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우승…"한국新, 계속 도전"(종합) 작성일 07-12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m34로 세계 시즌 최고 기록<br>이번 시즌 무패 행진 이어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12/NISI20250712_0001891110_web_20250712091153_2025071209381920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2025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br><br>우상혁은 12일(한국 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4를 넘고 정상에 올랐다.<br><br>2m15, 2m19, 2m23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27은 2차 시기에 성공했다.<br><br>2m30도 1차 시기에 넘은 그는 2m32를 패스하고 2m34를 1차 시기에 성공한 뒤 포효했다.<br><br>마지막까지 경쟁했던 얀 스테펠라(체코)가 2m34를 1차 시기에 실패한 이후 2m36으로 높이를 올렸지만 두 번 연속 바를 건드리면서 우상혁이 우상을 확정했다.<br><br>이후 우상혁은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과 타이인 2m36을 1차 시기에 실패했다.<br><br>2m37로 높이를 높여 한국 신기록에 도전했지만 두 번 모두 바를 건드렸다.<br><br>이번 대회에는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세계적인 점퍼들이 다수 출전했지만, 우상혁이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br><br>커는 2m23으로 6위,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은 2m19로 8위에 그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12/NISI20250712_0001891112_web_20250712091451_2025071209381921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지난 2022년 카타르 도하에서 처음으로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을 경험한 우상혁은 2023년 미국 오리건주 유진, 2024년 로마, 2025년 로마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 다이아몬드리그 정상을 밟았다.<br><br>매년 1회씩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했던 그는 올해 처음으로 2회 우승을 기록했다.<br><br>이날 넘은 2m34는 이번 시즌 우상혁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이다.<br><br>실내 경기에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2m34를 넘은 데 이어, 우상혁이 실외 경기에서 2m34를 뛰어넘었다.<br><br>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2m34를 기록하며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하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12/NISI20250712_0001891111_web_20250712091211_2025071209381921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무패 행진도 이어갔다.<br><br>2월9일 체코 실내 대회(2m31), 2월19일 슬로바키아 실내대회(2m28), 3월21일 중국 난징 세계실내선수권(2m31) 등 실내 시즌 3개 대회에서 우승한 우상혁은 5월10일 왓그래비티챌린지(2m29), 5월29일 구미 아시아선수권(2m29), 6월7일 로마 다이아몬드리그(2m32) 등 실외 시즌 연승을 이번 대회까지 이었다.<br><br>우상혁은 경기 후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1년 만에 모나코 다이아몬리그 대회에서 세계 시즌 최고 기록과 함께 우승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br><br>이어 "한국 신기록을 도전은 아쉽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br><br>한편 우상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16포인트를 획득, 포인트 순위 3위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br><br>다이아몬드 리그 남자 높이뛰기는 각 대회에서 상위 8위 안에 든 선수들에게 순위별 포인트가 부여된다. 각 대회 1~8위는 각각 8~1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는다.<br><br>이 포인트를 누적해 상위 6위 이내에 오른 선수들만이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다.<br><br> 관련자료 이전 24기 옥순-영식 “정떨어진다”…제대로 지지고 볶는 중 [TV종합] 07-12 다음 ‘월클 점퍼’ 우상혁 또 우승했다…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제패, 국제대회 7연승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