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D e게임] "기대와 아쉬움 공존"…'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해봤더니 작성일 07-11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원작 감성은 '호평', 비어있는 콘텐츠는 아쉬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kpzXsdRN"> <p contents-hash="510000d39abf70083e41efde1bb8d9114cc37b372252f506ba0b5c4b442e025b" dmcf-pid="5mObV0vaea"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정진성 기자)'프린세스 메이커 Q'의 주인공 '카렌'이 국내 개발사의 손을 거쳐 재탄생했다. 지난 4일 디자드(대표 김동현)는 신작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이하 예언의 아이들)'의 얼리액세스를 시작했다. 아직 얼리액세스 단계이기에 부족한 점이 눈에 띄었으나, 그 시절의 감성과 현대적으로 발전한 게임성은 정식 출시를 기대하게끔 만들었다.</p> <p contents-hash="7867a54252fa69a696af86f7545c17bf3572c854924cb8163faa1ef38b76a9f9" dmcf-pid="1sIKfpTNdg" dmcf-ptype="general">'예언의 아이들'은 일종의 프롤로그격 시리즈였던 '프린세스 메이커 Q(2001년 출시)'의 카렌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개발사인 디자드는 지난해 요나고 가이낙스와 '프린세스 메이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개발해왔다. 디자드의 손을 통해 약 25년 만에 카렌이 재탄생한 것이다.</p> <p contents-hash="e206b40f638c63f2490da2c8eb4a12d08b73b74bf7af4ec9c9c44c8c5c7539ac" dmcf-pid="tOC94UyjLo" dmcf-ptype="general">얼리액세스인만큼 총 8년의 육성 기간 중 4년만 플레이할 수 있었고, 콘텐츠도 다소 부족한 점이 다수 보였으나 원작에서 느꼈던 감성은 충실히 구현했다. 특히 주인공인 카렌과 더불어 '클리비아', '올비아' 등 공개된 공략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는 20여년 전 느낌을 제대로 살렸고, 캐릭터들간의 상호작용도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d3bdf7e8bf412249ecfc6b6843eb36e09528bb0c1ae2f3ec97722b89d86bb8" dmcf-pid="FIh28uWAM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자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ZDNetKorea/20250711103044604rmyk.jpg" data-org-width="640" dmcf-mid="YcuvYmnbM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ZDNetKorea/20250711103044604rm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자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48226ce4c1cdd1ef814e7b90af084c6946fb1e0160fc668c1b8f91b6692f33" dmcf-pid="3ClV67Ycin" dmcf-ptype="general">특히나 현재 콘텐츠가 부족한 얼리액세스 단계에서 이들과의 여러 경험은 향후 추가될 캐릭터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줬다. 대사와 성격, 함께하는 이벤트 모두가 소소한 재미를 선사했고, 이는 게임에 대한 몰입으로도 이어졌다.</p> <p contents-hash="fc609e7e7aa7caa357705f618d613dfe45eb88be8469209b1049bfb905abb91d" dmcf-pid="0hSfPzGkdi" dmcf-ptype="general">여러모로 과거 감동과 기쁨을 함께 선사했던 '프린세스 메이커' 시리즈의 경험을 잘 살려낸 것이다. 여기에 현대식으로 개선된 UI(유저 인터페이스)와 스케쥴, 외출, 수업과 활동, 수확제 등 이벤트도 잘 갖춰져, 플레이의 재미를 선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f7c34e07cb67e47b86f8f032d0bfedea66b128ed58553dc048cc72082f9cc3" dmcf-pid="plv4QqHEn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자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ZDNetKorea/20250711103045875prje.jpg" data-org-width="640" dmcf-mid="GCgV67Yci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ZDNetKorea/20250711103045875prj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자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91f78b79048daea6602d5f9b3ac85b1c48971dbdc6fd6bf5bf191c4bf7bce9" dmcf-pid="UST8xBXDRd" dmcf-ptype="general">키우는 재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한 딸인 카렌의 이미지와 게임 내에 구현된 여러 수려한 도트 이미지들도 시각적인 만족감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9185aed7a56f94736afd548ec9b5c1452e989b9ea04eeb06c144e4492278dd0d" dmcf-pid="uvy6MbZwJe" dmcf-ptype="general">다회차 플레이 유도도 긍정적으로 다가왔다. 각 엔딩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운명 카드'는 다회차 플레이 시 일종의 버프로 작용해 좀더 원활한 공략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컨대 '백수' 엔딩 시 얻는 운명 카드는 바캉스 비용을 줄여주는 식이다.</p> <p contents-hash="b3d51c2cbbec8afbd77749b4184d1aacd8bc335c83b84b0f37dc79f9c9c368b1" dmcf-pid="7TWPRK5rLR" dmcf-ptype="general">자유시간에서 스쳐 지나갔던 '프린세스 메이커 3' 주인공, 여러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반가운 대사와 문구들은 개발사가 원작 시리즈를 얼마나 잘 알고, 오마주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71480b128f62183f323cfba1fdd278d35c46e1696b13668c30858b2e93b437" dmcf-pid="zyYQe91m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자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ZDNetKorea/20250711103047631ysxz.jpg" data-org-width="640" dmcf-mid="Hac07Hmed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ZDNetKorea/20250711103047631ysx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자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b8e93e5166391d6e2f8602eafc930c0bfa967cd8ca8e52cd01fa2cca0a0d09" dmcf-pid="qWGxd2tsdx" dmcf-ptype="general">다만 현재 단계에서 아쉬운 점도 명확했다. 4년 차인 만큼 딸을 제대로 육성하기 전 게임이 끝나는 느낌을 받았고, 주요 콘텐츠들도 많은 부분이 미구현 상태였다. 실제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건만 결국 백수 엔딩을 맞아, 바닥에 누워 감자칩을 먹고 있는 딸의 일러스트만 얻을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aa7d2b02b4426f99942495a2f7b1cf3838d836bb92b534f88636153b4fcc23b2" dmcf-pid="BkDuB5IieQ" dmcf-ptype="general">여기에 수확제는 '요리 대회'만 참가가 가능했고, 상호작용 가능한 캐릭터도 제한됐다. 일부 활동에서는 이미지가 누락돼 '공사중'이라는 간판으로 대체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1efe3378997b62a464b071b2f4bdb8bb23b713a3e7f15b90c66d3bce6d3002e" dmcf-pid="bEw7b1CnRP" dmcf-ptype="general">앞서 호평했던 공략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도 아직은 다소 미흡해, 일정 분기만 잘 따라간다면 결혼 엔딩을 볼수 있었다. 여러모로 기회비용을 따져가며 플레이했던 과거 시리즈들에 비해 난이도가 대폭 낮아진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51834ecf27a047396a1ee1f372faa7f5b68cf6d3f4e8151c0abe68aad1f657" dmcf-pid="KDrzKthLe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자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ZDNetKorea/20250711103048859ernp.jpg" data-org-width="640" dmcf-mid="XaA3uGrRR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ZDNetKorea/20250711103048859er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자드 '프린세스 메이커: 예언의 아이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445e09cd017667d40e743bb73867531d91e22bd0eec6ee8a0ef64434b37188" dmcf-pid="9wmq9FloR8" dmcf-ptype="general">물론 얼리액세스이기에 추후 정식 출시 단계에서는 개선될 여지가 분명한 점은 호재다. 개발진은 얼리액세스 출시 직후부터 여러 핫픽스와 이용자 건의에 대해 답하며 개선을 이어 가고 있으며, 콘텐츠 또한 발빠르게 추가할 것을 예고했다.</p> <p contents-hash="b887929a9f62cb81ccff0b92d867c542712685979b87931ed91e09e8b151ea8d" dmcf-pid="2rsB23Sge4" dmcf-ptype="general">실제로 최근 개발진은 이미 8년 플레이 기반을 마련했으며, 오는 9월 중 주요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 설명하기도 했다. 개발진은 "개발팀 모두 9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전력을 다해 개발에 임하고 있으며, 진행 상황은 앞으로도 꾸준히 소식으로 전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48b9e0cc1c3449a5a876ade0324cebe886aba2aa1fc9f0da98c5edc13e8a664" dmcf-pid="VmObV0vanf" dmcf-ptype="general">정진성 기자(js4210@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무너지는 기후…부산에서 '답' 찾다 [지금은 기후위기] 07-11 다음 강황 성분으로 항생제 내성균 잡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