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전반기 최강 한화 비결은 '뒷심' 작성일 07-11 21 목록 【 앵커멘트 】<br> 내일(12일) 올스타전을 앞두고 전반기를 마친 프로야구에서 가장 뜨거운 팀은 역시 1위 한화죠.<br> 이글스가 선두로 반환점을 돈 건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인데, 여기에는 특별한 힘이 있다고 하는데요.<br> 1위의 비결, 최형규 기자가 전합니다.<br><br>【 기자 】<br> 7회까지 단 한 점도 못 내고, 대주자는 코치와 얘기하다 황당한 견제사로 죽고.<br><br>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한화는 8회부터 대반격을 시작했습니다.<br><br> 8회 말 1점을 따라간 데 이어 9회 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로 동점, 그리고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br><br> 6연승으로 33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의 비결은 바로 '뒷심'입니다.<br><br>7회 이후 역전한 경기만 무려 9번으로, 후반 경기를 뒤집는 힘이 가장 강했습니다.<br><br> 팀 내 결승타 1위에 후반 타율이 무려 4할인 문현빈이 이끄는 타선은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는 가장 뜨겁습니다.<br><br>▶ 인터뷰 : 문현빈 / 한화 이글스 외야수<br>- "저희 투수진이 워낙 강하다 보니까 계속해서 막을 수 있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집중력이 생겨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br><br>문현빈의 말대로 마무리 김서현을 비롯한 구원 투수진도 평균자책점 2위를 기록하는 등 철벽 마운드로 고공비행을 이끕니다.<br><br> 최다 매진을 만든 대전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통 큰 구단주 김승연 회장의 지원까지.<br><br> 전반기 완벽한 비행을 마친 독수리 군단, 후반기 1위 수성과 함께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더 높이 날아오릅니다.<br><br> MBN뉴스 최형규입니다.<br><br> 영상편집 : 이주호<br> 그래픽 : 양문혁<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A]‘찰떡호흡’ 임종훈·신유빈 결승행 07-11 다음 김희철, 10년만 춤 춘다..“2017년 슈주 마지막 무대, 몸이 힘들더라” (‘와글와글’)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