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 등장한 가짜 뉴스와 언론플레이 작성일 07-1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티빙 오리지널 리뷰] 러닝메이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M6sFVFOIF"> <p contents-hash="961272f939f5f4bcb5e3dcdefcbcf06676a975ed748d46558f664d0b1efe6c3c" dmcf-pid="PRPO3f3Irt" dmcf-ptype="general">[김형욱 기자]</p> <p contents-hash="0ca7186cbbe7cd7cd9b569e8edf4f2791cc72c41aa1377c151c51c6effb76168" dmcf-pid="QBuoS3SgI1" dmcf-ptype="general">영진 고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초등학교 시절 전교회장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노세훈은 그러나 자못 부끄러운 사고에 휘말려 놀림거리로 전락해 있다. 그런데 공부로 전교 톱클래스 수준인 그에게 합창부 선배이자 현 전교부회장인 양원대가 제안하길 전교회장 선거에 파트너로 나가자는 것이었다.</p> <p contents-hash="926c38e3c21db3f8b9ffd43f9c62f9f27167bfb01a70bc687e3c3ae8d90f07fb" dmcf-pid="xb7gv0vas5" dmcf-ptype="general">한껏 들뜬 세훈, 하지만 곧 알게 된다. 원대에게 그는 1순위는커녕 10순위 밖이었다는 걸. 충격을 받은 세훈에게 때마침 '핵인싸' 곽상현이 접근한다. 전교 1등 윤정희와 함께 셋이서 전교회장에 나가자고 제안한다. 세훈은 원대를 등지고 상현에게로 간다. 한편 원대는 세훈의 절친 박지훈과 만인의 첫사랑 하유경을 포섭한다.</p> <p contents-hash="fb9666150d7b9967d599f23214600311609f634fd36ecd140385142187dc2ed9" dmcf-pid="yrkFPNP3rZ" dmcf-ptype="general">그렇게 1번 곽상현과 2번 양원대의 대결이 시작된다. 여느 어른의 선거 못지않게 치열한 선거전은 가짜뉴스, 언론플레이, 테러, 폭로 등으로 이어진다. 모두 괴물이 되어가는 걸까. 전쟁을 방불케 하는 유세로 상처받지 않는 이가 없다. 과연 누가 최종 승리를 거머쥐어 전교회장과 부회장 자리에 오를 것인가.</p> <div contents-hash="57e913966df094dcd33c9b4d503020cb47cd2ba45e2bd62b7099f3291af07fc7" dmcf-pid="WmE3QjQ0IX" dmcf-ptype="general"> <strong>반가운 하이틴 정치 드라마</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917ebe2f1731c50a6b5bdcee9d2e4e87026b8382d830fb015d49e89f6acf16a7" dmcf-pid="YsD0xAxpsH"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65110999ufsb.jpg" data-org-width="609" dmcf-mid="fWZueEe7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65110999ufsb.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티빙</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128cda7560ce1ee54423b43715a9a80914b2dc1062e754a57b3c8a521f23aa38" dmcf-pid="GOwpMcMUEG" dmcf-ptype="general"> '하이틴 정치 성장 드라마'를 표방하는 만큼 학교를 배경으로 정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교회장 선거를 둘러싼 치열하고 치졸한 권모술수의 향연. 그런데 이 작품이 특이한 건 '명랑 발랄'하다는 거다. </div> <p contents-hash="50f7f43cc4caf8d0d8f3adfdecc77028632682c7709e5d669ed15fc0c096e5e8" dmcf-pid="HIrURkRurY" dmcf-ptype="general">아이들이 선거를 치르며 하는 짓은 어른과 다를 바 없다. 주지했듯 언론플레이, 가짜뉴스는 물론 테러까지 저지른다. 이제 고등학생도 어른과 같이 선거를 할 수 있으니 이 작품이 허황되게 느껴지진 않는다. 때마침 잘 나온 작품이다.</p> <p contents-hash="8dabb9ef159d13d31863f11641c8894627e041717e4e7dd90950ecc9b45df287" dmcf-pid="X01RmHmemW" dmcf-ptype="general">와중에 전체적으로 명랑하고 발랄하기까지 한 기조는 연출자의 몫이겠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서 공동으로 각본을 맡은 경력이 있는 한진원 감독이 총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세상 심각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위화감 없이 잘 어우러진다.</p> <div contents-hash="27e39993198e4a819de64f3618e6bd240f890f29e5e26e59a2e3e5bd2e0f53ad" dmcf-pid="ZptesXsdOy" dmcf-ptype="general"> <strong>'진짜 요즘 애들' 세계의 성장</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fff2d36ca5418a405ac22b9f906ad372e3935100efa9540d4023b301d04d3e33" dmcf-pid="5UFdOZOJOT"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65112420zupq.jpg" data-org-width="609" dmcf-mid="8aJTqMqyD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ohmynews/20250711165112420zupq.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러닝메이트>의 한 장면.</td> </tr> <tr> <td align="left">ⓒ 티빙</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56911bb47cb63b089595a6823464af334b120e137c172726b9b0d618b8bdd86e" dmcf-pid="1u3JI5IiEv" dmcf-ptype="general"> 전교회장 선거의 막전막후를 꽤 적나라하게, 그러나 너무 무겁지 않게 그려내고 있는 이 작품은 노세훈이라는 평면적이고 아웃사이더 기질이 다분한 친구를 내세워 극을 이끌고 있다. 그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10대들의 정치성도 엿볼 수 있으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물론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div> <p contents-hash="0bd8abb90c87d04c980ba6540a3e9f0a44981d110344b820034fe1a12b11a173" dmcf-pid="t70iC1CnwS" dmcf-ptype="general">스타 없이 신예로만 캐스팅했다는 점은 신선하지만 구심점이 될 만한 이가 보이지 않아 작품 자체가 평범한 편이다. 요즘 하이틴 콘텐츠들이 워낙 매운맛이라 상대적으로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어쩔 수 없다. 자극에 무참히 노출되어 있는 1인으로 이 정도 바이브를 뽐내는 콘텐츠는 대환영이다. 들여다보면 '진짜 요즘 애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1d4087989b311846863bf67150b7dc1fddcc5dd981f5fceb29d4dec8f5fcf5d9" dmcf-pid="FzpnhthLIl" dmcf-ptype="general">2023년에 완성해 당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후 2년여 만에 빛을 본 케이스다. 공교롭게도 조기대선 정국의 한복판에서 공개됐다.</p> <p contents-hash="99004461bf614b52021b91bd5ac5c0fc952a1d763ec272490d61c3fac2bc39c8" dmcf-pid="3qULlFlorh"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이 기사는 singenv.tistory.com과 contents.premium.naver.com/singenv/themovie에도 실립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펜타곤 후이, 코뼈 골절 부상으로 활동 중단…뮤지컬 막공도 불참 07-11 다음 강남, 사유리 앞 지갑 없는 척 “3박4일 동안 1원도 안 써”(강나미)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