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식당서 머리채 잡고 발길질→ 폭언한 男… 다른 男과 친하게 지낸단 이유 ('사건반장')

작성일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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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Hankook/20250711081333438dzpk.jpg" data-org-width="600" dmcf-mid="5EYpLDdz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Hankook/20250711081333438dzp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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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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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사건반장'에서는 식당에서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의 제보가 보도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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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제보자가 남성을 만난지 약 5개월 정도 됐을 무렵, 남성은 경기도 광주에서 고깃집을 열게 됐고, 일손이 부족하다는 말에 제보자는 선뜻 식당 일을 도와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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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그러던 어느 날 제보자가 다른 남성 직원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목격한 남자친구가 제보자에게 욕설 섞인 폭언을 시작했고, 이에 충격을 받은 제보자가 아버지에게 데리러 와달라고 부탁을 하고 남성에게 "집에 가겠다"고 하자 남성은 더 격분하며 못 가게 막고, 발로 차고, 휴대전화까지 부수는 등 무차별 폭행을 이어갔다. 당시 상황은 CC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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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당시 가게 밖에 있던 다른 직원들이 큰 소리를 듣고 달려와 남성을 말린 끝에 폭행은 멈췄지만 제보자는 온몸에 멍이 드는 등 크게 다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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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JTBC '사건반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Hankook/20250711081334727siep.jpg" data-org-width="600" dmcf-mid="1g39Elj4w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SpoHankook/20250711081334727sie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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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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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후 남자친구가 용서를 구하자 제보자는 이를 받아줬지만 폭행은 6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이어졌고, 결국 제보자는 남자친구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싹싹 빌며 사과를 전한 남자친구의 모습에 결국 고소를 취하해줬고, 몇 달 뒤 남성과 완전히 헤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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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하지만 폭행으로 인한 후유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심리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던 제보자는 다시 남성을 고소하려 했다. 하지만 남성은 "같은 혐의로 재고소하는 건 어렵다"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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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제보자는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상대는 자신의 잘못을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어 화가 난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p>
           <p> </p>
           <p>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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