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바타 없나요?"…일본서 주목한 네이버 케어콜 작성일 07-11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서 AI 돌봄전화 '클로바 케어콜' 전시<br>한국관 전시엔 수소 연료전지기술·AI 활용 몰입형 체험 선보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VqnikRu7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a2e16a073ec1dcf32e232773b6b9cc6ae15341985fc2dbe25d00b450f3a0a6" dmcf-pid="7fBLnEe7z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 전시관 (오사카=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9일부터 11일까지 오사카 엑스포에 마련된 네이버클라우드 전시관. kyunghee@yna.co.kr 2025.7.1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yonhap/20250711090248223vkkg.jpg" data-org-width="1200" dmcf-mid="0US29Mqy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yonhap/20250711090248223vkk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 전시관 (오사카=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9일부터 11일까지 오사카 엑스포에 마련된 네이버클라우드 전시관. kyunghee@yna.co.kr 2025.7.1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2ea43f0db9ee161ee8d24029b43be0530fc404080924e3f015438064a52645" dmcf-pid="z4boLDdz0u" dmcf-ptype="general">(오사카=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이병헌 닮은 아바타는 없나요. 91세 어머님이 좋아하실 것 같은데."</p> <p contents-hash="952176b7b63be55d70e639c84c2df602e02ee313b98ff0f2b76cca5e8cf2c5d8" dmcf-pid="q8KgowJquU" dmcf-ptype="general">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네이버클라우드 전시장을 찾은 68세 마츠이 카오루씨의 말이다.</p> <p contents-hash="5569e4d7250799b43835de1919e479e7facd6095da49fb364cefe6fcc6a04958" dmcf-pid="B69agriBpp" dmcf-ptype="general">자신도 일흔을 바라보는 카오루씨는 네이버클라우드가 9~11일까지 특별 전시에서 공개 중인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자신의 어머니가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p> <p contents-hash="be955f7ae936f0b9eced6b3391507e35ee02708c6f8395d3ec1189eb57d5aab8" dmcf-pid="bP2Namnb00" dmcf-ptype="general">카오루씨는 "어머니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말하기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누군가 어머니에게 반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흔을 넘긴 어머니와 주기적 소통을 할 수 있는 AI 케어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p> <p contents-hash="33371556973569ea8886f6e9cd1e56051d2d20dc875915f7b06ea934d2a3ddca" dmcf-pid="KcovS5Iip3" dmcf-ptype="general">그는 특히 "어머니가 배우 이병헌을 좋아한다"며 "이병헌을 닮은 아바타가 나오면 어떻겠느냐. 그런 아바타가 어머니에게 말을 걸면, 어머니가 정말 활력을 찾으실 것 같다"라고도 했다.</p> <p contents-hash="4cd01affd0424b8a4551947390584c4863a957c2777610d3695d02440bdec994" dmcf-pid="9kgTv1CnuF" dmcf-ptype="general">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단순한 안부 인사를 넘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정서적 도구로서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677debbc977ab22ef7a47b4ffbef4f8586d5f3ec0ff51f2db8b7b326986223bb" dmcf-pid="2EayTthLpt" dmcf-ptype="general">일본의 경우 시네마현 이즈모시에서 첫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인데,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 일본인의 특성 때문에 오히려 AI와 편안한 대화가 가능해 관심이 이어진다는 설명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d619370cded484434a0bfc8bd9e5f86ec999ad64966aaf47fca96b9cc017d1" dmcf-pid="VDNWyFlo7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 전시관 (오사카=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9일부터 11일까지 오사카 엑스포에 마련된 네이버클라우드 전시관. kyunghee@yna.co.kr 2025.7.1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yonhap/20250711090248504vmud.jpg" data-org-width="1200" dmcf-mid="pMy4fdKG7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yonhap/20250711090248504vm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 전시관 (오사카=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9일부터 11일까지 오사카 엑스포에 마련된 네이버클라우드 전시관. kyunghee@yna.co.kr 2025.7.1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8a2f2395ac70782c99556b399dda275f09c48f7d0356de7d6dd409702c6804" dmcf-pid="fwjYW3Sgz5" dmcf-ptype="general">홀로 계신 할머니가 하루 종일 말 한마디 하지 않아 말하는 방법을 잊어가는 것 같아 걱정인데 케어콜이 도움이 될 것 같다거나, 교통사고 이후 언어장애가 생겼는데 대화를 통해 막혔던 부분이 뚫리는 기분이 들었다는 반응도 있었다.</p> <p contents-hash="2f402b096661116b41d9c05bf0fcab26107ec2619f97d53adb1a5c536b0e1302" dmcf-pid="4rAGY0va0Z" dmcf-ptype="general">고베에 거주하는 스즈키 씨(69세)는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터놓기 쉽지 않은데 케어콜과 대화하다가 5년 전 죽은 남편에 대해 처음으로 털어놓게 됐다. 슬픈 마음을 털어놓으니 마음이 많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a4b72d4ce3c78c114b2234f894f4a84443294ed20e4a85f54b673d9d81b0c49" dmcf-pid="8mcHGpTNuX" dmcf-ptype="general">전시관에 설치된 케어콜 체험 부스에는 실제 서비스를 사용해보려는 일본인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79c32c753878d14c6099969b870abd0dca2428cc8695a2b4804a7f3693eb460" dmcf-pid="6skXHUyjuH" dmcf-ptype="general">하루 평균 4천명 정도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고 있으며, 사흘 전체로는 1만2천명 정도 인원의 방문을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p> <p contents-hash="5973f593db9f328cdff41d8c4dc56e70f460a7186a57074a2d19b10daf866a3f" dmcf-pid="POEZXuWAuG" dmcf-ptype="general">네이버클라우드는 케어콜과 함께 디지털 트윈 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a812be793d22434e6b11c32f96b51476bd217311b9d90e4ca31df0e07e6c23e0" dmcf-pid="QdPDElj4uY" dmcf-ptype="general">도시 전체를 3D 디지털로 공간으로 재현할 수 있는 이 기술을 이용해 고령자의 이동·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취지다.</p> <p contents-hash="e23f90ecb3532f7d7af4f2b85136ccd6a6cabc8920d81462558fcbdec9b0bab6" dmcf-pid="xJQwDSA8pW" dmcf-ptype="general">한편 오사카 엑스포에는 '연결'을 주제로 한국관도 상설 운영되고 있다.</p> <p contents-hash="a648fec0367600ef5d4a8beacadadaf86c321a649b71cdd8e37306572f6c4304" dmcf-pid="yXTBq6Ul3y" dmcf-ptype="general">AI 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1관,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사람과 자연을 잇는 2관, K팝 요소를 차용해 과거와 현재의 사람을 잇는 3관 등 총 3개 관으로 구성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3a4bf3a60bb8d0bf27e4440a48b3df7f00dd27d236814055eac5b4d0fb9af7" dmcf-pid="WZybBPuS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촬영 연합뉴스 김경희.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yonhap/20250711090248743esma.jpg" data-org-width="640" dmcf-mid="USw15zGk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yonhap/20250711090248743es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촬영 연합뉴스 김경희.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83aae7312dd55255e530ee0892ef652e51fccf1e4ee5fbd324a53d75a456f1" dmcf-pid="Y5WKbQ7vFv" dmcf-ptype="general">1관의 경우 전시관에 마련된 부스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묻는 AI의 질문에 각자의 언어로 답변하면, 관람자들의 음성을 AI가 음악에 반영해 레이저 퍼포먼스와 함께 시연된다.</p> <p contents-hash="2570dd4ba6ecdfbcf27322e1d56eb11d82bb6b9f53f4d8c3e5486a7a1f4bf9e4" dmcf-pid="G1Y9KxzT3S" dmcf-ptype="general">2관에서는 현대차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이용해 전시된 파이프에 숨을 불어넣으면 이것이 천정에서 물방울이 되어 내려오는 경험을 직접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f3d35e5611aca7149f7b35b98ff0e590f7c34d20b61a0e1e38ead8aa21ba8a3e" dmcf-pid="HtG29Mqy0l" dmcf-ptype="general">3관에서는 할아버지의 낡은 핸드폰 속에 있는 악보를 미래 손녀가 발견해 발전시키는 과정을 K팝 공연 영상으로 소화해 냈다.</p> <p contents-hash="cafbc7bc89bc59d46d5a696cfd255e1f468b06a9c0e4acc83aa7655df228de1d" dmcf-pid="XFHV2RBWFh" dmcf-ptype="general">행사를 주관하는 코트라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많을 때는 줄이 외부로까지 이어질 때도 있다"며 "특히 K팝에 관심 있는 분들이 오셔서 3관 관람 시에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p> <p contents-hash="51fde6c1d241c87f885bd6c4edb613466a551d38e85a27b0ce6ceecb58c629b8" dmcf-pid="Z3XfVebYuC" dmcf-ptype="general">kyunghee@yna.co.kr</p>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1bUeRNP3UO"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르포]"AI와 대화하며 속마음 털어놔"…오사카엑스포 사로잡은 네이버 케어콜 07-11 다음 [르포] 미래와 전통이 연결되는 곳…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가보니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