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태 "부모님께 '플러팅' 방법 물어봐…많이 배웠다" [RE:인터뷰②] 작성일 07-11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gFCLa6Fh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b80d771a78778a771717583272280a2312eabbe759a9003d259624a4565ac5" dmcf-pid="qa3hoNP3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vreport/20250711210705666neey.jpg" data-org-width="1000" dmcf-mid="ueV1sCaV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vreport/20250711210705666nee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a69c61ac79d253143435948c256cb31c6e9f8a2b0bd678c0d79fe6c282f9803" dmcf-pid="BN0lgjQ0v7"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대만 배우 구이태가 부모님에게 '플러팅' 방법을 배웠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p> <p contents-hash="b82f9be4ea26316e3be437701ee3a9c420b213f481431e63592ad4ff5f91a69b" dmcf-pid="bjpSaAxphu" dmcf-ptype="general">11일, 대만 로맨스 영화 '우리들의 교복시절'이 한국 관객과 만났다. 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우리들의 교복시절'의 주연 배우 진연비, 구이태, 항첩여와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p> <p contents-hash="4b4b15b11b2364bb7b7127741f7b695f114d7cf7e12777a391c48d1101eaf1d7" dmcf-pid="KAUvNcMUSU" dmcf-ptype="general">‘우리들의 교복시절’은 성적도, 가족도, 짝사랑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명문여고 야간반 학생 '아이'(진연비 분)가 모든 것이 완벽한 주간반 학생 '민'(항첩여 분)과 절친이 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공부와 운동을 모두 잘하는 매력적인 남학생 '루커'(구이태 분)를 동시에 좋아하게 되면서 갈등을 겪게 된다.</p> <p contents-hash="6a62af240fff408d40df8453567720879748c0c1791f7e90f48238b586008a41" dmcf-pid="9cuTjkRuhp" dmcf-ptype="general">'우리들의 교복시절'은 1997년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런데 항첩여와 구이태는 1999년생, 진연비는 2000년생으로 영화 속 시간을 경험한 적이 없었다. 이들은 생경한 1997년의 인물을 어떻게 만들어 갔을까.</p> <p contents-hash="8246e5c43a4ef8d048fd4c225dd66be707d4660808c026299f57317dfa5fb479" dmcf-pid="2k7yAEe7y0" dmcf-ptype="general"><strong><u>경험하지 못한 시대 속 인물을 연기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u></strong></p> <p contents-hash="01cfa479f65ba713a60bcc5fdeaf1ce1f042a0a3a4f93c231da878de99a73b25" dmcf-pid="VgFCLa6Fy3" dmcf-ptype="general">항첩여: 평소 제가 살아본 적 없던 시대의 음악과 영화를 좋아한다. 그래서 과거의 시대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적극적으로 시대를 표현하는 방식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제한적인 환경 내에서 시대적 흐름을 녹여낼 수 있다는 부분도 흥미로웠다.</p> <p contents-hash="dcab5fb4a13a58d698b0bcb6a95f7adf855d62f9e2367d20929466d9da08e32e" dmcf-pid="fa3hoNP3lF" dmcf-ptype="general">구이태: 그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 가족과 소통을 많이 했다. 부모님이 그 시대를 통과했고, 그래서 그 당시 사랑하는 방식에 관해 많이 물었다. 통신이 편리하지 않았던 그 시대에 여성에게 플러팅을 하는 방법, 연락이 안 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몰랐던 부분을 가족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갔다.</p> <p contents-hash="91409f73e2cbec501ed9afffa206808ff385b848043fcf6db863664d5501325c" dmcf-pid="4N0lgjQ0Ct" dmcf-ptype="general">진연비: 다른 시대 속 캐릭터였지만 저에겐 크게 어렵지 않았다. 제가 평소 템포가 빠른 사람이 아니다. 요즘은 빠르게 해야하는 일이 많은 시대지만, 저는 일이 일어나면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걸 좋아한다. 이런 제 성향이 그 시절의 템포와 잘 어울려 캐릭터에 이입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e30ad78d2da5e615d5ddabab38d542c60d4a9f6b1f6972df756f73ddff058819" dmcf-pid="8jpSaAxpC1" dmcf-ptype="general">그리고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당시의 유행했던 모뎀 등의 문화를 잘 알려줬다. 인생 선배들을 통해 과거에 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경험해 본 적 없는 시대 속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쉽지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캐릭터의 감정에 집중하기 위해 더 노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77ce9cb32fac139c9feba7393b51f96f4751ef7eadc26c7c81c335ed2e4821" dmcf-pid="6AUvNcMUv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vreport/20250711210706949zepl.jpg" data-org-width="1000" dmcf-mid="7KGDMdKG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1/tvreport/20250711210706949zep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0781c1467bc3c14db3f1098e37ee3b73f9ea412fee5d56b7a505fdf6bb6ed1f" dmcf-pid="PcuTjkRuhZ" dmcf-ptype="general">'우리들의 교복시절'에서 민이 보여준 의장대 활동은 한국 관객에게 낯선 문화였다. 언론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항첩여는 의장대 관련 연습을 많이 했지만 많은 부분 편집됐다고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46b79766a383384dcfcb8b90fd7f1c395feb33cfb1c7614220f7766d1b5fabae" dmcf-pid="Qk7yAEe7hX" dmcf-ptype="general"><strong><u>의장대 활동은 대만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였나</u></strong></p> <p contents-hash="bab6a354a750bb706d31e8db7941dad792fdf1b697de2fddb01d3fc326737933" dmcf-pid="xEzWcDdzSH" dmcf-ptype="general">대만에서 의장대는 1~3등 정도의 명문고 안에만 있었던 제도다. 의장대에 들어가려면 키가 크고 성적도 우수해야 했다. 그리고 의장대는 연습을 위해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연습을 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해야 했기에 시간을 컨트롤하는 게 중요했다. 그래서 의장대에 들어간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학생이라고 인정받는 문화가 있었던 것 같다.</p> <p contents-hash="251b459654fed6531c10cca741bab1451fd28a205c48610682a5826bdf883a9d" dmcf-pid="yzEMuqHETG" dmcf-ptype="general">그리고 의장대에 들어가면 처음 1년 동안은 실제 공연에 나서지 않고 연습만 해야 한다. 1년 뒤에야 의장대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1년 동안 인내심을 가져야 하고, 반복하며 새로운 것을 익히는 과정을 견딜 수 있는 학생이라는 의미도 있었을 거다.</p> <p contents-hash="bbad8a577c4207c2a0df49c9b3473cd08bfd039fe435b460ec0e6aecfcf06d63" dmcf-pid="WzEMuqHESY" dmcf-ptype="general">제가 열심히 연습했던 부분이 편집이 됐다는 걸 주변에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영화가 잘 되면 감독님도 압박감을 느끼고 편집되지 않은 버전을 보여주시지 않을까.(웃음)</p> <p contents-hash="9ac97d7fb22ce8470fed0c2f9b496b47a996810baa6fa770ed9115c16f89e3c1" dmcf-pid="YqDR7BXDlW" dmcf-ptype="general">1990년대의 분위기와 함께 학창 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우리들의 교복시절'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dd58492f6a614c3f3b71a243882d0da9d0e664e35bb0b98b36bf01936b409437" dmcf-pid="GBwezbZwvy"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에무필름즈</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금새록, '무쇠소녀단2' 첫 합류…진서연 하차, "손목 부상 치료 받아" 07-11 다음 '3주 연속 우승 도전' 신유빈 '오늘은 역전의 명수!' 07-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