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찬란하고 찰랑이는 'THIS IS FOR' [뉴트랙 쿨리뷰] 작성일 07-12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K5t9kRuWD">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x91F2Ee7vE"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61775033ec3be16bf9ea8ac2f5cbd8b31ac5be276b6b0ea5653dc807cf7890" dmcf-pid="ysLgOzGk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IZE/20250712103134226vjkq.jpg" data-org-width="600" dmcf-mid="8uTWULf5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IZE/20250712103134226vjk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9c6605cd5003a25cf8ac92c6f848c7e16a9e1853e893ead1c1eda51625e8f01" dmcf-pid="WOoaIqHESc" dmcf-ptype="general"> <p>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10'이라는 숫자에 씌어지는 무게는 무수하다. 때문에 걸그룹 트와이스가 지난 11일 발표한 정규 4집 'THIS IS FOR(디스 이즈 포)'에는 헤아릴 수 없는 시간의 결이 담겼다. 그런 만큼 트와이스는 이 앨범을 '찬란했던 지난 10년을 넘어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향해 외치는 선언과 같은 앨범'이라고 소개한다.</p> </div> <p contents-hash="1312ee85672f3f6a6ae77e60fd0666bc048a8e6193aed66bfbd2584c029a5fbf" dmcf-pid="YIgNCBXDvA" dmcf-ptype="general">총 14곡이 수록된 'THIS IS FOR'는 '모두를 위한 음악'이라는 메시지에서 출발한다. 그 말은 자신들에게도 유효하다.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팬덤과 대중, 그리고 무엇보다 스스로에게 다정한 목소리를 건넨다.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또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신중하게 생각했고, 10주년에 걸맞은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는 음악을 담고자 했다"는 멤버들의 말처럼 그간의 시간을 껴안고 또 다른 시작의 가능성을 'THIS IS FOR'에 채워 넣었다.</p> <div contents-hash="77e6215cbb24019f4afc162d5e0fd6dd2fd4b9bb338db638dc7f6b6193b4f14b" dmcf-pid="GCajhbZwTj" dmcf-ptype="general"> <p>곡마다 담긴 감정의 결은 선명하고, 유닛 곡을 중심으로 드러나는 멤버들의 개성은 이전보다 더욱 또렷하다.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를 포괄하면서도, 전체적인 흐름은 팀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다. 트와이스가 오랜 시간 쌓아온 색깔 위에 다채로운 목소리를 덧칠한 'THIS IS FOR'는 그렇게 트와이스라는 이름이 여전히 빛나는 이유를 말해준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6abc60ceb2eeae27e0a8134cfd980f911c4858c9719c507d4a48171854a102" dmcf-pid="HAxRcthL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IZE/20250712103135895ojfo.jpg" data-org-width="600" dmcf-mid="6k0U8mnb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IZE/20250712103135895oj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3d303055154d057d76c2c973bb94f82c39a7916613614080642e2b92a0d01a9" dmcf-pid="XcMekFloTa" dmcf-ptype="general"> <p>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THIS IS FOR'는 펑키한 리듬을 중심축 삼아 하프와 스트링을 얹으며 멜로디를 생동감 있게 꾸린다. 강물처럼 흐르는 사운드 위에 멤버들의 보컬은 경쾌하면서도 세련되게 흐른다. 가사는 연애와 자존감 사이 나를 우선으로 두는 태도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선택지가 너무 많은 상황 속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당당하고 유쾌한 매력이 특징이다.</p> </div> <p contents-hash="b78f32c85228cd5e394d2ac8c5a9ef0d32ec0d14379528b22569aba1e0a949c2" dmcf-pid="ZkRdE3SgWg" dmcf-ptype="general">"This is for all my ladies who don't get hyped enough(이건 아직 주목받지 못한 모든 여자들을 위한 노래)"라며 소외된 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You got the key key keys(넌 이미 열쇠를 갖고 있어)"라며 자신 안의 가능성을 믿게 한다. 그러다 "This your moment, go get it(이건 너의 순간이야, 가서 잡아)"라며 스스로를 향한 확신으로 한 발 내딛게 만든다. 그렇게 이 곡은 소외에서 시작해 회복을 지나 삶의 중심으로 나아가려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을 건넨다.</p> <div contents-hash="e99faa84857e5455f21e78872fb19314f27f8cf401f12f88892f9ff8c028ced8" dmcf-pid="5EeJD0valo" dmcf-ptype="general"> <p>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화사한 비주얼과 쾌활한 표정으로 곡의 밝은 에너지를 시각화한다. 난간에 매달린 이의 손을 잡고, 닫힌 차 창문을 깨뜨리는 등 트와이스는 가로막힌 순간을 유쾌하게 돌파한다. 여기에 파워와 유연함을 아우른 단체 퍼포먼스를 더해 곡의 경쾌한 메시지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무엇보다 붉은 의상을 입고 뮤직비디오를 여닫는 멤버들의 아름다운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23d630de4f6749d5e95d01d840d62a655a226753cd807360ef0bef69c7b6d7" dmcf-pid="1DdiwpTNC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IZE/20250712103137227eoyl.jpg" data-org-width="600" dmcf-mid="PEOC5Mqy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IZE/20250712103137227eoy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ad7c5e59e3aa1dac7b3860dd81afbdd663662531784174c0362431a37b2cb2a" dmcf-pid="twJnrUyjln" dmcf-ptype="general"> <p>타이틀곡 외에도 다층적인 사운드를 품은 단체곡은 트와이스의 서사와 감정을 폭넓게 확장한다. 인트로 트랙 'FOUR(포)'는 강렬한 비트와 서정적 R&B 코드의 조화로 팀의 양면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MARS(마스)'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이들이 함께 도망치듯 떠나는 판타지적 서사를 뜨거운 에너지로 풀어낸다.</p> </div> <p contents-hash="4097ee58c3c12f1ec6c44fab73fde0fd49875dc1361b1ff945f8b22c3959e08f" dmcf-pid="FriLmuWAyi" dmcf-ptype="general">'RIGHT HAND GIRL(라이트 핸드 걸)'은 댄스홀 리듬 위에 얹힌 몽환적인 신스팝 사운드와 함께 실연과 회복을 이야기하며, 'PEACH GELATO(피치 젤라토)'는 여름의 설렘과 감각적인 연결감을 밝고 경쾌하게 표현한다. 'HI HELLO(하이 헬로)'는 썸의 미묘한 긴장감을 귀엽고 트렌디하게 담아내고, 'SEESAW(시소)'는 아슬아슬한 감정의 균형을 세밀하게 조율한다. 'Heartbreak Avenue(하트브레이크 애비뉴)'는 레트로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이별의 여운을 세련되게 담아낸다.</p> <p contents-hash="43c685a246d897cdefa28f4617092af4af573da14a431f8d06575a4ecaf92102" dmcf-pid="3mnos7YcvJ" dmcf-ptype="general">유닛 트랙도 흥미롭다. 나연·정연·모모·미나가 참여한 'BATTITUDE(배티튜드)'는 부정적인 시선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를 힘 있고 유쾌한 사운드로 풀어내고, 사나·지효·다현·채영·쯔위가 함께한 'DAT AHH DAT OOH(댓 아 댓 우)'는 당당하고 매혹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정연·모모·사나·쯔위가 부른 'LET LOVE GO(렛 러브 고)'는 사랑을 놓는 순간의 씁쓸함과 해방감을 담았고, 미나·다현·채영이 참여한 'G.O.A.T.(지오에이티)'는 이별 후 자신을 믿고 일상을 살아가는 건강한 자존감을 노래한다. 나연·지효의 'TALK(톡)'은 감정의 엇갈림 속에서 애써 외면했던 속마음을 차분하게 들여다보며 여운을 자아낸다. 여러 온도를 오가는 유닛곡을 통해 멤버들의 매력을 밀도 높게 보여준다.</p> <p contents-hash="cc4e84c7631b249872e062a3527d70328c164a53c6b874324272379d2c7c5e3d" dmcf-pid="0sLgOzGkyd" dmcf-ptype="general">'THIS IS FOR'는 트와이스가 스스로에게 그리고 자신들을 사랑해 준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지나온 10년을 포근하게 껴안고 다가올 10년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트와이스는 그렇게 또 한 번 의미 있는 챕터를 써 내려간다.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정하면서도 단단한 목소리로.</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美 합작 걸그룹 비춰 멤버 케일리, 끝내 팀 탈퇴 07-12 다음 설인아 ‘철인아’ ‘설심바’···별명은 여러 개 (무쇠소녀단2)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