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고령 도시를 살린다…탄성 자아낸 네이버 ‘케어콜’ 작성일 07-1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사카 엑스포서 ‘디지털 복지’ 모델 공개<br>日 복지서비스 첫 AI 안부서비스 ‘케어콜’<br>전화 한통화로 독거어르신 이상징후 감지<br>디지털트윈 접목, 자연재해 전 과정 알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ONL1lj4F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33200d54651dc815bfe0722f408b04eb73f40fa1612fa34b18cd2ae54d8e11" dmcf-pid="QIjotSA8p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개최된 오사카 엑스포 내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관람객들이 가득 차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11909168pvjj.jpg" data-org-width="1280" dmcf-mid="4Fyl8uWAF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11909168pv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개최된 오사카 엑스포 내 네이버클라우드 부스. 관람객들이 가득 차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30fc399e622d2b330151c4c5f57837ce8efae0b2bb097297b3a07eb3d36f24" dmcf-pid="xJfKmo410p" dmcf-ptype="general">“스고이네(굉장하네).”(네이버클라우드 부스 관람객 발언 중)</p> <p contents-hash="a4240f96598a0de076f7a9017652706f1a24568fa5fbb1fa3f0a4cd5d0f87536" dmcf-pid="yXCmKthLU0" dmcf-ptype="general">지난 10일 일본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서 개최된 오사카 엑스포.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이 참여한 오사카 엑스포 안에서도 네이버클라우드 부스는 특히 붐볐다. 일본 복지 서비스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안부 서비스 ‘케어콜’을 체험하기 위해 몰려든 인파다.</p> <p contents-hash="0c9be9865ece2029d26f9d2a39a689f6bdf97c83978c58d17e966afa932dba8c" dmcf-pid="WZhs9FloU3" dmcf-ptype="general">일본은 2007년 이미 ‘초고령사회(65세 이상 고령인구 전체 인구의 20% 이상)’에 진입했다. 그중에서도 고령 1인 가구가 처한 상황은 녹록지 않다. 2050년에는 고령인구만 108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작게는 외로움부터 건강 관련 적절한 조치까지 혼자서 헤쳐 나가야 한다.</p> <p contents-hash="bd2c34df95ea3caa4b10b0809ef366db021c8edc4ebfb214933f1ff6bac65edd" dmcf-pid="Y5lO23SgpF" dmcf-ptype="general">몇 년 후면 내게도 닥칠 수 있는 현실, 일평균 방문객 약 4000명(9~11일·누적 약 1만2000명 예상)이 ‘네이버 케어콜’을 보며 탄성을 쏟아낸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79e398f6b92ac8f0a13913cedbf3be3e1c348b5b9cd23ede3a45206fcab56f" dmcf-pid="G1SIV0vaF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클라우드 부스에서 네이버 케어콜을 이용하고 있는 관람객 고재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11909439sngi.jpg" data-org-width="1280" dmcf-mid="8lpto6UlF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11909439sn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클라우드 부스에서 네이버 케어콜을 이용하고 있는 관람객 고재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c49b637cc9196947c8769c9cec42add47023ee4bdbe02a53b0bf86204bf468" dmcf-pid="HtvCfpTNp1" dmcf-ptype="general">▶전화 한 통의 나비효과, 초고령사회 ‘해결사’=케어콜(한국 서비스명 클로바 케어콜)은 인공지능(AI)이 접목된 ‘AI 안부 확인 서비스’다.</p> <p contents-hash="8710baa2b9b0db7153b674fa1020f90db3ae897a87d3d692528e0917e62945f7" dmcf-pid="XFTh4Uyju5" dmcf-ptype="general">전화 한 통이 가져온 효과는 결코 작지 않다. 케어콜은 고령자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대화를 이어가다가도 통화 중 이상 징후 감지 시에는 병원, 지역 기관 등과 연결해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p> <p contents-hash="5df9edb707d89a73466ca282dcbd6e508f4ba87c32320c913dff02b9e152023b" dmcf-pid="Z3yl8uWAzZ" dmcf-ptype="general">이에 더해 상용화된 자유 대화형 AI 서비스 내 ‘연속성 있는 대화’가 구현됐을 뿐만 아니라 기상특보, 지진 등 재난 문자 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AI가 어르신에게 피해 여부를 묻고, 필요한 안전 수칙도 제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86c232c12cd5f9b11d67507339bb69e5eb626ce83f428201c09e9a866e23abd" dmcf-pid="50WS67YcpX" dmcf-ptype="general">지난달 23일 이즈모시 안심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케어콜은 이달 21일부터 연말까지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2be4d0b40aaa5a01d121d6ac7499955d2475b9c1e5b0204cee6628b00b5f4ac" dmcf-pid="1pYvPzGkUH" dmcf-ptype="general">고베에 거주하는 스즈키(69) 씨는 “속마음을 누군가에게 터놓기 쉽지 않은데, 케어콜과 대화하다가 5년 전 죽은 남편에 대해 처음으로 털어놓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케어콜 이용자는 “누군가가 어떤 형태로든 안부를 확인해 준다는 것, 잘 지내는 걸 확인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p> <p contents-hash="29e0308f3f1aac23e3cb15a99fbf635531d1801a06dbb491a56ea123290b1164" dmcf-pid="tUGTQqHEUG" dmcf-ptype="general">오사카에서 온 타카하시(67)씨는 “교통사고 이후 머릿속으로는 생각이 나도 말로 표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케어콜과 대화를 해보니 막혀 있던 부분이 기름칠이 된 것처럼 조금씩 뚫리는 느낌이 들었고, 이런 식으로 매일 연습할 수 있다면 정말 좋아질 것 같다는 기대가 생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380ff468e78ba67549fbb56d1c392f62e0db556e96038c9d39f203bbe2b531f" dmcf-pid="F935n40CuY" dmcf-ptype="general">이미 케어콜은 한 통의 전화로 도시에 ‘안심’을 전하고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fc6027d4d4a7169c0939d4e23cb84dba9a3c359c7947eec8c8961555a69c91" dmcf-pid="3201L8php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사카 엑스포 내 네이버클라우드 부스에 설치 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홍수 조감도(왼쪽 사진). 빨간 부분이 홍수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고재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11909746tnee.jpg" data-org-width="1280" dmcf-mid="6B2BwnVZU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d/20250711111909746tne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사카 엑스포 내 네이버클라우드 부스에 설치 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홍수 조감도(왼쪽 사진). 빨간 부분이 홍수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고재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1ae9de274d42b10a2d90788ae07966b11ceed92ccad3afcc80deb6a4986a21" dmcf-pid="0Vpto6Ul0y" dmcf-ptype="general">▶디지털트윈 기술 담은 케어콜, 자연재해 ‘전 과정’까지 활용=네이버클라우드는 케어콜에 디지털트윈(가상 모형)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고령자 위치 실시간 추적, 이상 행동 감지 시 관제센터 연결 등 대응 시스템을 완성했다.</p> <p contents-hash="532d17ecbb93abc334a71f456621ff467251a21675f37f6ed8fcd6337e2f2c73" dmcf-pid="pfUFgPuS0T" dmcf-ptype="general">해당 기술은 복지, 의료, 치안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AI 기반 도시 복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아가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연재해 예방, 대응, 복구 등 전 과정에서 디지털트윈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a818c2bc708b17a0be427a72247ecf371cfede442f1c4a35747b6fa6065f8a9b" dmcf-pid="U4u3aQ7vpv"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홍수가 난다고 가정했을 때 범람 등 예상 피해 지역을 알려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홍수 피해 시 대피소를 안내하며, 복구 과정에서는 홍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건 등을 지원하는 식이다.</p> <p contents-hash="f00241229e65c6faa8b0568df2c8e62dedd5c4d3a00cafeda6a43393d50f689e" dmcf-pid="u870NxzTUS"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와 디지털트윈 같은 첨단 기술은 단순한 혁신을 넘어 초고령 사회에서 일상적인 안전망이자 필수적인 복지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즈모를 시작으로 기술이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적용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사카=고재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겜' 조유리, 母 반대 딛고 대박…"발로 뛰어 오디션 차비 마련" (레오제이) 07-11 다음 사면초가 방통위 [김현아의 IT세상읽기]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