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이프로젝트, '혼성 그룹 불모지' K팝 시장을 뚫다 작성일 07-11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테디 프로듀싱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정식 데뷔 후 화제몰이 성공<br>데뷔곡으로 '멜론 톱100' 1위→ 데뷔 10일 만 음악 방송 정상 쾌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tHeEJ9HS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f5498417faefaf57bb26172c6838ab5cd22d9f9e6e160fe241c96b176082dd" dmcf-pid="KFXdDi2X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K팝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hankooki/20250711114626583bwsv.jpg" data-org-width="640" dmcf-mid="BNL5KthL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hankooki/20250711114626583bw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K팝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더블랙레이블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430332a535379ea481fb87810b4ffc6665cef8fabbf4b0f5d0fd8dec51b463" dmcf-pid="93ZJwnVZya" dmcf-ptype="general">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K팝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90년대 이후 '혼성 그룹 불모지'처럼 여겨졌던 국내 가요계에서 이들이 정식 데뷔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시점에서 일궈낸 굵직한 성과들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p> <p contents-hash="296289f5f7e4c2a60b9a6894580704476e529b378ca978980731b11355d64c37" dmcf-pid="205irLf5Cg" dmcf-ptype="general">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23일 데뷔 싱글 '페이머스(FAMOUS)'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자 빅뱅·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테디가 론칭한 신인 그룹인 올데이 프로젝트는 '신세계 3세'로 알려진 애니, '쇼미더머니' 출신 조우찬, 유명 댄서 출신 베일리, 아일릿 데뷔조 출신 영서, 무용수 출신이자 모델로 활동 중이던 타잔 등 화제성 높은 멤버들의 합류로 데뷔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cf32e385bddc8d373d62de5d3ee26b29ec918b0c9841638ec354676ffdd0eeb5" dmcf-pid="Vp1nmo41vo" dmcf-ptype="general">다양한 배경의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라는 점 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점은 또 있었다. 바로 이들이 남녀 멤버들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라는 점이었다. </p> <p contents-hash="5e2502a064ecedf10429327f16db9acecfd5a6e89db7c3e87377ff4f6467978a" dmcf-pid="fUtLsg8thL" dmcf-ptype="general">올데이 프로젝트는 여성 멤버인 애니 영서 베일리, 남성 멤버인 우찬과 타잔으로 구성된 5인조 혼성 그룹이다. 최근 활동 중인 혼성 그룹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다, 이들이 거둔 성과 역시 비교적 아쉬운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혼성 그룹 불모지'로 여겨지던 K팝 시장에서 패기있게 혼성 그룹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는 점은 업계 안팎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p> <p contents-hash="047e95543c4e1c4419c6f6ec70e08727e6589345e32f96d1b4ede048242aa349" dmcf-pid="4uFoOa6FWn" dmcf-ptype="general">사실 90년대까지만 해도 국내 가요계에서 혼성 그룹을 찾아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룰라 쿨 샵 코요태 등 대중적 인기를 구가한 혼성 그룹들 역시 다수였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국내 가요 시장이 아이돌 중심 문화로 재편되면서 혼성 그룹은 점차 자취를 감췄다. 탄탄한 팬덤 구축이 그룹의 성패를 가르는 아이돌 시장에서 걸그룹 또는 보이그룹처럼 단일 성별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들에 비해 혼성 그룹은 팬덤 형성에 큰 메리트가 없었던 데다, 소속사 입장에서도 단일 성별 그룹이 아티스트 관리가 보다 경제적이었던 탓이다. 신인 혼성 그룹이 줄어들면서 K팝 시장에서 혼성 그룹이 성공하는 것은 어렵다는 인식 역시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p> <p contents-hash="b4e5b0a87829a5241a6ad6c90dd52cad17c9f0bbff61d97bb41aaf72c2ebdf08" dmcf-pid="8ePS3TkPli" dmcf-ptype="general">이러한 상황 속 혼성 그룹인 올데이 프로젝트의 데뷔에 이목이 쏠린 것은 당연했다. 게다가 멤버 모두 높은 화제성을 갖췄으니, 초반 이슈 몰이는 예상된 결과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멤버들의 화제성과 팀 구성에 기반한 화제성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을 내놓기도 했다.</p> <p contents-hash="c8834bbda4a827c14cff26ace5cb6cf26ce80eeca51c70a9e735b79971983add" dmcf-pid="6dQv0yEQSJ"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러한 우려의 전망은 완전히 빗나갔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정식 데뷔 4일 만에 더블 타이틀 곡 '페이머스'로 국내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데 이어 데뷔 10일 만에 엠넷 '엠카운트다운' 정상까지 꿰찼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들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94위로 진입하며 해외 인기에도 청신호를 켰다.</p> <p contents-hash="606cd957f94661ac3c21fb691236e0c6bd25868efa119e57e92163e9e23c7b2e" dmcf-pid="PJxTpWDxvd" dmcf-ptype="general">음원의 인기에 이어 최근에는 멤버 각각의 팬덤 역시 눈에 띄게 두터워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멤버 애니의 경우 '재벌 3세'라는 이색 이력이 의외의 셀링 포인트로 작용하며 여성 팬덤을 빠르게 키워가는 중이다. 혼성 그룹 멤버들의 케미에 대한 우려 역시 상당 부분 해소된 듯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멤버 타잔과 애니의 케미를 중심으로 성별과 무관하게 멤버들의 케미가 큰 화제를 모으며 팬덤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p> <p contents-hash="8d459a91b0a59626b9e5b365d37053b6ca6a3f684bb845ba7f066ef408fc1653" dmcf-pid="QiMyUYwMSe" dmcf-ptype="general">모두의 예상을 깬 올데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K팝 시장 안착 배경에는 혼성 그룹의 강점을 살린 웰메이드 음악과 퍼포먼스가 있었다. 이미 랩, 퍼포먼스에서 수준급 실력을 갖춘 멤버를 중심으로 한 단일 성별 그룹과는 차별화된 무대와 테디의 감각적인 프로듀싱이 빚은 시너지는 이들을 향한 편견을 깨는 데 일조했다. 또 이들의 중성적이고 힙한 콘셉트 역시 팬덤 유입을 이끌었으며, 데뷔 전부터 화제성이 높았던 멤버들이 보여주는 인간적인 면모는 반전 매력으로 작용했다.</p> <p contents-hash="e5c740ed3b92f04d82b5962645cae2169138593cd66a4d72cc531e86f4b536fe" dmcf-pid="xnRWuGrRCR" dmcf-ptype="general">아직 데뷔 이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이 앞으로 이어갈 행보와 성과에 대한 기대는 크다. 특히 올데이 프로젝트의 경우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주목을 받는 데 성공하며 균형적인 성장을 일궈가고 있다는 점에서 상황은 더욱 고무적이다. 이들의 성공적인 행보에 힘입어 국내 음악 시장에 혼성 그룹이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 어린 시선도 나오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입지를 다진 이들이 향후 자신들만의 확실한 색채를 담은 음악들로 지금의 성장세를 장기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게 된다.</p> <p contents-hash="be5351ba631a635f1298f5b282e116f573309ba4abc7ac09a97426498d7aba9f" dmcf-pid="y5YMcebYhM" dmcf-ptype="general">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람 나이 50세' 펭수, 치질 수술+탈모 왔다?…인간적인 펭귄 (라디오쇼)[종합] 07-11 다음 김영철, '마비성 장폐쇄'로 입원…"해산물 조심하세요"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