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에피소드' MV에는 왜 회중시계가 나올까[EN:박싱] 작성일 07-12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다니엘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 제작기 ② 뮤직비디오와 안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uTLRlj4Cb"> <div contents-hash="f9c0ca731ba0d86ca883355e9ddcab55be004319d084647f4fed9d9e9a167d88" dmcf-pid="F7yoeSA8TB"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상품 개봉을 뜻하는 '언박싱'(unboxing)에서 착안한 'EN:박싱'은 한 마디로 '앨범 탐구' 코너입니다. 가방을 통해 가방 주인을 알아보는 '왓츠 인 마이 백'처럼, 앨범 한 장에 담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살펴보는 '왓츠 인 디스 앨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들고 표현하는 사람들의 조금 더 풍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편집자 주]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1cc5bc9f8ff1efbfc4400f8d1bccf462cee23f5782271cc355990958473cf5" dmcf-pid="3zWgdvc6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16일 미니 6집 '글로우 투 헤이즈'로 컴백한 가수 강다니엘. AR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2880jzln.jpg" data-org-width="710" dmcf-mid="YpZ2za6FW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2880jz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16일 미니 6집 '글로우 투 헤이즈'로 컴백한 가수 강다니엘. ARA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7642704a3a9a1b741e8e8ec07a9257a32907519f7c462a3bb7b4b0c52fdf0a3" dmcf-pid="0qYaJTkPTz" dmcf-ptype="general"> <br>퍼포먼스를 보여주기보다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싶어 장소를 열심히 물색했다.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라는 영화를 오마주(어떤 대상을 존경하는 의미로 특정 대사나 장면 등을 인용하는 것)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div> <p contents-hash="53705bc8fcdec3d378ed0d566e571780593c556a4aa62ebf428631cc3ebbf5a2" dmcf-pid="pBGNiyEQv7" dmcf-ptype="general">오래된 성 같아 보이는 외형에, 내부 접근도 가능한 알맞은 장소를 운 좋게 찾았다. 왠지 모르게 궁금증과 호기심이 생기는 장소를 중심에 두고, 많은 연인을 연결해 주는 '사랑의 큐피드'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했다.</p> <p contents-hash="f3368a2f60719f38f56615ae0dca5a0fa3bcb5128a09689b27654a62534a3edd" dmcf-pid="UbHjnWDxCu" dmcf-ptype="general">지난달 16일 발매된 가수 강다니엘의 새 타이틀곡 '에피소드'(Episode) 뮤직비디오는 조금은 수상해 보이는 성 안에 강다니엘이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때 카메라에 가까이 잡히는 중요한 소품이 바로 '회중시계'다. 주머니에 넣거나 직접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만든 시계를 말한다.</p> <p contents-hash="2ac8bb8f4cd0cea68887f8fd7ee379b36d311df9b39dba7b637addee2eab7d1e" dmcf-pid="uKXALYwMlU" dmcf-ptype="general">뮤직비디오 소품으로 회중시계를 쓴 건 강다니엘의 아이디어였다. 지난 10일 진행한 CBS노컷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강다니엘은 너무 직접적인 표현이 아닌 소품을 찾다가 회중시계를 고르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장면을 무척 만족한다고도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901283328d064cf80b919bfb9da0b4164532f8a2245f5fb5f23257a8b3a930" dmcf-pid="7V1EaXsd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타이틀곡 '에피소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회중시계. '에피소드' MV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4242pkbb.jpg" data-org-width="710" dmcf-mid="GAfgdvc6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4242pk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타이틀곡 '에피소드'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회중시계. '에피소드' MV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e70335e65cba01ed29970689a33489a984ae00620ebd4b1ad4edd1139712ee" dmcf-pid="zftDNZOJv0" dmcf-ptype="general"><br>정물(움직이지 않는 물체)인 줄 알았던 철갑 옷을 입은 기사와 조각상과 함께 춤추고, 연인 사이를 도와주는 강다니엘은 제삼자이자 관찰자로서 큐피드 역할을 한다. 우선, 회중시계를 쓴 이유부터 물었다.</p> <p contents-hash="55601bd28b6e6b7dc09a53e4fe661d823551c263d85ae903a5d60a2ed9298164" dmcf-pid="q4Fwj5IiS3" dmcf-ptype="general">강다니엘은 "사실 이 회중시계를 오브젝트로 정하게 된 건 저의 오타쿠 기질이 발휘됐다"라며 "'리얼라이즈'(REALIEZ) 앨범의 'SOS'에서 이미 총이란 오브제를 썼고, 활과 화살은 너무 직접적인 큐피드를 상징하는 것 같아서 피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66da417d233d4c6e707928846b4b87d2187761afb0a9d037faaf61fa0545c0a" dmcf-pid="B83rA1CnWF" dmcf-ptype="general">이어 "그래서 생각했던 게 'return of the obra dinn'이라는 게임에서 타입슬립 요소로 쓰이는 회중시계였고, 이걸 하나의 장치로 옮겨와 보면 어떨까 싶었다. 대단히 만족한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골라달라고 하니, "매표소의 조각상에 껌을 붙이는 장면이다. 하면서도 뭔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이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92d76643e344f045aa846f253712f4ac17db3a3d5a19a978ab37c003a3530b24" dmcf-pid="b60mcthLht" dmcf-ptype="general">퍼포먼스 비디오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촬영했다. 처음부터 같은 장소에서 찍을 마음을 먹었는지 묻자,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를 보는 순간, 퍼포먼스 비디오에 대한 욕심이 안 생길 수가 없더라. 그래서 여기서 꼭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찍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539bf3da959d4a7ca57a2805cd2a460f5bd4763a97f89adc936aba8f4e8d53" dmcf-pid="KPpskFlo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타이틀곡 '에피소드' 퍼포먼스 비디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5598ycvi.jpg" data-org-width="710" dmcf-mid="Hkl0ZxzTW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5598ycv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타이틀곡 '에피소드' 퍼포먼스 비디오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8e0bcec15eeb83e05d0f80d83b8b3f3cdf23742951606a74332ca5872530eb" dmcf-pid="9QUOE3Sgv5" dmcf-ptype="general"><br>그는 "제일 첫 단계에서 진행했던 기획 회의 때부터 제가 어필했던 키워드는 '사랑의 조력자'였는데, 그런 이미지가 잘 보인 것 같아 저 스스로는 아주 만족스럽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81e8070ccc7da314a9ec9ec2a61ce33d756e0443396b97ebe6510a838ffb433" dmcf-pid="2xuID0vaCZ" dmcf-ptype="general">타이틀곡 '에피소드'는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영상을 비롯해 안무 연습 영상도 함께 올라왔다. 강다니엘은 "아마도 연습 영상 속 제가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며 "무대가 아니니까. 그래서 좀 더 자유롭게 춤을 추는 건 연습 영상"이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df3ea6d000c551ad6b659981e1e16c24dd59ec285930b9122e806c2e690688d1" dmcf-pid="VM7CwpTNWX" dmcf-ptype="general">퍼포먼스 위주의 신나는 곡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도 타이틀곡 선정 배경의 하나였다. "가장 뜨겁게 사랑할 때"의 모습을 담아낸 '에피소드'는 특히 많은 댄서와의 합이 눈에 띈다. 파트별로 호흡을 맞추는 댄서의 수가 다르고, 페어 댄스 비중도 높아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상을 자아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b2349c7dbca227c9b10f4e92ae6f018d972c53fbef1b471f0e8dad777078eb" dmcf-pid="fRzhrUyjy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다니엘 미니 6집 '글로우 투 헤이즈' 실물 음반은 3가지 버전으로 발매됐다. AR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7021czhj.jpg" data-org-width="710" dmcf-mid="ZJghrUyjC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7021czh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다니엘 미니 6집 '글로우 투 헤이즈' 실물 음반은 3가지 버전으로 발매됐다. AR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12f360982a15237a8f1703f97fdbdf404ccf46b27407964541aa3a564fc336" dmcf-pid="4eqlmuWAvG" dmcf-ptype="general"><br>처음 '에피소드'를 들었을 때 뮤지컬 '라라랜드'가 생각났다고 언급한 강다니엘은 "신기하게도 솔로 가수의 곡인데 막상 솔로 가수가 제일 바쁘게 움직이는 신기한 곡이기도 하다. 물론 제 다른 곡도 댄서분들보다는 제가 바쁜 곡이 많지만"이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c3a7e6562c500f3b9274a6326ca7187e5bd7f2f17b3cbd848137f631402fced6" dmcf-pid="81OM4riBv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렇게 뮤지컬 요소를 통해 즐거운 바이브로 많이 심어 놓은 게 관전 포인트"라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마지막 코러스 이후로 다 같이 축제마냥 즐기는 동작들이다. 너무 좋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p> <p contents-hash="461d72d2fc8ed8230b7224686435d300489008eb9e00017f7fd1454ad7cac227" dmcf-pid="6tIR8mnbvW" dmcf-ptype="general">'글로우 투 헤이즈' 실물 음반은 화보 위주의 포토북 2종, PVC 파우치, 미니 CD 키링 버전까지 3가지로 제작됐다. "그동안 제가 냈던 앨범들과 확실히 다르다"라고 운을 뗀 강다니엘은 "팬분들이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0762609300217ac15e07ae7329a9cd1fb71766cbf2c37a669a07da1ffca44d" dmcf-pid="PFCe6sLK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강다니엘. AR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8333rjjz.jpg" data-org-width="710" dmcf-mid="1npskFlo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nocut/20250712100608333rj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강다니엘. ARA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c183daf9a36091a26a805c1b2463f68d1a818e34b3c99349815448bc4d5b70" dmcf-pid="Q3hdPOo9ST" dmcf-ptype="general">강다니엘은 "포토북의 경우 앨범 재킷 사진 촬영 때부터 느낌이 좋아서 여러 사진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 색다른 느낌으로 팬분들께 다가가고 싶어 3가지 버전이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0881f8d53e9eb98697f02509a272ea60ce57f92c22d59a582d5ddd41a93a3c1" dmcf-pid="x0lJQIg2Cv" dmcf-ptype="general">미니앨범으로는 9개월 만에 컴백한 강다니엘은 신곡 '에피소드'로 MBC '쇼! 음악중심'을 포함해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물었다.</p> <p contents-hash="2f6b153d4d96286e9970b159dbdd7216d06dadcbbda92a7e6c81e549b3b1df08" dmcf-pid="yN8XTVFOWS" dmcf-ptype="general"><span>"플로디(공식 팬덤명) 여러분 덕분에 음악적으로 한층 더 빠져들고 몰입한 상태에서 발매한 앨범이었어요. 마음에 들어 하신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멋진 모습 많이 기대주세요!!"</span> <끝></p> <div contents-hash="416a44da82ceb9c6f0382783608f14f91589831f7f20b05b9393acf4bf04b271" dmcf-pid="Wj6Zyf3ITl"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373e95b773cf6cb4fa2f162a20b45e4fb5e47f49c3e6267f15f4892579865146" dmcf-pid="YAP5W40Cyh"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p contents-hash="6b08f34553e24ed03238639b8a3d1726bc89eaa42bb97d7e12d17a73534dce3d" dmcf-pid="GcQ1Y8phTC"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의사 가운 입은 25기 광수 포착, 강원도 인제 집 최초공개(나솔사계) 07-12 다음 세 번째 외계 손님, 80억년 된 별에서 온 듯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