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우상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우승…7연속 정상 ‘점프’ 작성일 07-12 1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m34 넘어 시즌 베스트 기록…스테펠라 2㎝차 제치고 7연승<br>우상혁 “세계 공동 1위 기뻐…도쿄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목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2/0000078101_001_20250712092017265.jpg" alt="" /><em class="img_desc">12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서 2m34를 뛰어넘은 우상혁이 환호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em></span> <br> 한국 육상의 간판 스타인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특례시청)이 올 시즌 실내·외 국제대회 7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br> <br> 우상혁은 12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서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이자 세계 공동 1위에 해당하는 2m34를 기록, 얀 스테펠라(체코·2m32)를 제치고 우승했다. <br> <br> 이날 우상혁이 기록한 2m34는 올 시즌 전 세계 실외경기 최고 기록이자 9월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2m33)을 넘어서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실내에서는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2m34를 뛰었다. <br> <br> 이로써 우상혁은 올해 2월 체코 대회와 슬로바키아 대회, 3월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등 실내 대회서 3연속 우승한데 이어, 5월 왓그래비티챌린지와 구미 아시아선수권, 6월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금메달 포함 7개 대회 연속 패권을 안았다. <br> <br> 이날 우상혁은 2m15에서 첫 도약을 시작해 2m19와 2m23을 모두 1차 시기서 뛰어넘은 뒤 2m27서는 1차 시기서 실패했지만 2차 시기서 성공했다. 이어 2m30도 1차에 성공한 우상혁은 우승 경쟁자인 스테펠라가 2m32를 1차 시기에서 성공하자 바를 2m34로 올려 한 번에 성공했다. <br> <br> 이에 스테펠라는 바의 높이를 2m36으로 올려 승부수를 던졌으나, 두 차례 도전을 모두 실패해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인 2m36에 도전했다가 1차에서 실패한 뒤 바를 다시 1㎝ 높인 2m37을 시도했지만 역시 실패했다. <br> <br> 우상혁은 금메달을 획득한 뒤 “올 시즌 세계 1위 공동 기록을 수립해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기록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겠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즌 최종 목표는 도쿄 세계선수권 우승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br> <br> 한편,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 유럽팀선수권 1위 스테펠라, 2023년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저본 해리슨(미국) 등 세계적인 경쟁자들이 총 출동했으나, 커는 2m23(6위), 매큐언은 2m19(8위), 해리슨은 2m27(3위)에 그쳤다. 관련자료 이전 '스마일 점퍼' 우상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34로 우승 07-12 다음 '스마일 점퍼' 우상혁, 국제대회 7연승 행진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