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연패 당했는데' 신네르, 윔블던 첫 결승...알카라스와 메이저 2연속 맞대결 작성일 07-12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2/20250712091333021036cf2d78c681245156135_20250712101418927.png" alt="" /><em class="img_desc">얀니크 신네르 / 사진=연합뉴스</em></span>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약 997억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br> <br>신네르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진행된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를 3-0(6-3 6-3 6-4)으로 압도했다.<br> <br>이에 앞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알카라스가 테일러 프리츠(5위·미국)를 3-1(6-4 5-7 6-3 7-6<8-6>)로 물리치고 먼저 결승 무대에 올랐다.<br> <br>이로써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프랑스오픈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서 조우하게 됐다.<br> <br>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알카라스가 3-2(4-6 6-7<4-7> 6-4 7-6<7-3> 7-6<10-2>) 역전승을 기록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 역시 알카라스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8승 4패로 우위에 있다.<br> <br>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결승전은 현지 시간 13일 오후 4시, 한국 시간 14일 0시에 개막한다.<br> <br>프랑스오픈 결승전 패배 복수를 다짐하는 신네르는 윔블던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br> <br>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3차례 우승한 신네르는 윔블던에서는 2023년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br> <br>최근 메이저 대회 단식 4회 연속 결승 진출을 기록한 신네르는 "지난 프랑스오픈 결승처럼 이번에도 좋은 내용의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런데 그때보다 더 멋진 경기가 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2/20250712091351021626cf2d78c681245156135_20250712101418937.pn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 사진=연합뉴스</em></span>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5차례 진출해 5전 전승을 기록 중인 알카라스는 윔블던 단식 3연패를 노린다.<br><br> 최근 24연승 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알카라스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회 연속 우승한 조코비치 이후 또 다른 3연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br> <br>다만 조코비치는 2020년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개최되지 않아 3년 연속은 아니었다.<br> <br>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햇수로 3년 연속 우승 최근 사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연패를 완성한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다.<br> <br>이번 대회 결승 대진이 신네르와 알카라스로 확정되면서 최근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우승컵은 2024년 호주오픈부터 7회 연속 두 선수가 분할하게 됐다.<br> <br>2024년 호주오픈,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은 신네르,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올해 프랑스오픈에서는 알카라스가 정상에 올랐다.<br> <br>알카라스는 "나와 신네르의 최근 경기력은 테니스에 있어서 좋은 일"이라고 자평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12/20250712091404088156cf2d78c681245156135_20250712101418953.png" alt="" /><em class="img_desc">노바크 조코비치 / 사진=연합뉴스</em></span>반면 윔블던 남자 단식 8번째 우승을 꿈꾸던 조코비치는 준준결승 막판에 넘어지는 과정에서 몸 상태에 이상을 느낀 영향인지 이날 무력한 패배를 맛봤다.<br><br> 조코비치는 신네르와의 4강전을 앞두고 연습 일정을 취소했고, 이날 경기 2세트 종료 후에는 메디컬 타임아웃을 신청해 왼쪽 다리 상태를 점검했다.<br> <br>1987년생 조코비치는 경기 후 "이번이 마지막 윔블던 경기가 아니기를 바란다"며 "오늘 경기로 나의 윔블던 경력을 마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br> <br>하지만 3세트 게임 스코어 3-0으로 앞서가다가 결국 4-6으로 역전당하는 모습은 전성기의 조코비치라면 나타나기 어려운 결과였다.<br> <br>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25회에 우승 한 번을 남긴 조코비치는 올해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4강까지 진출했다. 관련자료 이전 우상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m34로 우승…국제대회 7연승 07-12 다음 ‘JYP 美 걸그룹’ 비춰 케일리 팀 활동 종료…“앞날 응원” [공식]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