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나이 50세' 펭수, 치질 수술+탈모 왔다?…인간적인 펭귄 (라디오쇼)[종합]

작성일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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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펭수의 치질 수술 이력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민기와 함께 각종 키워드로 세상사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가 "2년 전에 오셨다.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냐"라며 펭수의 나이를 물었다. 펭수는 "10살이다. 아직 철이 안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전민기는 "제 아들이 10살이다. 초등학교 3학년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오프닝 때 의자에 앉다 넘어지셨는데, 괜찮으시냐. 넘어진 걸 보고 웃겨서 제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라며 펭수를 걱정했다. 펭수는 "자주 넘어진다"라고 답했다.
 전민기는 "작년에 치질수술도 하고 탈모도 왔다고 하는데 진짜냐"라고 펭수에게 물었다. 이에 펭수는 "아니 라디오 너무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냐"라며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박명수는 "우리가 뉴스를 종합해서 인터뷰를 준비했는데, 치질 수술은 왜 했냐"라고 질문했다. 펭수는 "치질이 나서 했다. 선배님들은 안 하셨냐"라고 역으로 물었다. 박명수는 "저는 쌍꺼풀 수술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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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 나이 10살이면 사람 나이로 50살이다"라는 말에 펭수는 "저는 일반적이지 않다. 저도 제 수명을 모른다"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라"라며 펭수의 장수를 응원했다.
 전민기는 "오늘 저녁 6시에 올여름을 강타할 노래가 공개된다. 펭수 씨의 노래다. 제목이 '콩국수'인데 박명수의 '냉면' 자리를 위협하는 거다"라며 펭수의 신곡을 소개했다. 이에 펭수는 "정확하다. 선배님한테 경각심을 주고자 '냉면'에 도전하는 거다"라며 박명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어 그는 "'콩국수'라는 음식은 호불호가 있는 노래다. 하지만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제 노래는) 탑 100은 기정사실화고 탑3에 드냐, 마냐다"라며 신곡 '콩국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명수가 "더위를 먹은 것 같다. 지금 탑3가 누군지 아냐"라며 일침을 날렸다. 펭수는 "에스파, 트와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해보겠다. 자신 있다. '콩국수'라는 음식으로 (제목을) 가기 때문에 차별화가 되어 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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