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기록 목표” 한국 수영, 황선우 꺾었던 김영범 앞세워 일낼까 작성일 07-11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황금세대 남자 계영 800m, 차세대 수영 괴물 김영범 합류<br>신장 195cm·윙스팬 216cm 우월한 신체 조건<br>올해 3월 자유형 100m 대표선발전서 수영 간판 황선우 꺾는 파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7/11/0002978355_001_20250711165716237.jpeg" alt="" /><em class="img_desc">김영범. ⓒ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한국 수영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수영선수권대회(7.11~8.3)'에서 남자 계영 800m 깜짝 금메달을 노린다.<br><br>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대회서 은메달을 따내 역대 한국 경영 세계선수권대회 첫 단체전 메달을 합작한 남자 800m 계영은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는 사상 첫 결승에 올라 6위라는 값진 성적을 거뒀다.<br><br>이번 대회서 ‘금빛 역영’을 기대하는 이유는 바로 차세대 수영 괴물이자 무서운 막내 김영범(강원도청)의 존재 때문이다.<br><br>접영이 주 종목인 김영범은 올해 3월 열린 자유형 100m 대표선발전에서 남자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br><br>또 세계선수권 계영 800m 출전을 위해 지난달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 경기에 나선 김영범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도청)과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2위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기대감을 키웠다.<br><br>신장 195cm, 두 팔을 벌렸을 때 길이인 윙스팬이 216cm에 달하는 김영범은 우월한 체격조건을 앞세워 ‘수영 괴물’의 등장을 알렸다.<br><br>도하 대회 은메달로 ‘황금세대’의 등장을 알린 남자 800m 계영은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과 어깨를 나란히 할 4번 영자가 고민이었는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김영범이라는 적임자가 나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7/11/0002978355_002_20250711165716285.jpeg" alt="" /><em class="img_desc">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8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미디어데이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범,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 ⓒ 뉴시스</em></span>겁 없는 2006년생 김영범의 자신감도 기대감을 키운다.<br><br>그는 지난 8일 열린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선배들과 상의 없이 “계영 800m 세계 신기록이 목표”라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영범의 호기로운 발언에 황선우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br><br>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남자 계영 800m 세계 기록은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이 세운 6분58초55다. 한국은 지난해 도하 대회 준우승 당시 7분01초94로 한국 신기록을 썼다. 세계 기록과 차이는 약 3초다.<br><br>도하 대회 때 1번 영자였던 양재훈이 1분 47초 78을 기록했는데, 김영범은 그보다 1초 65초 빠른 1분 46초 대의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범이 1분45초 대로 진입만 해줘도 충분히 세계 기록에 도전해 볼 수 있다.<br><br>기록 상승이라는 게 단기간에 이루기는 어렵지만 워낙 성장세가 빠르고 잠재력이 있는 만큼 김영범 활약 여하에 따라 한국 수영은 싱가포르서 새 역사를 쓰게 될지도 모른다. 관련자료 이전 오픈소스컨설팅, 제조 R&D 실시간 협업 체계 구축 07-11 다음 JTBC ‘뉴스룸’ 한민용 앵커, 임신 중 근황 전해...“재킷 잠글 수 없지만 컨디션 최고”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