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업·혁신포럼]이세돌 교수 “AI 시대, 바둑 의미 변화…위기 아닌 기회로 인식” 작성일 07-1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BFRkRu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eed91dffec14e9430381942f5b8b13ee4b6d190f042d436836cd1cb929c3f0" dmcf-pid="zF3YfLf5X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전광역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주관한 '대전창업포럼 & 대전혁신포럼 with 테크비즈코리아'가 'AI와 창업의 미래'를 주제로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세돌 유니스트 특임교수가 'AI 시대, 인간의 가능성-바둑부터 창업까지, 수를 읽는 삶'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etimesi/20250711142933299kavc.jpg" data-org-width="700" dmcf-mid="GDVunmnbG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etimesi/20250711142933299ka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전광역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주관한 '대전창업포럼 & 대전혁신포럼 with 테크비즈코리아'가 'AI와 창업의 미래'를 주제로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세돌 유니스트 특임교수가 'AI 시대, 인간의 가능성-바둑부터 창업까지, 수를 읽는 삶'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75d2b21f6e0a32abf7cdd8c61f91f8758f39432765891bcb7f15f9a10d2692b" dmcf-pid="q30G4o41X1" dmcf-ptype="general">“전통적 바둑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투쟁의 서사적 가치를 담은 예술이었다면 인공지능(AI) 시대 속 현대의 바둑은 완벽한 균형의 미학과 최적화된 아름다움으로 그 가치가 변화하고 진화했다. 이는 비단 바둑계 사례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에 적용되는 변화이며,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8792e535057dd3ecddad43157554090668ad3aa8b27d5b19b1e817a6c69b5559" dmcf-pid="B0pH8g8t15" dmcf-ptype="general">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는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창업포럼·대전혁신포럼 with 테크비즈코리아'에서 'AI 시대, 인간의 가능성-바둑에서 창업까지, 수를 읽는 삶'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2f5cc3f0d06e5d8aa223934ab96bc0af35a892428c2edb23be3bae75f20557b" dmcf-pid="bpUX6a6FtZ"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2016년 구글의 딥마인드가 개발한 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와의 대국 경험을 바탕으로 AI 발전 양상을 소개했다.</p> <p contents-hash="83de54a7a609249eabbf712cb12250ed806cd9bec7010d11babe15d346242372" dmcf-pid="KUuZPNP3ZX" dmcf-ptype="general">그는 “바둑에서 인간과 AI 간 차이는 대국 극 초반부터 벌어진다”며 “직관이나 스스로 경험에 의지하는 인간에 비해 AI는 이미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싸우기 때문에 첫 수부터 압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39fb0bef7233c1a07936d3a4963b7d6e9b82d680334c25d51bef397472c24e" dmcf-pid="9u75QjQ0t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전광역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주관한 '대전창업포럼 & 대전혁신포럼 with 테크비즈코리아'가 'AI와 창업의 미래'를 주제로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세돌 유니스트 특임교수가 'AI 시대, 인간의 가능성-바둑부터 창업까지, 수를 읽는 삶'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etimesi/20250711142934610tvyx.jpg" data-org-width="700" dmcf-mid="uhIc5K5rY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etimesi/20250711142934610tvy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전광역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자신문이 주관한 '대전창업포럼 & 대전혁신포럼 with 테크비즈코리아'가 'AI와 창업의 미래'를 주제로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세돌 유니스트 특임교수가 'AI 시대, 인간의 가능성-바둑부터 창업까지, 수를 읽는 삶'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6c51adab2cab3aae04989fe41314ea25c6c47df4a0c74b5c2ef5ca8cebd273" dmcf-pid="27z1xAxptG" dmcf-ptype="general">이러한 AI 발전이 바둑계 전체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불러올 것이란 전망과 달리 점차 격차가 심화되는 점 주목했다.</p> <p contents-hash="a8996c34712f2485cda1f081891f086e23a5b2ba03bcc81171c571355b4c569b" dmcf-pid="VzqtMcMU5Y"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AI가 형세분석 정확도의 비약적 향상 등으로 모두에게 정답을 보여줬지만, 모든 이가 그 정답 의미를 이해한 것이 아니었다”며 “이는 바둑계 격차 심화로 이어진 결정적 요인이자 최근의 생성형 AI 활용 여부에 따른 사회적 격차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라고 풀이했다.</p> <p contents-hash="dc2042bf89cdbeca7d6061180817202ff4de0b2d2a4344d3c99d0e9c9685813f" dmcf-pid="fed4DWDxtW" dmcf-ptype="general">특히 AI는 인간이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고정관념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AI 도구를 협업 대상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016d6bfd1f3c512e384c5cfe3860a3ebccc4bedd959e4beba63898710a7bcec" dmcf-pid="4dJ8wYwMXy"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AI의 고정관념 탈피 가능성은 인간에게 창작 등 영역에서 큰 영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바둑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를 위기로 인식할 것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80287b55d49c5f085d06da831e38de3470ef9dc5c220aa2b2b10a77ab24ca4b" dmcf-pid="8Ji6rGrRXT" dmcf-ptype="general">그는 또 “과거 알파고 등장으로 바둑계 많은 변화가 예고됐을 때 이를 기회로 보고 철저히 준비했다면 당시 대국 패배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며 “창업과 투자 또한 AI와 바둑계 상관 관계처럼 즉흥된 창업이 아닌 준비된 도전을 해야 앞으로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1f8c680970e4c174354ffb235b550b78c998274a54e73954d787fdb04e54777" dmcf-pid="6inPmHmeZv" dmcf-ptype="general">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여름이 지나가면' 개봉 일주일 만에…"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 극찬 쏟아졌다 07-11 다음 올데이프로젝트, 완전체 뜬다…'전지적 참견시점', 7월 방송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