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5종 계주의 새 지평… 성승민·서창완 동메달 획득 작성일 07-1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혼성계주 세계선수권서 펜싱·장애물·수영·레이저 런 두각<br>성승민, 3개 대회 연속 메달…서창완, 종목 개편 후 첫 국제입상</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1/0000319435_001_20250711150007279.jpg" alt="" /></span><br><br>(MHN 이주환 기자)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계주 종목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첫 입상에 성공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써 내려갔다.<br><br>지난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5 근대5종 계주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경기에서 성승민(한국체대)과 서창완(전남도청)은 총점 1,375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br><br>혼성 계주는 펜싱, 장애물,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등 네 종목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집트의 파리다 칼릴-모하나드 샤반 조가 1,422점으로 금메달을, 프랑스의 데르발 마틸드-레오 보리 조가 1,41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한국 대표팀은 수영에서 2위, 펜싱과 장애물에서 나란히 3위에 오른 뒤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도 3위로 출발해 순위를 끝까지 지켜내며 시상대에 올랐다. 계주 종목이 단독 경기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7/11/0000319435_002_2025071115000731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여자 근대5종 대표팀 성승민</em></span><br><br>성승민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 5월 불가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근대5종 중 승마가 장애물로 대체된 이후 한국 선수 최초의 월드컵 입상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달 초 열린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다시 은메달을 추가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br><br>서창완 역시 종목 개편 이후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입상하며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br><br>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은 성승민과 서창완의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전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다.<br> <br><br>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2001년생 동갑내기' 시비옹테크-아니시모바, 윔블던 결승서 격돌 07-11 다음 '우승·우승→우승?'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3주 연속 우승 눈앞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