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프가 쏘고 코요태가 받고…혼성그룹 다시 부흥하나 [K-POP 리포트] 작성일 07-1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5h4Uyjh0">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461l8uWAW3"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2371f36328186e46389f3d295dfadaec366af7e67cf86c1eac37a3a62160b2" dmcf-pid="8PtS67YcW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올데이 프로젝트, 코요태, 카드, 타이푼 / 사진=더블랙레이블, 제이지스타,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지안캐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IZE/20250711112105278bqjx.jpg" data-org-width="600" dmcf-mid="80W3aQ7v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IZE/20250711112105278bq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올데이 프로젝트, 코요태, 카드, 타이푼 / 사진=더블랙레이블, 제이지스타, 알비더블유, DSP미디어, 지안캐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390264e453c6187ed0009e795329886410272cb4f2153491a7d02fe14c8400c" dmcf-pid="6QFvPzGkTt" dmcf-ptype="general"> <p>한때 K팝 신에서 변방으로 밀려났던 혼성그룹이 다시 중심부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이다.</p> </div> <p contents-hash="58d67b354b6b0e9f1d4b9aa9b91403f15685f667418b615ab0bf16d4768dd51b" dmcf-pid="P9YmKthLv1" dmcf-ptype="general">변화의 시작은 이제 데뷔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 일으켰다. 더블랙레이블의 신예 올데이 프로젝트(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다. 지난달 데뷔와 동시에 음원 차트1위를 석권한 이들은 정형화된 K팝 문법을 깨는 음악과 스타일, 그리고 테디라는 거물프로듀서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기존 판에 균열을 냈다. 데뷔 타이틀곡 'FAMOUS'는 단숨에 인기 반열에 오르며 혼성의 한계를 이야기했던 시장의 불문율을 정면으로 돌파했다.</p> <div contents-hash="62ca22dfe5de5330068244a9a2af48d36e3ce833adcf1abb2630de8791e9103e" dmcf-pid="Q2Gs9Flol5" dmcf-ptype="general"> <p>혼성 아이돌의 계보는 지난 8년 동안 실질적으로 단 한 팀, DSP미디어의 카드(비엠·제이셉·전소민·전지우)만이 이어왔다. 카드는 2017년 데뷔 이후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지만, 국내에서는 걸그룹·보이그룹 양분 구도 안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주목을 받아왔다. K팝이 '유사 연애'를 기반으로 팬 산업 구조를 키우면서, 남녀가 혼합한 그룹은 팬심 분산과 상업적 비효율이라는 편견에 부딪혀 왔기 때문이다. 올데이 프로젝트의 등장은 이 흐름에 뚜렷한 균열을 내며 혼성그룹이라는 포맷을 다시 가능성의 영역으로 만들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af2adaa465ac0bc34d2ba57bb79732b7fb2ba5c210e057a9c2dc8faf2acd65" dmcf-pid="xVHO23Sg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드(위), 올데이 프로젝트 / 사진=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IZE/20250711112106538qfev.jpg" data-org-width="600" dmcf-mid="97tBwnVZy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IZE/20250711112106538qf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드(위), 올데이 프로젝트 / 사진=알비더블유, DSP미디어, 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976f7fb17b15f850ecb1ff2a6128ef09f2e9a2586d93b1ffd8305e5ed2b0e1" dmcf-pid="yId2Oa6FyX" dmcf-ptype="general"> <p>더 주목할 만한 지점은 올데이 프로젝트의 성공이 혼성그룹 전체의 움직임을 자극하는 연쇄적인 활성화 효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올데이 프로젝트가 데뷔와 동시에 주류 시장에서 성과를 내자 직후 카드 역시 미니 8집 'DRIFT'로 컴백하며 국내외 팬덤을 재정비하고 흐름을 이어받았다. 카드는 신보로 그간 축적해 온 음악적 정체성과 완성도를 다시금 입증하며 존재감을 되살렸다.</p> </div> <div contents-hash="d6021ce4b28be03bccc199d0b5ea744d26595fd1b0539b4822c250f64862f64d" dmcf-pid="WCJVINP3WH" dmcf-ptype="general"> <p>이 흐름은 과거 혼성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던 팀의 복귀로 자연스럽게 확장됐다. 2006년 데뷔해 올해로 20년 차를 맞은 타이푼(솔비·우재·원섭)은 약 2년 만인 11일 신곡 '퐁당! 푹'을 내놓는다. 여름을 겨냥한 이 곡은 혼성그룹 특유의 에너지와 다채로움을 잘 담아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8b8a982c8b853870ff91d0637cf741d956a79b1fe2de9441620ea5b7e36368" dmcf-pid="YhifCjQ0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코요태(위), 타이푼 / 사진=제이지스타, 지안캐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IZE/20250711112107789atan.jpg" data-org-width="600" dmcf-mid="VqGpjMqyW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IZE/20250711112107789at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코요태(위), 타이푼 / 사진=제이지스타, 지안캐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985a47bc40496bc5f3087262b57d28775f5ae4f164aaaea72887efbaba11817" dmcf-pid="Gln4hAxpvY" dmcf-ptype="general"> <p>혼성그룹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코요태의 합류는 이번 흐름에 더욱 힘을 실었다. 데뷔 27년 차를 맞은 코요태는 혼성그룹의 상징 같은 존재다.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왔고, 디스코그래피 역시 비는 해가 거의 없다. 그런 이들이 오는 8월 6일 신곡 '콜미'로 컴백을 예고했다. 9개월 만의 신곡이다. '콜미'는 레트로와 EDM을 합친 'RE-DM(레디엠)'이라는 하이브리드 장르로, 그룹의 대표곡 '순정', '실연' 등을 만든 최준영 작곡가가 코요태를 위해 오랜만에 팔을 걷어붙였다.</p> </div> <p contents-hash="7f2be003eeadb800e1ba3565dd605643b6f3e133f48ac1729c653e1c9e02493d" dmcf-pid="HSL8lcMUhW" dmcf-ptype="general">코요태와 타이푼은 카드, 올데이 프로젝트와는 다소 다른 결을 지닌다. 전자가 대중성 기반의 댄스그룹 계보에 속한다면, 후자는 아이돌 산업의 프레임 안에서 기획되고 소비되는 팀들이다. 지금 이 두 분류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스펙트럼의 확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p> <p contents-hash="06e997dd166f545b3e8aeb14182f7b6da59b966b4db968146a96d3497a5807f0" dmcf-pid="XUCjpWDxWy" dmcf-ptype="general">혼성그룹은 여전히 K팝 시장에서 소수다. 그러나 올데이 프로젝트가 보여준 가능성은 시장의 보다 유연한 팀 구성과 새로운 서사 형식을 원하고 있다는 갈증을 드러냈고, 혼성 포맷을 확장 가능한 대안 구조로 자리매김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다. 지금의 바람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채종협, FA 대어 된다..엔에스이엔엠 전속 계약 종료 07-11 다음 사유리, ‘퇴학’도 모전자전…“子 젠, 놀이학교 10일만에 잘려”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