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이본… 전설의 DJ들, 라디오로 귀환 작성일 07-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거 라디오 황금기 열었던 DJ들의 연이은 복귀 소식<br>구 시대의 청취자들부터 신규 유입까지 노린다<br>라디오 매체 향한 긍정적 전망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77SZ7YcS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28dfdf0832b1b67a3df11cd28baad21131a4c3cf6b2e64a95e6ed783c7d77aa" dmcf-pid="uzzv5zGk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라디오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DJ들이 마이크 앞으로 돌아오고 있다. 케이문에프엔디, KBS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hankooki/20250711075529880qevf.jpg" data-org-width="640" dmcf-mid="pSHkCHme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hankooki/20250711075529880qe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라디오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DJ들이 마이크 앞으로 돌아오고 있다. 케이문에프엔디, KBS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8bc29a7ddbdfca11eaf2771552330733bb702b298c9626cffe44deeb3d715e" dmcf-pid="7qqT1qHEyO" dmcf-ptype="general">라디오 전성기를 이끌었던 레전드 DJ들이 마이크 앞으로 돌아오고 있다. '별이 빛나는 밤에'의 이문세가 13년 만에 라디오로 귀환했고, 이본은 무려 21년 만에 DJ로 복귀했다. 이들의 복귀는 단순한 추억 소환을 넘어 라디오의 전성기를 다시 이끄리리라는 기대감을 야기한다. </p> <p contents-hash="7b3019ee1e400c967a2f1392ed0d11c867793a0e08a54650af517ea503ae70a3" dmcf-pid="zBBytBXDSs" dmcf-ptype="general">2000년대 초반까지 라디오는 대중문화의 중심이었다. 특히 1970~1990년대 라디오는 단순한 청취 매체를 넘어 문화의 일부였다. MBC '별이 빛나는 밤에', KBS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등 간판 프로그램들이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인기 DJ들이 진행하는 방송은 팬덤 문화를 형성하며 라디오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p> <p contents-hash="8ad26ba2e5b448cc2c21203603aa4601824d8a23e17372ca607f08f7609bcd36" dmcf-pid="q33OW3SgCm" dmcf-ptype="general">그러나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라디오는 구시대의 매체라는 이미지를 갖게 됐다. 2000년대 초반까지 대중문화의 일부였던 라디오는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여러 요인으로 하락세를 타게 된 것이다. 현대 사회에 스마트폰과 팟캐스트 등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들이 라디오를 대체했다. TV와 다르게 라디오만의 강점으로 꼽혔던 라이브 특유의 생동감, 실시간 소통, 그리고 DJ와 청취자 간의 교감 등은 경쟁력을 잃었다. 10·20대 청취자들의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전체적인 청취율도 크게 하락했다. </p> <p contents-hash="78a9e4b51c8543e3a34756bba66b520a74eb0da73ddb5c0773973f24f7f1f643" dmcf-pid="B00IY0vayr" dmcf-ptype="general">최근 '박명수의 라디오쇼' '두시탈출 컬투쇼' 등 일부 인기 프로그램들이 음악 중심에서 토크 중심으로 체제를 변화,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라디오를 상징하는 이들의 복귀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p> <p contents-hash="ce1c05e3842f28f88e03211a606e1ba8666da51277eef32f17cda3d9125a2f0d" dmcf-pid="bppCGpTNCw" dmcf-ptype="general">이문세는 1985년부터 1996년까지 MBC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는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청취자 사연 중심의 구성과 음악 큐레이션으로 새로운 라디오 문화를 만들어냈다. 2011년 스페셜 DJ로 '별이 빛나는 밤'을 찾은 이후 2024년 MBC FM4U의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로 13년 만의 정식 복귀를 알렸다.</p> <p contents-hash="d9ae8ee46b4adcf09f4a408afa9f960cb1f978f23d1f89e16d0b443b49c8a18f" dmcf-pid="KUUhHUyjvD" dmcf-ptype="general">이본 역시 라디오계의 대표 여성 DJ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그는 1995년 4월 3일부터 2004년 10월 5일까지 무려 9년 6개월 동안 라디오를 이끌었다. 어머니의 투병으로 2003년 방송계를 떠난 이본은 오랜 공백을 깨고 최근 KBS 2라디오 '이본의 라라랜드'로 돌아왔다. </p> <p contents-hash="5f86b2d83e42a40e343377e02a523b97e8fdf86c0b3c1695b3857d3a2e55832b" dmcf-pid="9uulXuWAlE" dmcf-ptype="general">김창완도 장수 DJ 대열에 있다. 김창완의 경우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를 23년간 이끌다가 러브FM '저녁 바람, 김창완입니다'로 프로그램을 옮겼다. </p> <p contents-hash="6207f619fd1f125b45bdc7fb7d3cca58ac464a946e1c0b040c4c6f153e1b8c7d" dmcf-pid="277SZ7Ycyk" dmcf-ptype="general">이들의 복귀는 청취자들의 뜨거운 환대로 이어졌다. 세월이 흐르며 당시의 청취자들이 부모 세대가 됐고 라디오 팬층도 30대에서 50대까지 넓어지게 됐다. </p> <p contents-hash="03e789e6524b3c01e98c61b98782a1a3a4251053d575c57d3396485998043ae4" dmcf-pid="Vzzv5zGkWc" dmcf-ptype="general">이전만큼 라디오는 예전처럼 대중을 선도하는 매체는 아니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갖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에 라디오들은 이문세 이본 등 레전드 DJ들의 복귀로 실시간 소통과 감성 콘텐츠의 강점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레전드 DJ들의 복귀는 라디오의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하게 한다. 복귀 이후 이들의 방송은 실시간 문자, 클립 영상 등을 통해 활발한 반응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e839274f0d120c84e7f96388b40069dad7a0761c8546ed0a0a54cfeee2d9645f" dmcf-pid="fqqT1qHEyA" dmcf-ptype="general">익숙한 목소리를 반기는 청취자들 뿐만 아니라 신규 유입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비록 주류 미디어로 볼 수 없지만 라디오만의 가치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187a42c333a52312414d5df85145d5b8d612fb938372c191c2c1ccaa0bea4fd0" dmcf-pid="4BBytBXDCj"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트렌드스캔] 테토녀 vs 에겐녀... 에스파 윈터 일상룩 07-11 다음 이솔로몬, 메이저나인 계약.. 이창민·포맨 등 한솥밥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