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그린 몬스터' 넘어가는 투런포 폭발…팀은 역전패 작성일 07-11 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7/11/0001274314_001_2025071110451247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시즌 1호 투런홈런을 날린 김하성</strong></span></div> <br>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완전한 복귀를 알렸습니다.<br> <br> 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그린 몬스터'를 넘어가는 통렬한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 <br>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뒤늦게 복귀한 김하성은 이로써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포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br> <br>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워커 뷸러의 초구 92.2마일(약 148.4㎞)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아쉽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br> <br>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방망이가 폭발했습니다.<br> <br> 1대 0으로 뒤진 4회초 원아웃 1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풀카운트에서 88.9마일(약 143.1㎞)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쏠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br> <br> 정통으로 맞은 공은 펜웨이파크 좌측 펜스인 그린 몬스터를 훌쩍 넘어 외야 스탠드에 꽂혔습니다.<br> <br>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한 방에 힘입어 2대 1로 역전했습니다.<br> <br>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는 6회초 주니어 카미네로가 역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3대 1을 만들었습니다.<br> <br> 김하성은 계속된 노아웃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br> <br> 탬파베이가 4대 3으로 재역전 당한 8회초 투아웃 후 마지막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보스턴 불펜투수 개릿 휘틀록과 8구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다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br> <br> 두 번의 삼진에도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리며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 0.333(15타수 5안타)을 기록했습니다.<br> <br> 탬파베이는 7회말 등판한 브라이언 베이커가 난조에 빠진 탓에 4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br> <br>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된 베이커는 이적 후 첫 등판 경기에서 1이닝 동안 2안타와 2볼넷으로 3실점 했습니다.<br> <br>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3위인 이날 패배로 4위 보스턴에 반게임 차로 쫓겼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휴온스-에스와이, 올라와야 재밌어진다..."제 별명이 좀비인데", "제가 있는 한 꼴찌는 없다" 07-11 다음 “말산업 창업 기업 성장 지원” 한국마사회,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참가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