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국제대회 7연승 행진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작성일 07-12 1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07/12/0003451804_001_20250712092406888.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이 7일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끝난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바를 넘은 뒤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em></span><br><br>'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2025시즌 국제대회 7연승을 달성했다. <br><br>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4를 넘어 우승했다. <br><br>2m34는 올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 2m34는 올해 9월 열리는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보다 1㎝ 높다. 우상혁은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br><br>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에서 우승한 건 개인 통산 5번째다. 2022년 카타르 도하, 2023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 2024년 로마, 2025년 로마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올해에는 벌써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br><br>올 시즌에는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우상혁은 2월 9일 체코 실내대회(2m31)부터 실내 시즌 3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더니, 실외 시즌에서도 5월 10일 왓그래비티챌린지(2m29)부터 7월 12일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2m34)까지 4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br><br>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상혁은 2m15, 2m19, 2m23을 모두 1차 시기에서 넘었다. 2m27을 2차 시기에서 넘은 그는 2m30도 1차 시기에서 넘으며 순항했다. 경기에 나선 8명의 점퍼 중 2m30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얀 스테펠라(체코), 두 명뿐인 가운데, 스테펠라가 2m32를 1차 시기에 넘자, 우상혁은 2m32를 패스하고 바를 2m34로 올려 1차 시기만에 성공했다. 스테펠라가 2m34를 1차 시기에 실패한 뒤, 2m36으로 바를 높였으나 실패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br><br>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과 같은 2m36에 도전했으나 1차 시기에서 실패했고, 2m37로 바를 높여 한국 신기록에 도전했으나 두 번 연속 바를 건드렸다.<br><br>경기 뒤 우상혁은 "올 시즌 세계 공동 1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해 기쁘다"며 "한국 신기록 도전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윤승재 기자 관련자료 이전 용인시청 우상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우승…7연속 정상 ‘점프’ 07-12 다음 ‘용감한형사들4’ 살해 후 자작극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