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부터 '북극항로' 개척까지, 과학이 답한다 작성일 07-11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5일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 부산서 개막 <br>전 세계 46개국 석학 1500명 참여… 전 지구적 폭염, 빙상 붕괴 등 기후 위기 다뤄 <br> 이재명 정부 추진 '북극항로' 개척 연구도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GB9KxzTh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e117b1c0cc83c0fcb1c1d782591105e31cdb08b138c63b1b987d3650a55aa3" dmcf-pid="BHb29Mqy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 IUGG 기상-해양-빙권 학술대회' 사무총장을 맡은 이명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가 10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건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oneytoday/20250711090214863tlyi.jpg" data-org-width="500" dmcf-mid="zBJLnEe7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moneytoday/20250711090214863tly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 IUGG 기상-해양-빙권 학술대회' 사무총장을 맡은 이명인 UNIST(울산과학기술원)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가 10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사전 기자간담회에서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박건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f691d9fd412d00c8a55da6b4d3817a2addb05d1d70133b7d48bb420ca32022c" dmcf-pid="byoNamnbyA" dmcf-ptype="general"><br>전 세계적 폭염이 매년 신기록을 기록하며 지구 곳곳에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적 기후 위기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 </p> <p contents-hash="87d131c8574881ff77373c8496206a392267d2985a8b222fb822826dd08cdce0" dmcf-pid="KWgjNsLKyj" dmcf-ptype="general">'2025 IUGG 기상-해양-빙권 국제학술대회'(BACO-25) 조직위원회는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전 세계 40여국 1500명의 전문가가 모인 가운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9a3fd8e223644bdd127ddcd3bc01fd302f434e83663a2ee67a5f85ffbc353a67" dmcf-pid="9YaAjOo9CN" dmcf-ptype="general">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종로구에서 사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연사와 핵심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p> <p contents-hash="7ec036059c1245a2ac59ba05b9be156c2dd5c57d6b01014457587bf26076b845" dmcf-pid="2GNcAIg2la" dmcf-ptype="general">조직위원장인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과학과 교수는 "전 지구적 기후 변화로 인해 취약 계층이 특히 겪고 있는 피해와 경제적 불안정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과학 기술적 통찰과 식견을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7161f37a4545564fd50fe88f9876c2accdb8b7ec2aacc47970c66585fd8f2e31" dmcf-pid="VHjkcCaVyg" dmcf-ptype="general">학회는 세계적 석학의 기조 강연과 더불어 68개 세션 학술발표와 기상·해양·빙권 산업 전시회로 구성된다. 일반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구환경영화제', 대중강연 '어스 사이언스 데이' 등 행사도 열린다. </p> <p contents-hash="bd446c4fc0879db05247b324d10bc6467ebdb883ec84f213770f6fa83ef9cf2e" dmcf-pid="fXAEkhNfWo" dmcf-ptype="general">'폭염 예측 전문가' 이명인 UNIST(유니스트)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조직위 사무총장)는 "이번 학회가 세간에 잘못 알려진 기후 변화에 대한 각종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잘 이해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p> <p contents-hash="35eaee9791c0517f0a0b97b632229f1366dbbb41aec4e1d87ce0db586f358c46" dmcf-pid="4ZcDElj4lL" dmcf-ptype="general">그는 "지구온난화를 늦추는 데 기여하려면 폭염에도 에어컨을 켜지 말고 견뎌야 하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그러지 마시라고 답한다. 집에서 쓰는 전력보다 철강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훨씬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그는 "기후 변화에 대한 한국의 대중적 인식도는 높은 편이지만 해결을 위한 방향성은 모호하다"며 "이번 국제 행사를 기후 위기 해결책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1e0eab3d070b695266cd9a8c8b68a413f9830e0f3aed51c69bfeffa2d4440218" dmcf-pid="85kwDSA8vn" dmcf-ptype="general">'북극항로' 연구 동향 발표도 주목받는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지나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해운 항로를 말한다. 우리나라가 부산에서 북유럽까지 이어지는 항로를 뚫을 경우 물류 운송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본다. 북극항로 개척은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주요 공약이기도 하다. </p> <p contents-hash="cd1dfeff34737f580e345b3b9b9affb98d98df898540338c43e5095df6d85ddf" dmcf-pid="61Erwvc6li" dmcf-ptype="general">이번 학회의 68개 세션에서는 북극의 변화, 해빙 예측 시스템 등을 다루는 북극항로 관련 세션이 2개 마련됐다. UN(국제연합)이 지정한 국제 빙하 보존의 해를 맞이한 기념 세션도 진행된다. </p> <p contents-hash="9c493a8c298aa6765d873e23f2c2865a3f92718b90ded7baae23da68cc48f42f" dmcf-pid="PtDmrTkPlJ" dmcf-ptype="general">조직위원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국내외 기상·해양·빙권 분야 연구 발전과 국제 협력 강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중 소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d0887f6a6d9d315cb9902e0f6514564efe23f08d998d5bc3a3210496ab3b4788" dmcf-pid="QZcDElj4Sd"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하루 4000명 몰렸다"…日 열광시킨 네이버 AI 안부 전화 서비스 07-11 다음 [르포]"AI와 대화하며 속마음 털어놔"…오사카엑스포 사로잡은 네이버 케어콜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