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로 산 아파트에서 악취가... 집값 때문에 쉬쉬하는 사람들 작성일 07-1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4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17] 영화 럭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NlqeEe7Ey"> <p contents-hash="e8515dd2cefca45f06cb13ffbe13ffcb43c981696a197decba0e62670826100a" dmcf-pid="pjSBdDdzET" dmcf-ptype="general">[조영준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01f77d040c7ea1462baa296fe520a2594ef5ee7b9ec43ae26e5fb5ca969b99f" dmcf-pid="UAvbJwJqwv"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41504367utnv.jpg" data-org-width="1200" dmcf-mid="G5AXKdKG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41504367utn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아파트>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인디그라운드</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76959bc35ea3863a2f57421ccc7f4f0bf2380df0834ce8208b06fafe67731838" dmcf-pid="ucTKiriBOS" dmcf-ptype="general"> * 이 글은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div> <p contents-hash="605e7aded4fe030ae1b592ea06fdf5a80eb13c22184700a94c0d2bc3316d4708" dmcf-pid="7ky9nmnbEl" dmcf-ptype="general">01.<br>자동차 안의 두 여성과 함께 영화는 시작된다. 희서(박가영 분)와 선우(손수현 분)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속상하고 섭섭한 마음을 꺼내기 바쁘다. 선우가 시키지도 않은 배달일을 하다가 발을 크게 다친 것이 시작이다. 선우에게도 이유는 있다. 희서가 매입한 집의 대출 이자가 백만 원이 넘어가고 있다. 연인으로 9년째인 두 사람이 함께 살고 있는 집이다. 혼자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그때 집을 사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냉장고에 붙은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달리,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p> <p contents-hash="2805315795d3c5b594ecd9293c386661a69d69094dd49622c44c00b1bb55f556" dmcf-pid="zEW2LsLKwh" dmcf-ptype="general">영화 <럭키, 아파트>에는 현시대의 젊은 세대가 마주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가 블록을 쌓아 올린 듯 적재되어 있다. 강유가람 감독이 꾸준히 주목해 왔던 사회 제도의 결함과 부조리에 대한 이야기가 첫 장편 영화 속에서도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각각의 자리를 이어내는 것은 극 중 커플인 희서와 선우다. 동성애자 커플인 두 사람은 가만히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편견이 기능하는 자리 위에 위치하는 인물이다. 주거 문제를 어렵게 해결하며 평생을 따라다니던 여성과 동성애 혐오 그 이상의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는가 했지만, 아랫집으로부터 시작된 냄새로 인해 또 다른 시련 앞에 놓인다. 수습된 줄만 알았던 공간의 문제로부터 시작되는 어려움이다.</p> <p contents-hash="20025726cf44aeac2d57473b89bcce1fc2e217c2cbcd4a1830d9f8e7044c1510" dmcf-pid="qDYVoOo9sC" dmcf-ptype="general">02.<br>"진짜 아랫집에서 냄새나는 거 맞아요?"</p> <p contents-hash="0c7eb4d0036170bd12df3f72ecc956d09cdd342581cdd2bb18bf1093dbc63041" dmcf-pid="BO5PASA8rI" dmcf-ptype="general">9년 차 레즈비언 커플 선우와 희서는 작은 아파트를 '영끌'로 마련하며 그들의 소박한 미래를 준비한다. 하지만 선우가 다리 부상과 실직을 겪고, 대출 부담이 고스란히 희서에게 전가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그러던 중, 아래층 1310호 화분 할머니의 고독사 이후 아파트 전체에 알 수 없는 악취가 번진다. 선우는 냄새의 근원을 추적하며 점점 더 예민해지고, 이 과정에서 이웃과의 갈등이 생겨난다. 소수자로서의 존재가 드러나는 순간, 주민들은 이 커플의 존재를 '집값 하락'의 원인으로 몰아세우며 비난하기 시작한다.</p> <p contents-hash="5a36296fdcae5a0a0dc25e5545ec1fb2c839091c96415c1f865b66620519ccaf" dmcf-pid="bI1Qcvc6sO" dmcf-ptype="general">처음에 언급했던 시작 장면과 초반부의 전개를 다시 한번 꺼내 이야기한 것은 이 영화의 가장 탁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는, 비가시적 매체인 '냄새'의 시청각적 언어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이어서다. 그 결과, 영화 <럭키, 아파트>의 초반부는 단순히 이야기를 전개하는 기능만이 아니라 냄새라는 후각적 자극을 통해 선우라는 인물의 감각이 사회적 혐오와 트라우마를 감지하는 경로라는 것을 관객들에게 인지시키는 과정이 된다. 이 작업은 앞으로 영화 속에서 냄새가 단순히 환경적 문제가 아닌 한 인물에게 가해지는 폭력의 은유임을 받아들이게 만들기 위해 중요하다.</p> <div contents-hash="724cb72ea23c54c25a6e7c782cd6c6622eec24076766e26829cfbfd7ab6032c6" dmcf-pid="KCtxkTkPOs" dmcf-ptype="general"> 강유가람 감독은 더욱 효과적인 표현을 위해서 여름이라는 계절적 배경의 설정 위에 낮은 조도의 활용을 통해 차갑고 경직된 화면을 구성하며, 인물의 불안과 혼란을 표현하기 위한 사운드 디자인을 동원하는 등 다양한 물리적 방법을 동원하며 하나의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영화 내적으로는 인물 사이의 갈등을 외부로 표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면으로의 잠식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불편함과 냉각의 과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점이 흥미롭다. 이 또한 '냄새'라는 비가시적인 감각이 투영된 듯 보인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1e6a9ce43af463a55e389887ac2907692248bb4abb59a02fc41339e20a16e2fa" dmcf-pid="9hFMEyEQDm"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41505647jcsv.jpg" data-org-width="1200" dmcf-mid="XhZ6jlj4I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41505647jcsv.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아파트>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인디그라운드</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357fba057df1bf637f527e7ceac2d43128173298d819a657cd6b154cab8fbb12" dmcf-pid="2l3RDWDxIr" dmcf-ptype="general"> 03. <br>이 영화의 또 다른 층위는 젠더와 공간에 대한 사유다. 이 문제는 '누가 이 아파트에 살아도 괜찮은 것인가?' 혹은 '누가 내 이웃이 될 수 있는가?' 하는 단순한 담론을 뛰어넘는다. 여성 동성 커플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 관계를 '특별한 것'으로 바라보지는 않는 까닭이다. 오히려 이들이 경험하게 되는 감정은 보편성을 갖는다. 다만 이 관계가 외부로 드러나는 순간 작동되는 사회적 움직임은 혐오의 형태로 다가온다. 이러한 구조가 실제만큼이나 현실적이고 고통스러운 이유는 감독이 이를 적극적인 형태의 갈등이나 분노가 아니라 미세한 침묵과 냉소, 불편과 같은 모습으로 표현해내고 있어서다. </div> <p contents-hash="eff68d51b7c37299763baf99e6088498c0b9a40829823744455dfac69f5308b4" dmcf-pid="VS0ewYwMOw" dmcf-ptype="general">극중 선우와 희서는 그렇게 사회의 '정상적인 구조'를 위협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하나가 더 있다. 홀로 세상을 떠난 노인, 고양이를 돌보는 이웃, 경비원, 그리고 혼자인 아이까지. 모두가 이 공간에 함께 존재하지만 환영받지는 못하는 이들이다. 아파트는 모두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구조물로 존재하지만, 동시에 어떤 존재를 쉽게 지워낼 수 있는 물리적 장치가 된다. 동일하게 구획된 각 호실의 형태와 크기만큼이나 모든 구성원의 목소리 또한 같은 크기를 갖고 있는 것처럼 믿게 되지만, 어떤 목소리들은 쉽게 묵살당하고 지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는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315123fe757f78fdde5f4d2ba615b77a218945db469e89f4612b9555814cab2d" dmcf-pid="fvpdrGrRwD" dmcf-ptype="general">그런 이유로 두 인물의 아래층에 살던 1310호 할머니의 고독사는 단순한 이웃의 부재로 읽힐 수 없다. 이는 명백한 공동체의 윤리적 붕괴, 돌봄의 고리가 망가져 있음을 보여주는 예다. 선우는 이러한 변화를 자신 안으로 끌어들이며 자책과 분노를 '대신' 경험하는 인물이며, 그를 통해 우리 모두는 서로에 대한 무관심과 배척, 서로를 끌어안을 수 없는 상태로의 변화가 어떤 형태로 시각화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지 한 사람의 쓸쓸한 죽음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가진 초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p> <p contents-hash="c3429a4b93fe6f2888d4098d32fd90851726b6b80d45052b27eff06561a0b256" dmcf-pid="4TUJmHmerE" dmcf-ptype="general">04.<br>"우리 같이 사는 집이잖아. 나한테 상의해 주면 안 돼?"</p> <p contents-hash="d05f8ee989b7756a7cd0fb5a9ceecb55b8df411ceeb6faa11f9bf0dd97078d1a" dmcf-pid="8yuisXsdrk" dmcf-ptype="general">우리 사회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여러 논의에 대해 담아내고자 하는 작품이지만, 오랜 연인인 희서와 선우 두 사람을 오롯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 작품은 내부로부터 여러 의미 있는 이야기를 꺼낼 수 있도록 만든다. 일단, 영화는 선우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순간이 더 많다. 보다 적극적인 인물이며, 외부의 자극에 훨씬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어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언제나 희서가 있다. 선우가 고립감을 호소할 때 그 곁에 존재했고, 세상과 단절되려는 순간에는 자신을 지우면서까지 나선다.</p> <p contents-hash="c0a1a3d38cffab161f35d19d829dd7b80247323e2ac2ccb447f6af1e2b60802a" dmcf-pid="6W7nOZOJEc" dmcf-ptype="general">어떻게 보면 희서는 극중 인물 가운데 가장 정상적으로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그 표면 아래에 수많은 균열을 끌어안고 있다. 연인과의 관계, 아파트라는 공간, 사회적 시선, 소수자로서의 위치, 회사 내에서의 존재감,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강박. 그는 영화 속에서 누구보다 조용히, 그러나 가장 깊이 흔들리는 존재로 그려진다. 직접적으로 분노하거나 울부짖지 않지만, 그 침묵 속에 훨씬 더 복잡한 감정의 층위를 쌓아가는 것이다.</p> <div contents-hash="6075cea435f0048de8178356d7de1fc8e4ad59b8019b3829f83e41a31232ec2d" dmcf-pid="PTUJmHmeEA" dmcf-ptype="general"> 어느 순간, 두 사람이 관계가 사랑이 아닌 돌봄의 영역으로 접어들 때쯤, 감정이 아닌 책임의 감각으로 전환될 때 일어나는 균열을 드러내는 강유가람 감독의 선택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관계 외부로부터 쏟아지는 피로와 내부에서 시작되는 갈등의 균열을 드러내는 데 있어 그는 직접적인 충돌 대신 반복되는 일상의 미묘한 어긋남을 활용하고 있다. 두 사람이 9년이란 시간을 만나온 연인이라는 설정도 분명히 여기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가 갖고 있는 행동 패턴 속에서 관계의 믿음과 안정을 느끼고, 반대의 경우에 불안과 의심을 경험하게 된다. 말없이 핸드폰을 확인하는 장면, 서로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고 공간을 이탈하는 행위 등의 사소하게 어긋난 일상이 쌓이는 순간들이 이 영화의 발화점이 된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8efbc0eab1791e63b5702ba999da5552369ce51da99b4f119ff276090a6f5691" dmcf-pid="QyuisXsdDj"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41507000ahgf.jpg" data-org-width="1200" dmcf-mid="3gH4aCaV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41507000ahgf.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영화 <럭키, 아파트>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인디그라운드</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9601d948e4588119845c5f38cee5c7c3a1127c7273acfffa509c7dec7d8f88b" dmcf-pid="xW7nOZOJON" dmcf-ptype="general"> 05. <br>"사실 조금 무서웠던 것 같아." </div> <p contents-hash="f6a32fd3bfdb089d949f1c2f47a6c061923f69c8c8fa8fd1dd5057cdb01bf0f9" dmcf-pid="yMk52i2XIa" dmcf-ptype="general">영화 <럭키, 아파트>는 공동체의 사회적 가능성을 절하하거나 온전한 절망을 이야기하기 위해 완성되지 않았다. 영화는 고립과 편견 속에서도 미약하게나마 연대의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 이미지적으로는 두 사람이 마지막에 심는, 동네가 내려다보이는 낮은 동산 위의 해바라기 한 송이가 그런 의미가 된다. 영화의 모든 자리를 갈무리하기에 적합한 엔딩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은 장면 하나로 영화는 고발이 아닌 회복을 향하는 이야기가 되며, 어떤 세상 속에서도 우리의 행동으로 인해 그 공간을 다시 삶의 터전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놓을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eeff4419521321a858eb2307caf5cce6a8368bec8508c7db18beb2ca9ffd9487" dmcf-pid="WRE1VnVZmg" dmcf-ptype="general">잊지 말아야 할 시도가 또 하나 있다. 후반부에서야 조용히 모습을 드러내는 또 다른 동성 커플의 이야기다.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 시간 속에서, 심지어 선우와 희서의 이야기 너머의 먼 곳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아파하며 사랑했던 이들. 영화는 이 순간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와 이제 다가올 미래를 연결하며 현재에 살아 숨 쉬고 있는 두 사람, 선우와 희서의 존재감을 강하게 역설한다. 이들이 걷고 있는 길이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 그 길의 끝에 아직 사랑을 간직한 채로 살아 숨쉬고 있는 이가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다. 이 영화 <럭키, 아파트>의 '럭키'는 모든 공간에서 역설적이지만, 단 한 자리 여기에서만큼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를 갖는다.</p> <p contents-hash="4026729d0a94c5b940368461945bae1f3211f17a43dd782a379514cfdb9fc836" dmcf-pid="YeDtfLf5Do" dmcf-ptype="general">강유가람 감독은 극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또 한 번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어떤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인가. 누구와 함께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이웃이 될 것인가. 이에 대한 긍정적인 대답을 꺼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감각들이 있다. 어떤 누구의 존재도 부정하지 않을 단단한 태도. 낯선 냄새도 받아들일 수 있는 다정한 마음. 마지막으로 타인의 슬픔에 다가갈 수 있는 용기와 생동한 감각이다.</p> <p contents-hash="2d367d4fa54ba8f9c0ab8d92c3d8369d4dd80da94f4cbb0ff5589e8e93a36098" dmcf-pid="GdwF4o41mL" dmcf-ptype="general">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삶의 끝에서, 내일을 다시 비춰볼 수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7724389a993b9a480f18c45ca3076875a0f3f1bc05b88b4c7b5e276d5db5121c" dmcf-pid="HJr38g8tmn"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 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인디그라운드는 2025년 3월부터 총 18개의 큐레이션을 통해 ‘2024 독립영화 라이브러리’ 90편(장편 22편, 단편 68편)을 소개/상영할 예정입니다. 아홉 번째 큐레이션인 '도시를 확대하면'은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보름간 인디그라운드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시청 가능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승윤, 벌써 독립 욕심 “김태균 노하우 쪽쪽 빨아먹어”(컬투쇼) 07-11 다음 이창섭X후즈팬카페, 오피셜 테마 카페 오픈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