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 3년 연속 윔블던 결승 진출...빅3 이후 최초 작성일 07-12 32 목록 <div><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7/12/0000011190_001_20250712021808689.jpg" alt="" /><em class="img_desc">3년 연속 윔블던 결승 오른 알카라스</em></span><br><br></div>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2위)가 윔블던 결승에 오르며 대회 3연패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겼다.<br><br>알카라스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미국, 5위)를 6-4 5-7 6-3 7-6(6)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br><br>알카라스는 3년 연속으로 윔블던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오픈시대 이후 이 기록을 달성한 10번째 선수가 됐다.<br><br>2000년대 이후 윔블던에 3회 연속으로 결승에 오른 선수는 빅3 로저 페더러(스위스, 은퇴), 라파엘 나달(스페인, 은퇴) 그리고 올해 14번째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뿐이 었다.<br><br>알카라스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연승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이 아름다운 코트에 서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토너먼트에서 테니스를 하는 게 꿈이다. 모든 토너먼트에서 내가 생각하는 건 바로 그것뿐이고, 코트에 기쁨을 가져다주려고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알카라스는 결승에서 조코비치와 3년 연속 결승전 혹은 야닉 시너(이탈리아, 1위)와 롤랑가로스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이저 결승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br><br>경기는 수준 높은 서브를 바탕으로 서로가 서비스게임을 지키는 양상 속에 알카라스가 한 수 앞선 경기력을 보여줬다.<br><br>2세트에서 11게임 연속, 4세트에서 12게임 연속으로 브레이크 없이 경기가 진행됐고 두 선수 모두 80%가 넘는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리턴 게임에서 7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창출해 4번 성공한 알카라스가 경기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br><br>알카라스는 경기 동안 단 한 번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2세트를 내줬다. 4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4-6으로 다시 한번 세트를 내줄 위기에서 포핸드 발리 위너와 프리츠의 범실 유도로 2개의 세트 포인트를 지웠고 4포인트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관련자료 이전 토치라이트 "갓겜이냐고? 성적이 증명하잖아" 07-12 다음 아이돌 최초 할아버지 된 김재중 "아이 다섯 낳고 싶다"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