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비·업무비까지 유용…과총 회장 비리 적발 작성일 07-11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PeMdDdzu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28010095474f10efd94b08357159d79242e195365dad4da1730e3c9078ce99" dmcf-pid="5QdRJwJq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자간담회 하는 이태식 과총 회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wsy/20250711155432755vnjy.jpg" data-org-width="500" dmcf-mid="XG0Fp8phF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newsy/20250711155432755vn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자간담회 하는 이태식 과총 회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8425960f91066d0f6fb2281019538b04c0f91cdec66c0c6a1060892d3f28e7f" dmcf-pid="1xJeiriB3v"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를 감사한 결과 이태식 과총 회장의 업무추진비 및 국외 출장 여비 유용, 회식 중 맘에 안 든다며 술을 억지로 먹이고 보직 해임하는 괴롭힘 등 각종 비리가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a77c963563a54fe2e916c7272da335a0e509eea2cc45f057b796a3092ff1c212" dmcf-pid="tMidnmnb3S" dmcf-ptype="general">비상근 임원임에도 판공비를 슬쩍 올려 월급을 200만원 늘리고, 자신이 만들고 자녀가 최대 주주인 회사에 용역사업을 몰아주고 친구에게 회의실 대여비를 깎아주는 등 회장 지위를 이용해 각종 이권을 챙기며 사실상 과총을 사유화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p> <p contents-hash="58ac12d1c48466025f5d7039820a9dda4ffb07be3044acf8735b11f6dd820382" dmcf-pid="FRnJLsLKul" dmcf-ptype="general">이 회장의 이런 비리는 과기정통부가 공개한 과총 종합감사 결과로 확인됐습니다.</p> <p contents-hash="f946ae0a28b9636d0475d540e89819c83a6485d38bc90476179f66e29defe0ac" dmcf-pid="3eLioOo9uh"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업무추진비 중 268만3,052원을 휴일과 심야 중 개인 사유로 썼으며 병원과 약국 등에서 결제한 내역도 8건 확인됐습니다.</p> <p contents-hash="0e4d7de4e3b68329fe1afc0f20531a2e2bfb967b99e4fac5e166bac4e4ee532b" dmcf-pid="0dongIg2pC" dmcf-ptype="general">그는 한 호텔에서 업추비 200만 원을 선결제하고 노트북 2대, 휴대전화 1대 등을 업무추진비로 사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3c74f53bc2702c758ab85c6cc96108c9dd843177dd0d56ab327097504460b10b" dmcf-pid="pz9b2i2XzI"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것으로 알려진 2023년 한·유럽과학기술학술대회(EKC), 지난해 한미과학자대회(UKC) 출장에서도 개인 일정을 붙여 늦게 귀국했음에도 공식적 귀국 출장 일정 2일에 해당하는 일비와 식비 등을 지급받았습니다.</p> <p contents-hash="737cb369a294aced69d66cc136c99711aa3e483c9480761724480c19b5a06f6d" dmcf-pid="Uq2KVnVZ7O" dmcf-ptype="general">개인 일정을 붙이는 과정에서 항공비가 추가로 들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a15e96c6dacac663a052cc2712042caa3cd9005699aebbb5f5876dcc6e4ca07f" dmcf-pid="uBV9fLf53s" dmcf-ptype="general">이런 문제가 발생함에도 과총은 국외 출장 중 심사위원회 사전심사를 받아야 하는 출장이 과총 외 자가 부담하는 공무 국외 출장 등으로 한정해 2019년부터 아예 심사위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5f6556972b69d36561e0a53316285d978bb35eb3b0e3158ebb28184d45b3ed9f" dmcf-pid="7bf24o417m" dmcf-ptype="general">과총은 2016년 비상근인 회장에 판공비를 지원하는 데 대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았지만, 이후로도 계속 월 400만원을 지급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contents-hash="2220f3440ac63f817833f2d8c06c29f50d2af83e50832668d9cf563e55fb177e" dmcf-pid="zK4V8g8tzr"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여기에 더해 지난해부터 내부 결재로 판공비를 200만원 증액해 자신과 사무총장의 업무추진비를 23.8% 증액하고 이사회에는 별다른 설명도 하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6508a3fedcc84ea6430440e1613edba17f87ea5f8c1077a3da46243d95450cd3" dmcf-pid="q98f6a6FFw" dmcf-ptype="general">이 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전력도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80ee2dbecf3c2109b40e0f9f2cd85421ec49e8b8096e071da3f1624fc2e5c27d" dmcf-pid="B264PNP30D"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2023년 차기 보직 예정자 3명과 회식을 진행하다 회식 장소에서 자리를 비웠다는 이유로 말없이 이석했다며 질책하고 하이볼을 한 잔씩 '원샷' 하도록 지시하는 등 벌주를 강요했습니다.</p> <p contents-hash="2b9e56bb8d2464c6d093013c083b2212ea799419754f62916aa508a50a43b9a6" dmcf-pid="bVP8QjQ0uE" dmcf-ptype="general">그러고는 이들을 당초 인사발령 계획과 달리 일반부원으로 보직에서 해임하라고 지시해 결국 인사발령 보내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9a5b0902b7660834cbfd61dd953e16e6cdf939a2cc9acb8351405051bd97a737" dmcf-pid="KfQ6xAxpuk" dmcf-ptype="general">자신과 관련 있는 이들에게 이권을 제공하는 등 사유화 정황도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aa43af16a895211aa3b41c7b441eb1a450d3c7c864d0fa12c3afcda19a64d444" dmcf-pid="937UzxzT3c"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과 같은 학교, 학과 명예교수를 과총 연구소장으로 위촉해 자문료 250만원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p> <p contents-hash="b20d8a89abd7788539cd74da79314c2736b229380e352ea16c3d99dac25e1219" dmcf-pid="20zuqMqy0A" dmcf-ptype="general">또 그는 자신과 고등학교 동문이 회장으로 있는 한 연극회에 연극 공연을 목적으로 과총 대회의실을 임대하면서 할인받게 해주려 과총 회원인 한 학회에 공동주최를 강요해 회원가 기준 임대료를 낼 수 있게 함으로써 1,510만원을 할인해줬습니다.</p> <p contents-hash="e4a8f03bbb3ec52619a52f1c03cb990e381a5cc29b01c6053857948739cd01cf" dmcf-pid="Vpq7BRBW3j"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그는 연말 연초에 임대 수요가 없다며 이 혜택이 과총에 대한 손실이 아니라 주장했습니다.</p> <p contents-hash="fd2c216774a7c31815f042926e4685d9528e1950c1d75053d58d0168dbfa2ec0" dmcf-pid="fUBzbebY0N" dmcf-ptype="general">이 회장이 과총 예산을 4억원가량 끌어다 자신이 교수로 있던 한양대에 유치한 국제우주대학(SSP)과 관련해서도 유치를 위한 연구용역을 하며 자신이 설립한 기업에 1,900만원 상당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게 했습니다.</p> <p contents-hash="b82fb81e12b8f5f7ee9ef594115249e472601ba6e3dc5f13054a8498d00b09db" dmcf-pid="4ubqKdKG0a" dmcf-ptype="general">이 회사는 자신의 지분은 없지만 자녀가 사내이사로 취임하고 지분율 26.67%의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이지만 이에 대해 그는 과총에 고지하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3f965d93d7356a9c3c8534c36bbda0b49bab22dfa6f775f5ce3e0b5e5aa21e18" dmcf-pid="87KB9J9H3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회장의 자녀는 용역에 연구원으로 참여해 인건비를 정산받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1ba5cec7f7b7715af681f9cf856ae753695ef9b537806cfd53e5ce15a91d8cb2" dmcf-pid="6z9b2i2Xuo"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감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몇 가지의 경우 억울하다며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contents-hash="b681214e79fd74c3df027b91b07a55adcee0d463fc85afff94d471a4c953c415" dmcf-pid="Pq2KVnVZuL"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p> <p contents-hash="c978a24044675bbaeba7d23d2b01aee49e98893154d1edf8f78443a3c8ec0950" dmcf-pid="QBV9fLf5un"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p> <p contents-hash="c596ddaf749f10b38777f8f7db1912df06970f2f5f17ba5c59b87b94b085ae8f" dmcf-pid="xbf24o41pi" dmcf-ptype="general">이경태(ktcap@yn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겜덕연구소] 악당에게 처절한 몽둥이 찜질을 하사한다! 게임 속 몽둥이 특집!! 07-11 다음 '강원 인제서 한여름 질주'…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다채로운 레이스 예고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