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어"…엔→차학연, 데뷔 14년 차에 되새긴 진정성 ('노무진')[TEN인터뷰] 작성일 07-1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BC '노무사 노무진' 종영 인터뷰<br>2012년 데뷔한 빅스 엔, 배우 차학연으로 성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ueA57YczQ"> <p contents-hash="7b111646f169ba321b1e617e1153a3def1509fc7a2078b2c48759b0c35e2ff34" dmcf-pid="t7dc1zGkFP" dmcf-ptype="general">[텐아시아=이소정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618db795784751e22ac104f2994b872de2fa79fb61338ecdc3e97cae95e7a4" dmcf-pid="FzJktqHEF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피프티원케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07164agew.jpg" data-org-width="703" dmcf-mid="GsddSZOJ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07164age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피프티원케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614d05d85ab681ecae4f8ff1e94be58100c9ab900499fae4f4efb41553a3b3c" dmcf-pid="3qiEFBXDu8" dmcf-ptype="general"><br><strong>"빅스가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룹 덕분에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어요. 그래서 더 멤버들과 팬들에게 잘하고 싶습니다."</strong><br><br>지난 2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노무사 노무진' 종영 인터뷰에서 차학연이 한 말이다.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사자보이즈'가 "빅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누리꾼의 반응에 그는 "멤버들이 각자 개인 활동을 바쁘게 하는 만큼 구체적인 그룹 활동 이야기를 하진 않지만, 다들 좋은 반응이라는 걸 알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얼마 전 빅스 13주년을 맞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br><br>차학연은 2012년 빅스의 리더이자 메인댄서, 리드보컬로 엔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첫 작품 활동을 MBC에서 시작한 그는 이후 '붉은 달 푸른 해'(2018), '내일'(2022), '조선변호사'(2023)를 거쳐 이번 '노무사 노무진'까지 총 네 작품을 MBC와 함께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418968d08bf5b38fb93c9937555a840044c359392eab728c2e000f6c538e51" dmcf-pid="00xaHpTN3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피프티원케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08434pixl.jpg" data-org-width="707" dmcf-mid="HvggG0va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08434pix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피프티원케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3eb391c3fefb68a4022cb45eba23155118dc6e20c97f586a2fef90a6c22bd6" dmcf-pid="ppMNXUyj0f" dmcf-ptype="general"><br>'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이 보이는 노무사가 억울한 노동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다룬 코믹 판타지 활극. 극 중 차학연은 유쾌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지닌 기자 출신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을 맡았다. 그는 노무진(정경호 분), 나희주(설인아 분)와 함께 '무진스'로 팀을 이뤄 사회의 부조리한 노동 현실을 파헤치며 정의를 실현했다.<br><br>차학연은 집안의 막내다. 형은 1976년생, 두 누나는 각각 1978년생과 1986년생이며 아버지는 1943년생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버지가 얼마 전 팔순이셨다. 가족들이 다 같이 모였는데 마침 드라마가 방영되는 날이라 본방송을 함께 시청했다. 아버지는 최근 넷플릭스로 이틀 동안 다시 정주행하셨다"라고 웃어 보였다.<br><br>이어 "아버지가 드라마를 정주행하신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 모습을 보며 연령대 높은 시청자들에게도 작품의 메시지가 잘 전달됐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지만 너무 무겁게 다가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건 자체는 묵직하지만,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시길 바랐다"고 밝혔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b25e9e66ab169ab783b738c81a952cfb2445fd5baaff8edaa325de376bfcd5" dmcf-pid="UURjZuWA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피프티원케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09705tcep.jpg" data-org-width="707" dmcf-mid="XYOG8J9H3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09705tce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피프티원케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7a61a138f5edd3539ebcdbaed295801444cc1232832c1263ff496363f919342" dmcf-pid="uueA57YcU2" dmcf-ptype="general"><br>"'노무사 노무진'이 많은 분께 사랑받았다 걸 가족을 통해 체감했어요. 부모님은 물론이고, 조카도 무척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고요. 조카가 누나에게 '지금 본방송 하니까 TV 켜야 한다'고 했대요(웃음)."<br><br>그는 "캐릭터 특성상 말을 빠르게 해야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아버지께서 '좀 천천히 말하라'고 하셨다. 아들이 화면에 더 오래 나오길 바라셨던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부모님은 견우가 재롱부리는 장면마다 웃음을 터뜨리셨다. 두 분이 드라마 이야기를 나누시는 모습이 무척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20805a8453c93b3e297aedf663b1e1c5ac4f96f709239ce986489d9422c3fd" dmcf-pid="77dc1zGk0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피프티원케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11007vule.jpg" data-org-width="808" dmcf-mid="ZEQgG0va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11007vul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피프티원케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0cece5124e07df646a3de1ac3ed15bbf7a34800b39f454b024e93ad0959395" dmcf-pid="zzJktqHE3K" dmcf-ptype="general"><br>극 중 차학연은 설인아와 함께 OST '달리기'를 불러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조회수와 수익만 바라보고 유튜브 콘텐츠를 시도하는 캐릭터다. 그래서 노래 유튜브도 해봤고, 그 과정에서 OST도 직접 부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노래를 좋아하고 원래 가수이기도 하니까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었다"고 비화를 풀었다.<br><br>"두 청년이 많은 도전을 하는 것에도 의미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되든 안 되든 도전하는 거죠. 선곡이 '달리기'여야만 했던 의미도 있었죠. 현장에서 우리의 노동가가 돼줬어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1069ed9cfdc5d45ea1182f579ed3c6fcfe8ddba17abe4a6ee066c05d4b4fd6" dmcf-pid="qqiEFBXDp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피프티원케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12299vhzc.jpg" data-org-width="1200" dmcf-mid="5DQgG0vaz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10asia/20250712063212299vhz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피프티원케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9ebd08cd9bf92f9ec238abb88b49a59b46fcdaa0dfd494e5f011fc0d6a1417" dmcf-pid="BBnD3bZwpB" dmcf-ptype="general"><br>"작품을 찍기 전 노무사라는 직업에 관해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어요. 사건을 대본으로 접하고, 캐릭터로서 여러 배우와 호흡을 맞추다 보니, 사람들이 타인을 대할 때 너무 직업적으로만 바라봤던 건 아닌가 되돌아보게 됐습니다."<br><br>그는 "직업 대 직업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겉으로 드러난 직업이 전부가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사람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내가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얕았는지 깨달았고, 앞으로는 더 깊이 들여다보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가 느낀 메시지가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br><br>"명절 때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인사를 주고받잖아요. '노무사 노무진'을 찍는 시간이 제게는 그런 명절 같았어요. 그만큼 따뜻하고 포근했고 남은 게 많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지금이 너무 아쉬워요. 작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 인터뷰 시간을 기다려왔어요.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더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br><br>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시윤, 캠핑에 '이것'까지 준비…母벤져스 경악한 자기관리 끝판왕 (미우새) 07-12 다음 강소라, 20kg 감량했는데 요요 올라…中 메뚜기 보고 입맛 다셔 "단백질"('아임써니땡큐')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