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올인, 자금 확보” 카카오 SK 지분 4300억 매각 추진 작성일 07-11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K스퀘어 지분 248만6612주, 약 4300억원에 매각<br>AI 투자 ‘실탄’ 마련…AI 사활, 경쟁력 강화 총력<br>SKT와 전략적 동맹 사실상 종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vgcywJq0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864c9deaf56d3b7faa10b44c61fcfc81bb7f18a3848801a533fec1d45956d4" dmcf-pid="1TakWriBp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01007563pvvd.png" data-org-width="780" dmcf-mid="Xh5067Yc7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01007563pvv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8e07f3c3ae095349259f95c062ce0b63b4de24b2ab093d83183069d2b02be6" dmcf-pid="tyNEYmnbud"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카카오가 보유하고 있던 4300억원 규모의 SK스퀘어 지분을 매각한다.</p> <p contents-hash="ffbc23a225c5521bb9abff1847c7eb05cfe8e56d333034bf9cddd9a0692e3a83" dmcf-pid="FWjDGsLKpe"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투자에 ‘올인’ 할 수 있는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카카오는 자체 AI 기술 ‘카나나’를 기반으로 오픈AI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AI에 ‘사활’을 걸고 있다.</p> <p contents-hash="65220623b92bc2c4cdb8c95544d28b00b69649481863d21e64f4747325a3f489" dmcf-pid="3mRnOa6F7R" dmcf-ptype="general">이번 지분 매각으로 카카오는 AI 투자를 위한 두둑한 ‘실탄’을 마련하게 됐다. ‘AI 지각생’ 꼬리표를 떼고 AI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싣는다.</p> <p contents-hash="1c1f8c2aa6f1c2e19f1f377c5cdf93acfc9ec19ac6b68ab03f7d5271d6f1e22a" dmcf-pid="0seLINP3uM" dmcf-ptype="general">2019년 지분 맞교환으로 맺었던 SK와의 ‘혈맹 관계’도 사실상 종료됐다. AI 주도권 싸움에서 자체 기술 확보를 위한 신경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b87086fe6978db7a0b14b3031fcfabcbb5cd48b99b033668ca6c0d007f9f1666" dmcf-pid="pOdoCjQ07x" dmcf-ptype="general">11일 카카오 투자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SK스퀘어 지분 248만6612주를 4296억8655만3600원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처분 목적에 대해선 “AI 투자 등 미래 투자재원 확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0c6c3f562b3e50c387fd10d5fd1d1b2081a88217083654411fca0e02d6f840b" dmcf-pid="UIJghAxp0Q" dmcf-ptype="general">카카오가 보유한 지분은 SK스퀘어가 인적 분할되기 전 SKT 시절부터 가지고 있던 물량이다.</p> <p contents-hash="3156a59dd4624b7bee825cc355d358dc6bea4244d01769b10b47194727cc2ec3" dmcf-pid="uCialcMUUP" dmcf-ptype="general">지난 2019년 카카오와 SKT는 사업 협력을 위해 주식을 교환하면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당시 SKT는 자사주 1.6%를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는 유상증자를 통해 SKT에 2.5%를 배정하는 식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교환했다. 이후 SKT가 SK스퀘어로 인적 분할되면서 카카오는 SK스퀘어 지분도 보유하게 됐다.</p> <p contents-hash="9bd6af5b9e319216ee736fe436bd7bfb632e89373937d5d6013719235557be9f" dmcf-pid="7hnNSkRu36" dmcf-ptype="general">이번 카카오 지분 매각에 앞서 지난 4월에는 SKT가 먼저 보유하고 있던 약 4000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 전량을 매각했다. 이로써 두 회사 간의 지분으로 얽혔던 전략적 협력관계는 사실상 종료됐다. 다만 카카오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SKT 지분 1.79%는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8894ea0181274a58f77e9dc760b1b88677c2b7d3625e4d9c3c59b4ed241be4b" dmcf-pid="zlLjvEe77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AI)2024(이프카카오 AI 2024)’ 기조세션에서 통합 인공지능(AI) 브랜드 ‘카나나(Kanana)’를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01007857wgyu.png" data-org-width="640" dmcf-mid="ZTXF4UyjF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01007857wgyu.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AI)2024(이프카카오 AI 2024)’ 기조세션에서 통합 인공지능(AI) 브랜드 ‘카나나(Kanana)’를 소개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0e0a95158a5909a52776d36a4385af6eb4e17108b41fbda289d2fb2ca336b7" dmcf-pid="qSoATDdzU4" dmcf-ptype="general">두둑한 ‘실탄’이 마련된 만큼 카카오의 AI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올해 들어 AI로 DNA를 바꾸는 작업에 ‘올인’하고 있다. ‘자체 기술 확보’와 ‘글로벌 협력’ 투 트랙으로 AI 분야에서 전속력을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46b0072ce16108b75c47179cec67a85db426d816e364ff5a17c271ec49bb7036" dmcf-pid="BpCTuGrR0f"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GPT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정교한 자연어 처리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자체 개발한 소형 언어 모델(SLM)로 단순 작업과 보안이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식이다.</p> <p contents-hash="11042a309a4e7d3943617408f236db3800fe87baa429835d174158f2ebb700ad" dmcf-pid="bUhy7HmepV" dmcf-ptype="general">오는 11월에는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정식으로 시장에 내놓는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질문 응답을 넘어, 사용자를 대신해 의사결정과 행동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가상 비서로 카카오의 주요 플랫폼에 통합돼 일상 전반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등에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접목해 대대적인 개편도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58b904133ab9361b84e15bf7fb9902f77bc2eee3877c763c11311dad58fbbba3" dmcf-pid="KulWzXsdu2" dmcf-ptype="general">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I에 전력을 다하는 전략이 성장의 촉매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AI가 무엇인지 모르더라도, 스스로 일을 처리해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엠캐스트, 고객사에 ‘Anchor 3.0’ 무상 업그레이드… “리테일 교육, 운영 발전과 활성화 기여” 07-11 다음 스테이블코인 바람 타고 업계 '합종연횡'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