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씨네리뷰] 확실히 새로워진 제임스 건의 '슈퍼맨' 작성일 07-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QoYmnbM3"> <p contents-hash="4f146feb5aa53105e50e9546a3ace430a20f3179e9ad6e83227fe8f83d0d44e9" dmcf-pid="uyxgGsLKnF" dmcf-ptype="general"><br><strong>DC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이 된 제임스 건 감독 작품<br>데이비드 코런스웻, 새로운 슈퍼맨으로 활약</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7f20b408a423c3170ccb8b6d4c5123b2cc9f9d5ad46786a7f37d4663f27762" dmcf-pid="7WMaHOo9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개봉하는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100136851ivtf.jpg" data-org-width="580" dmcf-mid="GBn0JVFO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100136851ivt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개봉하는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1c3d4b193a772cf88726f2afb78df95cecb1c799809efcc027b7a08725e9109" dmcf-pid="zYRNXIg2J1" dmcf-ptype="general"> [더팩트|박지윤 기자] 제임스 건 감독의 손에서 재탄생된 '슈퍼맨'이 베일을 벗었다.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익숙한 캐릭터의 본질과 주변 관계성에 집중하며 우리가 왜 그를 사랑하는지에 대한 답으로 색다름을 꾀한 작품이 과연 새로운 DCU(DC유니버스)의 성공적인 시작이 될 수 있을까. </div> <p contents-hash="3fa1890a1bd079da9dc7e75bec626158bfe51d6ca5c206189c646afaf9a840a5" dmcf-pid="qGejZCaVe5" dmcf-ptype="general">9일 스크린에 걸린 영화 '슈퍼맨'(감독 제임스 건)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데이비드 코런스웻 분)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p> <p contents-hash="614b6939f8d46b7b210aa5ab76232f8ecd49cee66e4f169402ebf99973186fff" dmcf-pid="BHdA5hNfMZ" dmcf-ptype="general">작품은 피투성이가 된 채로 설원에 추락하는 슈퍼맨의 모습으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심한 부상을 입은 그는 슈퍼독 크립토의 도움을 받아 거대한 빙벽이 치솟으면서 형태를 드러낸 신비로운 기지로 향하고 그곳에서 로봇들의 도움을 받아 눈 부신 빛을 쬐면서 치료를 받는다.</p> <p contents-hash="50aa75a0c26f7048bba0fd69deae09db5f10ef443afb134094c42d05e46c7dee" dmcf-pid="bXJc1lj4dX" dmcf-ptype="general">이후 슈퍼맨은 계속 세계 곳곳의 위협에 맞서 싸우지만 시민들은 그를 세상의 희망 혹은 위협으로 인식하면서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슈퍼맨의 숙적 렉스 루터(니콜라스 홀트 분)는 슈퍼맨의 기지를 찾아 그를 무너뜨릴 비밀을 손에 넣고 역대 최강 슈퍼빌런들과 함께 총공격에 나선다.</p> <p contents-hash="ba60ae2863e37f307df915536c0127917ef5f3f960b30f09b2e830e8892d501f" dmcf-pid="KZiktSA8LH" dmcf-ptype="general">이들에게 첫 패배를 당한 슈퍼맨은 계속된 적들의 공세에 직면하자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크립토와 함께 맞서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각기 다른 능력치를 보유한 가이 가드너(나단 필리온 분)와 미스터 테리픽(에디 가테지 분), 호크걸(이사벨라 메르세드 분)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그가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34cc25212abbc82f57e857566a3e94d99c2af2805e08a7d9ea4716795f8496" dmcf-pid="95nEFvc6d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새로운 슈퍼맨이 된 데이비드 코런스웻은 캐릭터의 오리지널리티를 완벽하게 살린 슈트를 입고 탄탄한 피지컬을 뽐내는가 하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클락 켄트로서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극을 이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100138128ovno.jpg" data-org-width="580" dmcf-mid="3d9MCjQ0L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100138128ovn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새로운 슈퍼맨이 된 데이비드 코런스웻은 캐릭터의 오리지널리티를 완벽하게 살린 슈트를 입고 탄탄한 피지컬을 뽐내는가 하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클락 켄트로서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극을 이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4ecdab01eb75eb35d9c52f36107cdd55934a6107142c99155a4c507c235f993" dmcf-pid="21LD3TkPJY" dmcf-ptype="general"> 그동안 전 세계 관객들은 이미 여러 버전의 슈퍼맨을 만나왔다. DC의 대표 아이콘 '슈퍼맨'은 1938년 코믹스에 등장한 이후 리처드 도너 감독의 '슈퍼맨'(1979)를 시작으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수퍼맨 리턴즈'(2006),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 등 시대별 가치관에 발맞춰 늘 새로운 얼굴로 우리 곁을 찾았던 것. </div> <p contents-hash="ba7aa50b7f46968b35659daec4b47c34aee11afb6a4aa86b4b2791ec53a673d0" dmcf-pid="Vtow0yEQdW"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맨 오브 스틸'(2013) 이후 12년 만의 슈퍼맨 단독 영화인 '슈퍼맨'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인 연출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스튜디오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후 직접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p> <p contents-hash="49e266b974aba4ca60c8af3a74c956695d0a1dd3e91cb07fb7297edcd80fc41d" dmcf-pid="fXow0yEQJy" dmcf-ptype="general">이번 '슈퍼맨'에도 지금까지 봐왔던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그렇기에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건 감독이 새로운 얼굴들과 어떤 색다른 연출과 플롯으로 모두가 아는 이야기를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낼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였다.</p> <p contents-hash="a3ee6803745250522c1d0aba1c0094d24a63038d52748acf4fad0a97a49b7948" dmcf-pid="4ZgrpWDxiT" dmcf-ptype="general">이에 제임스 건 감독은 슈퍼맨의 기원을 되풀이하지 않으면서 관객들이 바로 주인공의 삶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캐릭터의 압도적인 힘만을 강조하지 않고 인물의 본질인 선함을 조명하고 애인과 정부 등 그가 살아가는 세상과의 관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익숙함 속 새로움을 꾀한다.</p> <p contents-hash="af1ae60a6d40e620d586cd7b95c8dc2f17be952f4263cd857fa14a8d5a6c914a" dmcf-pid="85amUYwMiv" dmcf-ptype="general">그렇게 제임스 건 감독은 인물의 감정선을 살림과 동시에 슈퍼맨과 메타 휴먼 그리고 사람들이 섞인 마법 같은 스토리로 현실적이면서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또 다른 세상을 스크린에 펼쳐낸다.</p> <p contents-hash="d847944c42a4eebeefc0f12f39687dfbbe3624abfd1c3dfbc749f75347bc5fb5" dmcf-pid="61NsuGrRJS" dmcf-ptype="general">뿐만 아니라 노웨이 스발바르에 세트장을 설계에 땅속에 가라앉아 있다가 슈퍼맨이 다가오면 지상으로 솟아 올라오는 형태의 요새를 구상하고 신시내티의 오래된 기차역과 조지아 메이컨에 세트를 짓는 등 다양한 지역 곳곳에서 이야기를 풀어내며 화려한 볼거리로 보는 재미를 더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c85fd006cf10542d9e780014beb824e7790c7fbce651a547a88417e96f5e03" dmcf-pid="PtjO7Hme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슈퍼맨'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100139357vqgf.jpg" data-org-width="640" dmcf-mid="p1yFe91mR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HEFACT/20250711100139357vqg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슈퍼맨'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305806ed6609f21063655975785ca53bbe696c65c592d1b5fe09672fe1eb242" dmcf-pid="QFAIzXsdnh" dmcf-ptype="general"> 새로운 슈퍼맨이 된 데이비드 코런스웻을 비롯해 레이첼 브로스나한과 니콜라스 홀트 등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끈다. </div> <p contents-hash="ef186ce25d53132d58a0a108f96bcded25b6ddf1a0e0459a649115384b81bd9c" dmcf-pid="x3cCqZOJMC" dmcf-ptype="general">데이비드 코런스웻은 캐릭터의 오리지널리티를 완벽하게 살린 슈트를 입고 탄탄한 피지컬을 뽐내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패배를 맛보기도 하면서 막강한 힘을 가진 히어로가 아닌 불완전한 인간으로서 존재하며 고전적인 캐릭터의 재해석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또한 그는 슈퍼맨이기 전 언론사 '데일리 플래닛'의 직원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클락 켄트로서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e16a0bd4babb6ea1b2fc88af11ec7a93604c5bb31d217b40893318b254ab0516" dmcf-pid="yaufDi2XRI" dmcf-ptype="general">레이첼 브로스나한은 슈퍼맨의 연인이자 언론사의 에이스 로이스 레인으로 분해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렉스 루터 역을 맡아 삭발을 감행한 니콜라스 홀트는 강렬한 비주얼을 뽐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최초 실사화로 탄생된 크립토는 귀여움과 웃음을 모두 담당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p> <p contents-hash="53418f75fccb3f52487c69a4a766a8ce27002d39b459b01bd3a21f3953ba1b48" dmcf-pid="WN74wnVZnO" dmcf-ptype="general">다만 아쉬운 지점도 명확하다. 우선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열연을 펼치지만 이전 작품에서 슈퍼맨으로 활약했던 헨리 카빌의 존재감을 완전히 지우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는 것. 또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수많은 캐릭터가 명확한 소개나 설명 없이 우르르 등장해 집중도를 떨어트린다. 특히 '슈퍼맨' 세계관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이라면 바로 극을 따라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1ca1390724abc4e0b48d6d0fe7d7cc1b47353c1cdf9471a837132a73f6a89b6f" dmcf-pid="Yjz8rLf5es" dmcf-ptype="general">앞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시리즈 이후 DECU(DC 확장 유니버스)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은 DC스튜디오는 기존 영화 세계관을 과감하게 지우고 제임스 건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세계관 DCU를 구축하고 첫 작품으로 '슈퍼맨'을 선택했다.</p> <p contents-hash="998bd1bd8bdd6253a71447b7c94b280dd37f4a850c6484715415c162bf07f609" dmcf-pid="GAq6mo41Mm" dmcf-ptype="general">그리고 리부트를 선언한 '슈퍼맨'은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히어로와 인간의 삶을 조화를 찾으며 영웅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로 새로운 희망의 아이콘이 된 가운데 DC스튜디오의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29분이다.</p> <p contents-hash="1e94d33a5aef99cd836f0c28786a44fe033a866df066565f17e4010880d56466" dmcf-pid="HcBPsg8tir" dmcf-ptype="general">jiyoon-1031@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f5496355973d15906a44d6aed7a50b31d60329c1e8bf7b68749854036df83ebc" dmcf-pid="XkbQOa6FJw"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NCT DREAM,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가 특별한 이유 07-11 다음 황광희, '유재석 12제자'서 밀려나는 중?…"'옥문아' MC 자리 노려" [종합]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