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금성에 생명체가 있다고? [우주로 간다] 작성일 07-12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英 연구진, 금성 구름에서 생명체 추적 중…2031년 우주선 발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p5CFdKGiS"> <p contents-hash="5bd6d7a5ba5dc351d69f53ae49168755e49ed2e25b8794ddf610d0f1197be708" dmcf-pid="KQV38mnbil"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독성이 강한 대기와 뜨거운 표면 온도를 지닌 ‘금성’에서 생명체의 증거가 포착되면서 과학자들이 금성에서 생명체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308ffe2a991615b49a620ad13a76112d1faedf39c09159f0baf6774f7fdaf459" dmcf-pid="9xf06sLKLh" dmcf-ptype="general">지난 5년 간 과학자들은 금성 구름에서 생물학적 활동의 잠재적 징후로 여겨지는 ‘인화수소(phosphine)’과 암모니아의 존재를 추적해왔다. 지구에서 두 기체 모두 생물학적 활동과 산업 공정에 의해서 생성되는데 금성에서는 이 기체들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상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e97e7574e8d623072f4f3bc5bea54a81f821d7f1dfa3997d0e5657da6e688e" dmcf-pid="2M4pPOo9J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금성 대기에서 작은 박테리아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VERVE 임무를 상상한 이미지 (출처= Danielle Futselaar/영국 RA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ZDNetKorea/20250712104534489xxfy.png" data-org-width="640" dmcf-mid="qGzQcthLJ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ZDNetKorea/20250712104534489xxf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금성 대기에서 작은 박테리아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VERVE 임무를 상상한 이미지 (출처= Danielle Futselaar/영국 RA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678a96daa1f72db0efa830e580a8554c93f8c84551df873b25bfda94bfdf0b" dmcf-pid="VR8UQIg2JI" dmcf-ptype="general">연구진들은 지구에서 가장 뜨겁고 독성이 강한 환경에서도 번성할 수 있는 미생물들이 금성에 생존해 이런 가스를 생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428fe0fc6fb8cff1a05eb110f84d48b1cd24db54e0b47f319d39b4477896302" dmcf-pid="fe6uxCaVJO" dmcf-ptype="general">영국 카디프 대학교 천문학자 제인 그리브스는 "최근 연구 결과 금성에서 암모니아에 대한 더 많은 증거가 발견되었으며, 금성 구름의 거주 가능한 영역에 암모니아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모니아나 포스핀을 생성하는 화학적 과정은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그 원인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직접 실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c617077a9e23b6376efd9926a748f88e5df28d448b000bc8024cfcaf78a8d4" dmcf-pid="4dP7MhNfJ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금성과 지구의 모습 (출처= Robert Lea (Canva로 제작)/NASA)"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2/ZDNetKorea/20250712104535920cuaw.jpg" data-org-width="638" dmcf-mid="BsP7MhNf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2/ZDNetKorea/20250712104535920cua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금성과 지구의 모습 (출처= Robert Lea (Canva로 제작)/NASA)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f460e80058ef95bda4638a2e7b14b8b29a8868212c0b7842fce575bfe4485c" dmcf-pid="8JQzRlj4Jm" dmcf-ptype="general">올해 영국 왕립 천문학회(RAS) 국립 천문학 회의에서 카디프 대학 연구진들은 금성에 미생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포스핀, 암모니아 및 기타 수소가 풍부한 가스를 찾아 지도로 만드는 계획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dcbc0f66f257fbc3cabc9b3af649a316fed8a5695f8c83d2149b152f5ec3046" dmcf-pid="6skewpTNLr" dmcf-ptype="general">VERVE라는 이름의 이 임무는 유럽우주국(ESA)의 금성 궤도선 ‘엔비전(EnVision)’ 임무에 큐브셋 크기의 탐사선을 탑재하여 금성에 보낼 예정이다. 엔비전은 금성의 표면과 내부를 탐사하도록 설계된 임무로 2031년 발사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9c776f2d5e6b83e1b03b4732e326caa5bfcf0cd477b20ac7fa7c3a70486da40" dmcf-pid="POEdrUyjiw" dmcf-ptype="general">연구진들은 2020년 처음 금성 구름에서 처음으로 포스핀을 감지했다. 하지만, 후속 연구에서는 동일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이 발견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 하와이에 있는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망원경을 이용해 금성 대기의 분자 구성을 연구하는 후속 프로젝트에서 연구진들은 포스핀이 햇빛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에 밤에만 감지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또, 금성 대기의 가스 양이 시간에 따라 변한다는 사실도 발견하면서 다시 생명체 존재의 희망을 밝혔다.</p> <p contents-hash="902c3b007c0a2f7ca00d589159f7519a4818f3fb61a68999cfd9eeec684a1b64" dmcf-pid="QIDJmuWAiD" dmcf-ptype="general">작년에 열린 국립 천문학 회의에서 제인 그리브스가 이끄는 연구진은 금성 대기에서 암모니아를 다시 감지했다고 보고했다.</p> <p contents-hash="770ec7e03278988a175c5c57033ceab55fac5c4e816e7681889d68a69dc22d48" dmcf-pid="xCwis7YcJE" dmcf-ptype="general">금성의 표면 온도는 섭씨 450도에 달하지만, 표면으로부터 50km 상공에서는 30~70도 사이로 훨씬 더 쾌적하다. 연구진들은 지구에서 뜨거운 물이 뿜어져 나오는 열수 분출공(hydrothermal vent)이나 심해 해구에서 발견되는 극한환경 생물이 이러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0b5cfe156f38e085aed1ebf5ce48eb39e2ab41e4f372869bf9e27226999d368f" dmcf-pid="yfBZ9kRunk"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네이버 "소버린 AI는 현지화+자립"…韓 넘어 글로벌 확산 핵심 키워드로 '부상' 07-12 다음 노윤서, 가녀린 어깨 드러낸 올블랙 드레스 자태…인형 보다 빛나는 비주얼 07-1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