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입단한 쌍둥이…"우리가 '대한·민국' 희망" 작성일 07-11 12 목록 <앵커><br> <br> '대한, 민국' 축구의 희망이 되겠다는 쌍둥이 유망주가 있습니다. 스페인 유학 9년 만에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한 14살 이대한, 이민국 형제인데요.<br> <br> 홍석준 기자가 만났습니다.<br> <br> <기자><br> <br>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가르는 대한이와, 오른발로 강력한 중거리포를 터트리는 민국이는 2011년생 쌍둥이 형제입니다.<br> <br> 5살 때,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나 형 대한이는 공격수로, 동생 민국이는 측면 수비수로 쑥쑥 컸고, 지난달, 세계적인 명문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나란히 5년 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br> <br> [이민국/바르셀로나 유스 : 할 말 없이 너무 기뻤고요.]<br> <br> [이대한/바르셀로나 유스 : 가족들한테 너무 감사했던 것 같아요.]<br> <br> '라 마시아'로 불리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은 '살아 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사비와 이니에스타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한 육성 시스템으로 유명합니다.<br> <br> 한국 선수로는 백승호와 이승우의 계보를 잇게 된 건데, 대한이는 빠른 발과 정교한 왼발 킥으로, 민국이는 기술은 물론 체력과 수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바르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br> <br> '쌍둥이 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라 마시아 월반의 아이콘'이자, 17살 초신성, 라민 야말을 '롤 모델'로 삼았습니다.<br> <br> [이민국/바르셀로나 유스 : 만나게 된다면 이야기, 인생 스토리를 좀 알고 싶고요.]<br> <br> [이대한/바르셀로나 유스 : 밥도 먹고 싶고, 친해지고 싶어요.]<br> <br> 대한이와 민국이는 이름에 걸맞게 한국 축구의 희망이 되겠다며 큰 포부를 드러냈습니다.<br> <br> [이대한/바르셀로나 유스 : 이번 연도에 잘해서 올려 뛰기(월반) 바로 하고 싶고]<br> <br> [이민국/바르셀로나 유스 : 월드컵 우승도 대한민국이랑 같이하고 싶습니다.]<br> <br> [대한-민국의 희망!]<br> <br>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장예은·최진회) 관련자료 이전 시비옹테크 vs 아니시모바, 윔블던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 격돌 07-11 다음 르세라핌 김채원, JVKE 신곡 피처링 참여 “얼른 들려주고 싶었다”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