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넘어선 도전…춘천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개막 작성일 07-11 1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33개국 180명 참가…랭킹 포인트 부여·G4 등급 국제대회</strong><br><br>(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11일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1/AKR20250711117600062_03_i_P4_20250711162215933.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br>[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경기장에서 문화축제의 한 행사로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가 개막했다. <br><br> 올해 대회는 전 세계 33개국에서 1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br><br>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이 지정한 G4 등급 대회로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에 중요한 국제랭킹 포인트 40점이 부여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1/AKR20250711117600062_02_i_P4_20250711162215950.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br>[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장애인 겨루기는 선수의 신체 기능에 따라 구분돼 경쟁이 이뤄진다. <br><br> 한 경기는 총 3라운드(각 2분)로 진행되며 보호대에 장착된 전자 감지 시스템을 통해 점수가 자동으로 집계된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1/AKR20250711117600062_01_i_P4_20250711162215960.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br>[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공격은 머리를 제외한 몸통만 허용되며 일반 발차기, 회전 기술, 스핀킥 등에 따라 차등 점수가 부여된다.<br><br>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단순한 기술 대결을 넘어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장면들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br><br> 팔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선수들은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발차기 연습에 집중하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1/AKR20250711117600062_05_i_P4_20250711162215969.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br>[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또 선수의 뜨거운 도전에 관중의 열렬한 응원이 더해져 태권도의 포용성과 무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무대가 됐다는 평가다.<br><br> 경기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춘천시지체장애인협회, 춘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 호반장애인작업장, 춘천시장애인체육회 등 장애인 단체와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장단이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1/AKR20250711117600062_04_i_P4_20250711162215977.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장 전경<br>[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육동한 시장(레저태권도조직위원장)은 "앞으로 더 많은 선수가 이 뜻깊은 도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r><br>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13일 폐막하며, 이어 15일부터는 국제태권도오픈대회가 열린다. <br><br> hak@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성승민·서창완, 근대5종 혼성계주 세계선수권 동메달 획득 07-11 다음 배우 박은혜, 쌍둥이 아들과의 성장 여행…“함께라서 행복해”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