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2,이래서 월클 혼복!" 신유빈X임종훈,대만 에이스조에 大역전승! 3연속 결승행 쾌거[WTT라스베이거스 스매시] 작성일 07-11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11/2025071201000882100118922_20250711093646662.jpg" alt="" /></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7/11/2025071201000882100118921_20250711093646667.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제공=WTT</em></span>[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월클 혼복조'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3연속 결승행 쾌거를 이뤘다. <br><br>임종훈-신유빈 조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오를레앙아레나에서 펼쳐진 WTT 미국 스매시 혼합복식 4강에서 '대만 에이스조' 린윤주-첸아이칭조에 게임스코어 3대2로 역전승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2게임을 먼저 내줬지만 포기하지 않는 투혼, 위닝 멘탈리티로 기어이 3게임을 다시 따오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br><br> 린윤주-첸아이칭조는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선 임종훈-신유빈조가 승리하긴 했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1게임, 린윤주의 날선 공격에 리시브가 흔들리며 8-11로 내줬다. 2게임, 첫 포인트를 가져오며 반전을 노렸지만 3연속 실점하며 3-5로 밀렸다. 지난 도하세계선수권에서 신-임조에게 패해 메달을 놓쳤던 대만조가 철저한 대비를 하고 나온 모습이었다. 다양한 전술 구사에 신-임조가 흔들렸다. 린윤주의 대각선 코스 공격이 잇달아 성공하며 4-8까지 밀렸다. 최선의 방어는 최선의 공격, 임종훈과 신유빈의 포어드라이브가 작렬하며 3연속 득점, 7-8까지 추격했다. 위기를 감지한 대만 벤치가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타임아웃 이후 내리 3실점하며 7-11로 패했다. <br><br>3게임, 범실이 잇달으며 1-3으로 밀렸지만 백핸드 드라이브, 서브 득점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임종훈의 왼손, 신유빈의 오른손이 맞아들었다. 임종훈의 전매특허 백핸드 직선 공격이 작렬하며 4연속 득점으로 5-3으로 앞서나갔다. 신유빈의 서브득점으로 6-4. 그러나 린윤주의 장기 바나나플릭에 신유빈이 흔들렸고, 임종훈의 드라이브가 벗어나며 6-6 동점, 신유빈의 드라이브가 벗어나며 6-7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진 혼신의 랠리에서 5연속 실점하며, 6-9로 밀렸다. 그러나 임종훈과 신유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임종훈의 단단한 리시브, 신유빈의 백핸드, 포어핸드 드라이브가 맞아들며 9-9, 10-9 다시 역전과 함께 게임포인트를 잡아냈고, 11-9로 승리했다. <br><br>4게임, 임종훈이 백핸드 푸시, 영리한 서브로 기선을 제압했다. 3-1, 4-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린윤주의 코스 공략이 먹히며 4-4 동점을 허용했고 5-6으로 밀렸다. 승부처에서 벤치의 주세혁 감독(대한항공)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후 점수차가 벌어지며 5-8로 밀렸다. 신유빈의 포어드라이브를 린윤주가 받지 못했고, 임종훈의 드라이브를 첸아이칭이 받아내지 못하며 7-8로 따라붙었다. 임종훈의 영리한 공격이 먹히며 8-9로 따라붙었지만 첸아이칭의 공격에 매치포인트를 내줬다. 마지막까지 포기는 없었다. 임종훈의 치키타가 작렬하며 10-10, 피말리는 듀스게임이 시작됐다. 12-11로 경기를 뒤집으며 게임포인트를 잡았지만 린윤주의 공격이 성공하며 12-12, 임종훈의 포어핸드 톱스핀이 작렬하며 13-12, 신유빈의 포어핸드 톱스핀이 작렬하며 14-12로 승리했다. 게임스코어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br><br>마지막 운명의 5게임, 임종훈과 신유빈의 장기 백드라이브가 불을 뿜었다. 4-1로 앞서나갔다. 주세혁 감독이 "자신감!"을 외쳤다. 6-2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잇단 범실로 내리 4실점하며 6-6,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혈투였다. 신유빈의 드라이브에 린윤주의 리시브가 높게 떴고, 신유빈의 회전성 서브를 린윤주가 받아내지 못했다. 신유빈의 과감한 포어드라이브가 작렬했다. 승부처에서 신유빈이 내리 3득점하며 9-6까지 앞서갔다. 임종훈이 백드라이브로 매치포인트를 잡았고, 결국 11-7로 승리했다. <br><br>세계3위의 월드클래스 혼합복식조가 파리올림픽 동메달, 도하세계선수권 동메달, 최근 WTT 2연속 우승이 우연이 아님을 실력으로 다시 한번 증명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컬링 국가대표 '5G', 넥스트크리에이티브와 매니지먼트 계약 07-11 다음 '써니' 강소라, 메뚜기 요리 보며 군침 "단백질이잖아"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