 단어보다, 아이를 다잡기 위한 엄마의 고군분투가 먼저 떠올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f1ca6f415c9c6573fb44b73d53d6b5b9ac02df0e5794845e398be526391a2f" dmcf-pid="G5zd2RBW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ksports/20250711073604685kxxg.png" data-org-width="500" dmcf-mid="436cejQ0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ksports/20250711073604685kxxg.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316699e903a3d2487b8c082d09a77c3aff2f473fbc1609faf6773ad94f3dabd" dmcf-pid="HIGKtBXDC7" dmcf-ptype="general">
           강남이 “젠 데리고 사파리 파크 가자”고 했을 땐 비로소 분위기가 풀렸다. 고백 후의 안도였다. 화면 속 사유리는 다시 입꼬리를 올렸다. 눈빛은 여전히 아이에게 가 있었다.
          </div>
          <p contents-hash="e9800e91ade18959f711dfa6dbfb9d0a47f832ea2999ae7d2afe1372937e7e95" dmcf-pid="XCH9FbZwSu" dmcf-ptype="general">속내를 말하고 지나간 자리엔 감정이 남았다. 아이를 향한 사랑, 그 안에 깃든 불안과 책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p>
          <p contents-hash="ea5de291e8b8db05ce4e8b1c85406a3b6c61501a7bb7a11baac148d17d02023b" dmcf-pid="ZhX23K5rCU" dmcf-ptype="general">그 말 하나에 여름이 멈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4aad985d0e87291015e03dfeaba5872c9735246ad6ffdde770fc93b00c066a" dmcf-pid="5lZV091m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ksports/20250711073605989forj.png" data-org-width="500" dmcf-mid="8QyqZ7Yc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ksports/20250711073605989forj.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 유튜브 ‘동네친구 강나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59be2e43f9218b339c2303be6ffbbddcd8583fffad98e2ee2906760e93dfa30" dmcf-pid="1S5fp2tsS0" dmcf-ptype="general">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 젠을 출산하며 자발적 비혼모가 됐다.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999fc62523c4b01f6a80e8f926fa454e8d69162676bec21ed3b8b9e968e6fb7c" dmcf-pid="tv14UVFOl3" dmcf-ptype="general">[김승혜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7e6eadd595912c46128d528da7960386fc38988791936f6fd99ca08c162feee2" dmcf-pid="FTt8uf3IhF"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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