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안부 챙긴다…日서 공개된 네이버 ‘AI케어콜’...[팩플] 작성일 07-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AIeTDdzOz"> <p contents-hash="c4ce6b384eab05859d02501557eead377aa3e7fd1cfdce6d96a99387ee9c6663" dmcf-pid="6cCdywJqs7" dmcf-ptype="general">“기계가 말을 걸어오다니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죠. 근데 대화 하자마자 ‘아, 다정하네’라고 느꼈어요.” </p> <p contents-hash="cafb9dfdf0aa7964b2062edbdaf9e46f76a1b29b91d9a0bd0af634b715e87d0b" dmcf-pid="PkhJWriBOu" dmcf-ptype="general">10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夢洲)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페스티벌 스테이션’ 네이버 전시관. 일본의 초고령 도시인 시마네 현 이즈모 시(市) 독거노인들이 네이버 ‘AI 케어콜’을 직접 써본 경험담이 소개됐다. AI 케어콜은 AI가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서비스다. 독거노인은 늘어나고, 이를 관리할 인력은 확보하기 어려웠던 이즈모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이즈모 시는 독거노인 관리에 100여명이 필요했는데, AI 케어콜을 도입한 이후 5명으로도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동회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처음에는 AI와 통화한다는 것에 걱정이 많았지만, 한두 번 만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48aefbf7d882cae749c4c105ffc30b35eab114cde0d939995a834ec81ce2e2" dmcf-pid="QEliYmnb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관람객들이 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페스티벌 스테이션’ 내 마련된 네이버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퍼포먼스를 보고 있다. 사진 네이버클라우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joongang/20250711110304661yjrd.jpg" data-org-width="560" dmcf-mid="G1fHxBXDm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joongang/20250711110304661yjr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관람객들이 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페스티벌 스테이션’ 내 마련된 네이버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퍼포먼스를 보고 있다. 사진 네이버클라우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a333f7789297d3b0e2595afba1398a14f6affbc1ecdf7492358f89ea21c29ac" dmcf-pid="xDSnGsLKsp" dmcf-ptype="general"> <br> ━ <br> <p> 네이버 전시관엔? </p> <br> 이날 430㎡(약 130평) 규모 네이버 전시관에는 ‘AI케어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부스에 들어가 체험해보니 20대 여성의 모습을 한 AI 캐릭터가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요즘 잠은 잘 자는지’ 등을 물었다. 체험을 마치고 나온 마츠이 카오루(68)씨는 “91세 어머니가 매일 TV만 보면서 말수가 줄어 걱정이었는데 AI 케어콜을 이용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어머니가 좋아하는 뵨사마(이병헌 배우)의 AI 캐릭터와 목소리로 대화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베에 거주하는 스즈키 마사코(69) 씨는 “AI 케어콜과 대화하다가 5년 전 죽은 남편에 대해 처음으로 털어놓게 됐다”며 감탄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ab7ccaa77cbac8fc9a785fc45342e8daa6f8f99934b9fe0224b0b2bb954293" dmcf-pid="yq65e91mI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스포 관람객이 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페스티벌 스테이션’ 내 마련된 네이버 전시관에서 'AI 케어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오사카=강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joongang/20250711110305978vgbb.jpg" data-org-width="420" dmcf-mid="4MYN1lj4D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joongang/20250711110305978vg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엑스포 관람객이 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EXPO) ‘페스티벌 스테이션’ 내 마련된 네이버 전시관에서 'AI 케어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오사카=강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e94c0953d46225a807cad5d2c71ecbb85d755157404c5f5a377c649ebb94f9" dmcf-pid="WBP1d2tsI3" dmcf-ptype="general"><br> 전시관 다른 한쪽에는 디지털 트윈 기술도 소개됐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공간에 정밀하게 복제한 뒤 실시간 데이터를 연동해 시뮬레이션이나 예측이 가능하도록 만든 디지털 모델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 기술로 고령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이상 행동이 감지되면 즉시 관제 센터와 연결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p> <div contents-hash="085ae21946bc706877fdcb0e8d206b8112a4475bc5f730107bfd2fa5b458f32f" dmcf-pid="YbQtJVFOsF" dmcf-ptype="general"> ━ <br> <p> 앞으로는 </p> <br>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말까지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이즈모 시의 성공 사례에 기반해 일본 내 복지 수요가 많은 중소 도시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와 디지털 트윈 같은 첨단 기술이 초고령 사회에서 필수적인 복지 인프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네이버의 기술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09408d788e484219930f374982b1e0bd61306b52af5d2323cac8daa704750e2a" dmcf-pid="GKxFif3Imt" dmcf-ptype="general">오사카=강광우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소미, 'EXTRA' 컴백 무대서 선보인 감각적인 분위기 07-11 다음 최다니엘 소처럼 일했는데 “마지막 작품 ‘하이킥’인줄 알아”(최다치즈)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